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설악산 (1일차) - 용아장성과 구곡담계곡 - 1편

 

 

 

 

- 산행일자 : 10년 7월 31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용대리-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용아장성-쌍용폭포-구곡담계곡-수렴동대피소-영시암-백담사-용대리

 

- 산행시간 : 약 12시간(시간은 별로 의미없슴)

 

  

 

오래전부터 설악산에 다녀올려고 계획을 세우면 비가와서 산행을 못하고 말았는데

드디어 휴가기간에 설악에 다녀오기로 하여서 모처럼 설악에 다녀왔다

 

30일인 금요일 저녁 9시에 광주를 출발하여 용대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02시 45분이다

5시간 45분이 걸려 도착하니 피곤이 밀려오지만 그래도 산행을 해야 되는지라

산행준비를 천천히 하고 있는데 주차장 입구에 버스 한대가 정차하더니

많은 분들이 산행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지금 이시간에 산행을 할려면 분명히 정상적인 코스가 아닐것이라 판단하고

산악회를 뒤따르기로 하고 부지런히 산악회의 후미를 뒤따른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대구마루금산악회인데 처음부터 산행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잠을 못자고 멀리서 왔는데 처음부터 뒤따르니 머리도 빙글 돌고 땀은 줄줄 흐르고

암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용대리에서 백담사 구간의 시멘트 길이 제일 싫어하는 코스인데

어쩔수 없이 이른시간이라 걸어서 이동을 하는데 산악회이 뒤를 따르니

발바닥에 불이 날 지경이다

 

 

어찌 되었든  수렴동 대피소에서 우측으로 약 10여미터 진행하여서

용아장성 초입으로 들어선다

 

그래도 산악회 분들이 영시암에서 잠시 쉬고 있을때 선두로 나서서 용아장성 초입에 들어섰는데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으로 인해 숨이 턱에 찰 지경이다

 

 

암튼 용대리 주차장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 걸린 시간이 2시간 20분이 걸렸는데

나름대로 엄청 빠른 속도로 오게 된 것이다

 

 

 

산행안내도 

 

 

 

 옥녀봉을 향해 오르는데 이제 동이 터오르기 시작하며 왼쪽으로 만경대가 다가온다

 

 

 

 처음부터 바위를 타고 있는 분들

 

대구마루금산악회 분들인데 산행속도가 장난이 아니고 바위타는 실력도 대단한 것 같다

 

 

 

 

 

 

 

뒤돌아 본 옥녀봉 

 

 

 

 옥녀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용아장성

 

멀리 뜀바위와 개구멍바위가 보인다

 

 

 

 

 

 

 

지나온 옥녀봉을 뒤돌아보며 

 

 

 

 처음부터 무리를 한 탓에 힘이들어 잠시 쉬어가며

 

 

 

오늘 함께한 털털님과 늘산형님 

 

 

 

 추억을 담아보며

 

그러나 구름으로 인해 조망이 그리 좋지 못해서 아쉽다

 

 

 

 

 

 

 

 

 

 

 

 

 

 

 

 

 

 

 

 

 

 

 

뜀바위 부근에 도착하며 

 

 

 

뜀바위 구간 

 

 

 

 

 

 

 

약 1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뛰어서 건너야 되는데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서 이곳이 뜀바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뛰어서 건너야 되는 뜀바위

 

 

 

건너와서 뒤돌아본 뜀바위 

 

 

 

산악회의 리더인 분이 안전을 위해 자일을 설치하고 있다 

 

 

 

뜀바위 구간을 뒤돌아보며 

 

 

 

 

 

 

 

 

 

 

 

뜀바위를 지나니 멀리 윗쪽으로 공포의 개구멍바위가 보인다 

 

 

 

 

 

 

 

 추모비 뒤로 공포의 개구멍바위가 보인다

 

 

 

 개구멍바위를 당겨보며

 

 

 

 추모비 뒷사면의 모습

 

 

 

개구멍바위를 가기위해서는 왼쪽으로 올라서야 된다 

 

 

 

 자일을 깔고 위험구간을 올라서며

 

 

 

 

 

 

 

 멀리 희미하게 오세암이 보인다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며

 

 

 

 

 

 

 

급경사 구간을 힘들게 오르니 이제 공포이 개구멍바위에 도착한다 

 

 

 

개구멍바위 입구에서 뒤돌아본 모습 

 

 

 

슬링을 제거해서 오르기가 난해하여

산악회분이 자일을 깔기위해 먼저 오른다 

 

 

 

 

 

 

 

 자일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다리가 짧은 분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다

 

 

 

 이제 개구멍바위를 통과해야 되는데 산악회의 다른분이 통과하는 요령을 자세히 알려준다

 

 

 

 작은 바위를 돌면 로프가 매달려 있으며

자세를 바짝 낮춰 배를 깔고 또다시 로프를 잡고 올라야 된다

 

 

 

 

 개구멍바위를 통과해서 내려다 본 모습

 

통과하는 모습을 담아야 되는데 위험구간이라 카메라 가방을 배낭에 넣고 오느라 담아내질 못했다

 

 

 

 

 

 

 

개구멍바위를 내려다보며 

 

 

 

 조심스럽게 통과하는 모습을 윗쪽에서 담아본다

 

 

 

 그리 쉬운 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구간이다

 

물론 초보자는 처음부터 겁을 먹으면 쉽게 통과하지 못하겠지만

이정도는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무난하게 통과를 한 것 같다

 

 

 

 개구멍바위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여유를...ㅋ

 

 

 

 털털님도 자세를 잡아보며

 

 

 

 

 

 

 

 내려다 본 개구멍바위와 옥녀봉

 

 

 

 

 

 

 

 

 

 

 

산악회 분들이 계속해서 개구멍바위를 통과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구멍바위와 옥녀봉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만경대와 오세암

 

 

 

 커다란 소나무 사이로 통과하며

 

 

 

 당겨본 개구멍바위

 

 

 

 계속해서 가야할 곳을 바라보며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