후다닥 다녀온 남창계곡의 단풍...그리고 갓바위

 

 

 

 

- 산행일자 : 09년 11월 3일 화요일

 

- 산행코스 : 전남대수련원-산성골-남문-북문-갓바위-은선골-전남대수련원(원점산행)

 

- 산행시간 : 약 3시간 20분

 

 

 

 일요일에 산행을 못한 허전함을 화요일인 오늘 오전에 시간이 좀 있는지라 아침 일찍 서둘러 가까이에 있는 남창골과 갓바위에 다녀왔습니다.

 

남창골은 단풍이 절정이었으나 대부분의 단풍이 자연산이어서  붉은 단풍은 아름다웠으나 각종 나무 사이로 물들어 있어서

 

단풍을 감상하기에는 좀 아쉬운 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남창골 단풍도 이번주 까지는 붉은 단풍을 볼수 있을것 같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산행안내도

 

 

 

 07시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보이지 않고 혼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직 날이 완전히 밝지 않은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데

 

남경산 기도원에서 마이크 소리로 무슨 소리가 들려  뭔 소리인지 당췌 무슨  알아들을수가 없습니다.

 

 

 

 몽계폭포와 입암산성 갈림길에 있는 시인마을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이라 근무자는 없고 마음이 바쁜지라 그냥 빠른 걸음으로 직진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운치가 있는 화장실이 나오며

 

 

 

 화장실을 지나 바쁘게 올라가는데 오늘 날씨가 추워서 겨울 장갑을 착용을 했지만 손끝이 매우 시립니다.

 

 

 

 좌측 은선골과 우측 산성골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 산성골 방향으로 진행하며

 

 

 

 계곡이라 그런지 아직은 날씨가 완전히 밝지 않았지만 주변엔 붉은 단풍이 반겨주며

 

 

 

 남문으로 진행을 하며 주변의 단풍을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니

 

 

 

 어느새 입암산성의 남문에 도착합니다.

 

이곳 남문은 장성군에서 어느정도 복원을 해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문을 지나며

 

 

 

 

 

 

 

 지나온 남문을 뒤돌아보며

 

 

 

 

 

 

 

 남문 안쪽의 모습

 

 

 

 남문에서 바라본 산성골 상류

 

 

 

 남문을 지나 조금 진행하니 너른 암반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제 월요일에 내린 눈이 응달진 곳은 아직도 남아있으며

 

 

 

 

 

 

 

 마치 고속도로 같은 편안한 길을 한가로이 거닐어 봅니다

 

 

 

 이곳에 예전에 마을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의 마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설명글이 설치된 모습을 보며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길가에 마을분이 사용한듯한 확독이 보이는데 간밤에 추웠는지 확독 안에 고인물이 얼음이 얼어 있는 모습입니다

 

 

 

 길에서 우측으로 약 100여미터를 가면 윤진순의 비가 있는데 자세한 설명글이 없고 또한 지식이 짧아서 무슨 글인지

 

당췌 알수 없습니다.

 

 

 

 북문을 지나 좌측으로 오르니 멀리 갓바위 정상이 보입니다

 

 

 

 갓바위 직전에 나타난 바위인데 정확히 무슨 바위인지는 모르겠으나 거북바위,부처바위,또다른 이름이 있는것 같은데 정확히 무슨 바위 인지는 모르겠네요

 

 

 

 갓바위 직전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입암면의 모습

 

 

 

 조망처에서 바라본 갓바위

 

 

 

 갓바위 정상

 

 

 

 평상시엔 저곳 갓바위 정상은 많은 분들로 북적이는데 오늘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안보입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시루봉과 방장산

 

 

 

 멀리 문수산과 방장산을 바라보며

 

 

 

 갓바위를 오르는데 새로이 설치한 나무계단이 상큼한 나무 냄새가 코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고 전망대 건너편에 방장산이 보이며

 

 

 

 갓바위에서 바라본 은선골과 우측에 보이는 시루봉(어른봉)

 

 

 

 갓바위에서 바라본 장성갈재와 방장산

 

 

 

 갓바위 목책위에 누군가가 꽂아둔 나무 열매

 

무슨 열매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갓바위 정상

 

이곳 갓바위를 여러번 왔었지만 오늘처럼 혼자 있는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갓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이제 갓바위를 내려와 갓바위 윗부분을 바라보니 거대한 암벽이 버티고 서 있으며

 

 

 

 이제 은선골로 내려서니 아름다운 단풍이 반겨주며

 

 

 

 

 

 

 

 

 

 

 

 이제 은선골과 산성골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아침에 올라올때는 해가 비추지 않아서 단풍 색감이 살지 않았는데 시간이 10시쯤 되니 햇빛을 받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입니다

 

 

 

 

 

 

 

 계곡 주변에 붉디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나 길에서 바라보니 다른 나무와 섞여 있어서 좀 아쉬운 마음입니다

 

 

 

 

 

 

 

 

 

 

 

 

 

 

 

 

 

 

 

 

 

 

 

 

 

 

 

 다시 화장실에 도착하는데 화장실 뒷편에 있는 두그루의 단풍나무가 너무나 붉은 모습으로 인해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화장실 뒷편의 단풍나무

 

 

 

 붉디 붉은 단풍이 한컷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나무 사이에 있는 두그루의 단풍나무

 

 

 

화장실  앞쪽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 화장실은 마치 아름다운 찻집같이 운치있고 분위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전남대 수련원에 도착하며

 

 

 

 전남대 수련원과 등산로 입구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오신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변의 단풍을 감상한후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