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2년 7월 8일 일요일
- 산행코스 : 화북분소(08:55)-오송폭포-산수유릿지첫피치(09:37)-추모동판(10:00)-할미봉조망처(10:35)-칠형제봉
-청법대(11:35) - 주등산로(11:54) -문수봉-문장대(12:25)-문수봉(12:44)-지능선-냉천유게소 아래(13:27)
-용바위골휴게소(13:47)-법주사(14:40)-주차장(15:30)
- 산행시간 : 천천히 6시간 35분(08:55~15:30)
- 누구와 : 회사산악회(산행은 혼자서 따로)
"산수유릿지"
오늘 다녀온 산수유릿지는 1995년도에 청주 청심산악회에서 개척한 코스라고 한다
그리고 개척당시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청심산악회원분인 고 김선주님의 이름을 따서 "선주벽"이라는
명칭이 있고 또한 이곳이 산수유릿지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개척당시의 계절이 산수유꽃이 피는 시기여서 "산수유릿지"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오늘 오랜만에 충북과 경북의 경계에 있는 속리산을 산악회를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이곳 속리산도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몇번 와본 곳이어서
특별히 매력은 느끼지 못한 곳이다
그러나 아직 가보고 싶은곳이 몇군데 있는지라 언젠가는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 산악회 일정중에 속리산이 계획되어 있어서
가보고 싶었던 산수유릿지를 다녀오게 된 것이다
물론 다녀온 바로는 산수유릿지는 전문등반가들만 오를 수 있는 곳이었고
워킹으로는 거의 대부분 오를수가 없는 곳이었다
다만 우회로가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어려움없이 다녀오긴 하였다
암튼 마음 같아서야 릿지가 아니더라도 조망이 좋은곳에 올라보고 싶었지만
이곳 속리산의 암봉들은 규모가 워낙 커서인지 도저히 오를수가 없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우회로를 택해서 오를수밖에 없어서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릿지 끝부분인 할미봉 주변에서 바라본
문장대 주변의 모습은 정말 멋진 모습이었다
산행안내도(빨간색)
A팀의 코스는 상오리에서 장각동을 지나 천황봉을 찍고 주능선을 걸어 문장대에 도착후
법주사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그래서 A팀은 산행들머리인 상오리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한다
물론 B팀은 화북분소에서 문장대로 바로 올라서 법주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그래서 나는 B팀에 합류하여 화북분소에서 산수유릿지로 오르기로 하고
이곳 상오리에서 A팀과 헤어진다
하여간 늘산형님은 이곳 상오리에서 천왕봉에 올라 바로 하산하는 코스로
가신다고 하시고
또한 종식형님은 천왕봉과 주능선을 아직 가보지 않았다고 하여
A팀과 함께 가시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 산수유릿지를 가게 된 것이다
물론 종식형님도 산수유릿지를 나와같이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 천왕봉과 주능선을
가보지 않으신지라 정상적인 코스로 가시게 된 것이다
A팀이 산행들머리인 상오리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 상오리에서 A팀을 내려주고 곧바로 B팀의 산행기점인 화북분소로 이동을 한다
화북분소 입구의 버스통제소에 도착을 한다(08:55)
소형주차장은 더 올라가야 되지만 버스는 이곳에서 통제를 하기 때문에 더이상 올라갈 수가 없다
버스 통제소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통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 왼쪽의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로 들어서기 직전에 뒤돌아 본 버스통제소의 모습
B팀이 산행준비를 한 후에 산행을 시작한다
물론 오늘은 나도 B팀이지만 혼자서 가봐야 될 코스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일찍 출발을 한다
숲길을 지나 다시 소형주차장이 있는 화북분소에 도착을 한다
정면 멀리에 오늘 오르게 될 산수유릿지와 할미봉이 보인다
화북분소에서 당겨본 할미봉과 산수유릿지
우측에는 "우연의일치릿지"라는 이름이 있는 곳인데
막상 올라보니 산수유릿지와 혼동이 되기도 하였다
할미봉 아래에서 분기되어 좌,우로 릿지길이 갈린다고 하는데
막상 산행을 해보면 커다란 암봉에 가려서 확연히 구분을 하기가 힘들었다
암튼 산수유릿지를 오를때에 우회를 많이 한지라
오른쪽의 우연의일치릿지는 거의 확인을 못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산수유릿지와 우연의일치가 나란히 할미봉으로
향하는데 지금도 아리송하다
당겨본 산수유릿지와 할미봉
가운데가 산수유릿지이고 우측에는 우연의일치릿지라고 한다
그러나 막상 산수유릿지를 올라보니 숲에 가려서 조망을 하지 못한 관계로
워킹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물론 산수유릿지를 올라본 결과 너무나 규모가 큰 암봉들이 가로막고 있어서
거의 대부분 우회를 했기 때문이다
성불사와 문장대 갈림길에서 당겨본 산수유릿지와 할미봉
성불사와 문장대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09:07)
성불사와 문장대 갈림길을 담아보며
이곳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오송폭포를 보고 성불사 입구에서
산수유릿지를 향해 오른다
오송폭포 입구
갈림길에서 조금 오르면 왼쪽에 오송폭포 가는 길이 있어서 오송폭포를 보고서 다시 돌아나와
우측의 성불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갈림길에서 약 50여미터를 가면 우렁차게 쏟아지는 오송폭포가 나온다
엊그제 비가 와서인지 수량이 많은 모습이다
오송폭포의 모습
산수유릿지 초입에 도착하며
오송폭포를 보고 나와서 성불사로 가는 길로 조금만 오르면 우측에 묘지가 나온다
이곳이 산수유릿지 초입이며 묘지 뒤의 능선을 따라 오른다
물론 이곳 묘지에서 성불사 방향으로 조금 더 오르면 다리 직전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오르는 길이 또 있다
묘지에서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니 왼쪽에 성불사 아래의 다리에서 올라온
길이 보인다
이곳에서도 산수유릿지로 바로 오를수가 있다
초반부터 제법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니 길가에 구부러진 소나무도 나타난다
능선 초반에는 숲에가려 조망이 전혀없으며 오를수록 경사는 급해져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주르륵 흘러 내린다
어느정도 오르다가 왼쪽의 조망바위가 나타나 아래를 내려다보니
성불사와 화북분소가 보인다
이제 드디어 산수유릿지 첫피치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어찌 올라볼려고 했으나 오르는 곳이 경사가 심해서 결코 만만치 않을 것 같았다
물론 오른다고 해도 반대쪽의 상황이 어찌될지도 모르고...
암튼 이곳 산수유릿지는 장비가 없으면 오르기도 힘이들고
또한 오른다고 해도 뒷쪽의 상황이 만만치 않은지라 거의 대부분 우회를 하게 되었다
산수유릿지 초입에 있는 안내문
올려다 본 산수유릿지 첫피치
초반부터 우회를 하는게 좀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왼쪽으로 우회를 하게된다
이곳 산수유릿지는 릿지가 아닌 워킹으로 오르때에는 거의 대부분이 왼쪽으로
우회를 하게 되었다
우회를 하면서 올려다 본 산수유릿지 첫피치의 모습
암튼 초반부에서 힘들게 오른다고 해도 반대쪽으로는 절대로 내려올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엄청나게 높은 거대한 바위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나는 힘들게 오르지않고 거의 대부분 우회를 하게 된 것이다
첫피치 뒷쪽의 안부에 도착을 하며
우측은 엄청난 높이의 절벽구간이었다
첫피치를 지나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고
조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산수유릿지
경사진 산죽길을 힘겹게 오르니 왼쪽에 조망바위가 나온다
그래서 이곳에서 가져온 간식과 물을 마시고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서
이리저리 조망을 해본다
조망바위에서 담아본 왼쪽의 모습
초반 능선길은 조망이 전혀 없어서 답답했는데 어느정도 오르니 왼쪽에 조망을 할만한 바위가
보여 이곳에 올라 주변을 바라본다
역시 속리산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해서 보가 좋은 모습이다
왼쪽의 멋진 모습을 담아보고
좀더 가까이
조망바위에서 담아본 산수유릿지 왼쪽의 모습
저곳도 가보고 싶어 가까이 당겨보지만 마음만 있을뿐이다
또다른 코스에 도착하고
조망을 하고서 다시 오르니 왼쪽에 조망바위가 있어 다시 조망을 하고서
우회길을 따라서 조금 오르니
선주벽 동판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선주벽 동판을 담아보며
선주벽 동판에서 올려다 본 모습
경사도와 높이가 어마어마하다
추모동판과 선주벽을 올려다보고
이곳에서 왼쪽의 조망바위로 다시 올라간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왼쪽방향
역시 속리산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너무나 멋진 모습이다
멋진곳을 좀더 가까이 당겨보고
정면에 보이는 곳이 선주벽의 추모동판이 있는 곳이다
우회를 하면서 올려다 본 모습
우회를 하면서 급경사 길을 힘겹게 오르니
산수유릿지 중간의 안부에 도착을 한다
물론 이곳에 오를때에 양쪽이 절벽이라 오를수가 없는줄 알고 올랐는데
역시 전문꾼들이 아니면 절대로 오를수가 없어서 다시 내려간다
그리고 우회길은 이곳에 오르기전에 왼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엄청난 경사도와 높이를 자랑하는 산수유릿지의 모습
암튼 이곳 산수유릿지는 전문꾼들만이 오를수가 있는 곳이어서
나같은 워킹족들은 우회를 해서 올라야 되었다
안부 뒷쪽을 담아보고
이곳도 올라볼려고 했으나 무리를 하지 않으려고 그냥 패스를 한다
물론 힘들게 오를수도 있었겠지만 오늘은 시간적으로 어찌될지 몰라서
될수 있으면 힘들고 위험한 곳은 패스를 할려고 하였다
안부에서 조금 내려와 왼쪽의 우회길을 따라 오르니 로프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인다
처음에는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으나 막상 올라보니
쉬운일이 아니었다
온몸을 이용해서 힘들게 올랐는데 여성분들은 오르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아래쪽과 안쪽은 허공이라 로프를 잡고 오르기도 쉽지가 않은지라
엉덩이를 뒷쪽의 바위에 기대고 힘들게 오르게 되었다
로프를 잡고 힘들게 올라와 정면을 바라보니 오마이 갓!
정면과 양쪽으로는 엉청난 높이의 바위 절벽들이 떡허니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어쩐다냐...
힘들게 올라오니 정면에 엄청난 크기의 암봉이 양옆으로 둘려쳐저 있어서
저절로 주눅이 들어버린다
저곳을 어찌 지나갈까 하고 윗쪽을 바라보고
또한 아래쪽을 바라보니 진퇴양난이로다
엄청난 높이의 암봉을 올려다보니 고개도 아프고...
사실 이곳에서는 저곳이 할미봉 정상인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윗쪽으로 올라가서 보고서야 저곳이 할미봉이란걸 알게 되었다
암튼 어디로 빠져 나갈까...하고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정면에
어찌 갈만한 바위굴이 보인다
정면 왼쪽에는 나무를 타고 올라 넘어갈것도 같은데
높이가 상당한지라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우측을 보니 아래쪽으로 작은 바위굴(일명 개구멍)이 보인다
그래 저곳으로 가야겠다...하고 낮은 자세로 바위굴을 힘들게 통과를 한다
암튼 할미봉 아래쪽의 작은 바위굴을 어쩔 수 없이 힘들게 빠져나가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잠시 후에 우측과 정면을 바라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문장대가 보인다
너무 멋진 모습의 문장대와 대간 능선을 담아보고
힘들게 바위굴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이동을 하여 정면을 바라보니
그리도 보고 싶었던 문장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래 이 모습을 보기위해 그동안 기다려 왔는데...
문장대 아래쪽의 대간능선에 있는 암봉을 당겨본다
당겨본 문장대
할미봉 아래쪽의 바위굴을 힘들게 빠져나오자 정면에 펼쳐진 풍경으로 인하여
한참을 조망해 본다
물론 산행은 조망맛에 오르기도 하는데 비록 오늘 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문장대 주변의 풍경을 보기에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었다
당겨본 문장대
이곳 산수유릿지에서 문장대를 그토록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보게되니 감개가 무량하다
암튼 이런 풍경을 지금 나혼자서 보기에는 너무나 아깝지만서도...
이럴 줄 알았으면 종식형님을 모시고 오는건데...ㅎ
문장대 아래쪽의 대간능선에 있는 암봉을 당겨보고
할미봉 아래에서 당겨본 문장대 주변
문장대 아래쪽의 대간능선
보면 볼수록 멋지고 아름다운 문장대 주변을 자꾸만 바라본다
조망을 즐기다가 조금전에 힘들게 빠져나온 바위굴을 담아본다(왼쪽)
일명 개구멍 바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사람 혼자서 겨우 빠져나올 정도였다
드디어 보이는 할미봉 정상
바위굴을 빠져나와 조망을 하고서 할미봉 주변을 탐색을 하다가
왼쪽으로 희미한 길이 보이길래 저곳에 가면 분명히 조망이 좋을 거라고 판단하여
왼쪽으로 이동하여 본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할미봉 주변을 탐색을 하다가 희미한 길이 있어서 이곳저곳 탑색을 하다가
암봉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기가막힌 조망에 입이 떡허니 벌어진다
아래쪽에 산수유릿지가 보이고 우측 멀리에 성불사가 보인다
암튼 이곳 할미봉 아래쪽에서 산수유릿지와 우연의일치릿지가 갈린다고 하는데
어디가 경계지점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바로 아래의 암봉이 두군데의 릿지로 갈리는 지점 같기도하고...
당겨본 성불사와 올라온 산수유릿지 능선
우측 아래쪽이 선주벽 추모동판이 있는 곳이다
할미봉 주변의 암봉에서 당겨본 성불사와 화북분소
할미봉 정상의 모습
이곳에서는 나뭇가지에 가려서 할미봉 정상이 잘 보이질 않는다
물론 너무 가깝고 커서인지 앵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암봉에서 내려다 본 릿지길
아래쪽 안부가 조금전에 다녀왔던 안부이다
할미봉 아래쪽의 암봉을 담아보고
당겨본 성불사
다시 담아본 할미봉 아래쪽의 암봉
그리고 장소를 조금 이동하여 또다른 암봉에서 문장대 주변을 담아본다
이곳에서 바라본 조망도 너무 좋은데
다만 오늘 날씨가 구름이 많아서 선명한 모습이 아니어서
좀 아쉽기도 하다
엄청난 바위벽과 뒷쪽에 보이는 문장대
문장대를 좀더 당겨보고
암봉 주변에서 피고있는 돌양지꽃
할미봉 정상
이곳에서는 너무 가워서 사진으로 담기에는 좀 그렇기도 하다
그냥 가기가 아까워 문장대를 배경으로 셀카로 담아본다
이쪽 바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앉아있는 바위로 건너기 위해 뛰었는데
바로 아래쪽은 절벽이라 좀 아찔하기도 하였다
조망을 즐기며 다시 담아본 문장대
할미봉 아래쪽의 암봉을 다시 담아보고
조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을 담아보는데 보기와는 달리 그다지 쉬운길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올라온 곳도 마찬가지였지만 이곳 산수유릿지를 지나 청법대 까지도 능선을 고집해서는
쉽게 갈수가 없었다
물론 능선에는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이 버티고 있어서
릿지꾼이 아니면 엄두를 못내기 때문에 우회길을 따라야만 되었다
조망바위에서 담아본 가야할 능선의 모습
우측에 칠형제봉 능선의 입석이 보이고 할미봉을 지나 청법대까지는 우회길은 능선 우측으로 이어져 있었다
다시 당겨본 문장대 주변
할미봉 조망처에서 조망을 하고서 다시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그리고 능선길을 따르다가 뒤돌아 보니 정면에 할미봉이 보인다
당겨본 할미봉 정상부근
저곳 할미봉 정상은 커다란 바위가 올려져 있었으며 제일 윗부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능선의 조망처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 멀리 속리산 주능선상에 있는 비로봉과 입석대 주변이 보인다
그리고 우측에는 주능선상의 문수봉과 문장대가 보이고
다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는데 우측에 칠형제봉 능선의 입석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왼쪽 멀리의 주능선과 지능선을 바라보고
조망처에서 다시 바라본 문장대 주변
보고 또 봐도 멋지고 아름다운 문장대 주변의 모습
암튼 이곳 칠형제봉능선을 오게 된 이유도
이곳에서 문장대 주변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너무 멋진 모습이었다
다시 당겨본 문장대
문장대 아래쪽의 대간능선길을 담아보고
왼쪽의 문수봉과 문장대 주변
당겨본 대간능선상의 암봉
대간능선의 아래쪽 사면에 있는 멋진 구간을 당겨본다
진행방향의 능선길
우측에 입석이 보인다
이른시간이지만 조촐한 나만의 점심상을 펼친다((11:00)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조망이 너무 좋아서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기로 하고
그늘진 자리를 골라서 혼자만의 점심시간을 갖는다
물론 문장대를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구름이 이리저리 몰려다니기도 하고
점심 장소에서 담아본 문장대와 윗쪽의 구름
날씨가 더 화창했으면 더 멋진 조망을 했을 것인데 좀 아쉽기도 하다
점심을 먹다가도 해가 비추면 카메라를 꺼내어 다시 담아보고
점심먹은 장소에서 당겨본 문장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 모습이다
오늘 준비한 후식
여름철에 산행을 할때마도 주로 수박을 가지고 다니는데
락앤락 통에 수박 사이즈를 맞춰서 집어넣은 다음에 칼로 자르면 완성이 된다
그래야 틈이 없어 수박이 움직이지 않아서 원형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수박 몇조각으로 입가심을 한다음에 다시 출발
입석을 향하고
입석 주변에 도착하여 바라본 모습
내려다 입석
주능선에 입석대가 있지만 이곳 칠형제봉 능선에도 제법 규모가 큰 입석이 보인다
왼쪽 멀리에 주능선과 신선대 주변이 보이고
입석 주변에서 담아본 가야할 능선과 우측 멀리 보이는 문수봉
정면에 보이는 암봉으로 된 능선도 오를수가 없고 우측으로 우회를 하게 된다
문장대에서 사진상으로는 저곳 암봉이 칠형제봉으로 표기되어 있던데...
바로 앞의 입석과 멀리 문장대와 대간능선을 담아보고
입석과 문장대
왼쪽의 가야할 능선과 중간의 문수봉 그리고 우측에 문장대를 담아본다
입석 주변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뒤돌아 보니 조금전에 보았던
할미봉이 보인다
입석 주변에서 당겨본 할미봉
입석 주변에서도 조망이 좋아 자꾸만 문장대와 대간능선길을 담아본다
입석에서 당겨본 문장대
입석을 내려와 뒤돌아보니 숲사이로 입석이 보여 다시 담아본다
뒤돌아 본 입석과 우측에 조망을 했던 암봉을 담아보고
당겨본 입석과 조망을 했던 암봉을 당겨보며
다시 당겨본 입석
입석을 지나 정면의 커다란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를 하는데
몇분이 이곳으로 내려온 모습이 보인다
산죽숲을 힘겹게 오르니 윗쪽의 청법대 방향에서 몇분이 내려오시며
하시는 말씀이 이곳을 어찌알고 오셨어요? 하고 물으신다
그리고 어떤분은 혼자 오셨어요?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혼자 왔다고 하니까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혼자 오시는 분들은 전문가 분들이던데...하고 그러신다
전문가라...하긴 ㅎ
커다란 암봉을 우회를 하다가 청법대 가까운 곳에 도착을 하니 왼쪽에 커다란 암봉이 보인다
그래서 주능선으로 바로 가기가 그렇고 해서 왼쪽의 산죽숲을 헤치고 조망바위에 올라
내려다 보았더니 이곳 또한 조망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청법대 가기전에 조망바위에 힘겹게 올라 멀리 신선대 주변의 주능선 방향을 바라본다
암튼 산행중에 그냥 길만 따라 다녀서는 결코 이러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칠형제봉 능선에서 제일 윗쪽에 있는 암봉을 담아보고
아마도 이쪽 부근의 바위가 청법대 같기도 한데
학실히 잘...
암튼 마음같아서야 저곳도 올라보고 싶었지만 저곳은 너무 높은지라
올라갈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조망바위에서 신선대와 비로봉 방향을 바라보고
암튼 바로 아래쪽은 엄청난 절벽이라 오금이 저릴 정도였지만 조망은
기가 막히게 좋았다
어느누가 이런 기분을 알까...ㅎ
조망바위에서 천천히 조망을 즐기면서 신선대 방향을 바라보니
저곳은 구름이 덮고 있어서 조망이 전혀 되지를 않는다
그나마 문장대쪽은 그런대로 양호한 것 같았는데...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수많은 지능선과 멀리 도장산이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담아본 모습
주능선에서 이어진 지능선들도 멋진 모습이다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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