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일림,제암산

32.꽃보다 사람...보성 일림산철쭉 (13.5.12)

구름바위 2013. 5. 12. 21:50

 

 

 

 

- 산행일자 : 13년 5월 12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용추계곡 주차장-임도-보성강발원지-능선갈림길-일림산 정상-골치산-골치-용추계곡 주차장

 

- 산행시간 : 완전 천천히 약 6시간 30분 (08:40~15:10)  *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와 : 명훈이네와 우리가족

 

 

 

지난주 보성 초암산 철쭉산행에 이어

오늘도 역시 보성 일림산 철쭉산행을 하게 되었다

 

보성 일림산은 여러번 갔던 곳이고 또한 작년에도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이지만 올해 또 가보게 된 것이다

 

물론 이번에는 지난번 선운산과 내변산 산행을 함께했던

동생네 가족과 함께 하게 되었고...

 

사실 산행을 거의하지않은 동생네 가족은 산 능선과 정상 주변에 철쭉군락이

있는지를 모르고 살아오다가 내가 알려주고 나고서는

이런곳이 있느냐고 하면서 감탄을 했던 것이다

 

암튼 개인적으로는 철쭉으로 유명한 산들은 거의 다녀보았지만

동생네 가족은 처음인지라 산행시간도 그다지 길지않고

또한 철쭉도 좋은 산행지를 생각을 하다가

여러가지 판단을 한 결과 보성 일림산으로 다시 가게 되었다

 

 

 

 산행안내도

 

 

 

 용추계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집에서 약 1시간 정도를 달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입구에서 주차료 3천원을 받고있다

그래서 당연히 주차료를 지불하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

주차요원의 안내로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하고서

천천히 산행준비를 하게된다

 

지금이야 좀 이른시간이어서 복잡한 상태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주차장 주변은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인하여 매우 혼잡할 것이다

 

암튼 화장실에 들러 볼일도 보고서 천천히 출발을 한다

 

 

 

주차장에서 조금 지나면 용추폭포 아래쪽에 다리가 있으며

이곳 다리 주변이 갈림길이다

 

암튼 이곳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곳인 왼쪽의 임도를 따라서

올라가게 된다

 

하여튼 내가 오를때 수많은 분들이 주변에 있었는데

어디로 가셔야될지 우왕좌왕 하시길래

내가 왼쪽의 임도를 따라 오르시라고 했더니

주변에 있던 분들이 전부 왼쪽의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된다

 

암튼 내 기준으로 느껴본 바로는 왼쪽의 임도를 따르거나

아니면 용추폭포 우측의 계곡 주변의 길을 이용하면

골치나 골치산으로 곧바로 오르는 것보다

좀 수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나는 항상

이곳 용추폭포 아래의 갈림길에서 왼쪽의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되었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준서를 담아보고

 

작년에 이곳을 오를때 생각이 났다고 하면서

오늘도 씩씩하게 잘도 오르게 된다

 

암튼 오늘은 딸래미들이 참석을 하지않았지만

막내인 준서가 함께하게 되었다

 

 

 

 사진을 찍자고 하였더니 잘 안찍는다고 한다

 

 

 

 

 임도를 따라 약 30여분 가까이 오르다보면

임도 갈림길이 나오며 이곳 임도 갈림길에서

당연히 왼쪽으로 진행을 한다

 

물론 이곳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도

여러 방향으로 갈수도 있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보면 왼쪽으로 길이 보이는데

이곳 길은 내가 자주 이용했던 길이다

 

하지만 오늘은 이곳 왼쪽의 길로 가지않고

일행들과 함께 철쭉군락지로 곧바로 오르기로 한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왼쪽에 보성강발원지를 지나

철쭉군락지의 안부로 오르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오늘 날씨가 상당히 더운지라 오르다가

시원한 물도 한모금 하기도 하고

 

 

 

보성강발원지 입구에 도착

 

 

 

 보성강발원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담아본다

 

먼저온 아내가 물을 먹어보고서 시원하다며

나에게도 한바가지를 떠서 건네준다

 

하여튼 천천히 즐기면서 오르다보니 주변에 활짝 핀

철쭉이 많이 보인다

 

 

 

 보성강발원지에서 시원한 물도 먹고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출발을 하고

 

 

 

 드디어 철쭉군락지에 도착을 하고

 

 

 

 철쭉군락지에 도착하여 우측을 보니

만개한 철쭉이 보기가 좋다

 

 

 

 동생네 부부는 이런 모습의 철쭉을 처음으로 보게되어

감탄을 하면서 추억의 사진을 담아보게 된다

 

 

 

 왼쪽을 보고

 

 

 

 능선 안부의 갈림길에 도착

 

안부에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아이스께끼를 파는 분이 보인다

마음 같아서는 일행들에게 아이스께끼를 사주고 싶었지만

잠시후 이곳 주변에서 좀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 상태기이기 때문에

그냥 통과를 한다

 

 

 

 

 갈림길에서 반대 방향으로 조금 가보기로 하고

 

멀리 일림산 정상이 보이고

주변에는 온통 붉게 불타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준서를 담아보고

 

 

 

 만개한 철쭉군락지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여 626봉 주변을 담아보고

 

 

 

 그리고 올라왔던 임도길 주변과 용추계곡을 담아본다

 

 

 

 무명봉에서 조망을 하고서 다시 왔던길로 조금 내려간 후에

왼쪽의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서

이른 점심을 먹게된다

 

 

 

 안부 갈림길 주변의 철쭉군락지

 

 

 

 

 

 

 

 역시 이곳 일림산 철쭉은 보기가 좋다

 

 

 

 아내도 담아보고

 

 

 

 

 

 

 

 이젠 준서와 함께

 

 

 

 점심을 먹고서 점심을 먹은 장소를 담아본다

 

산행을 시작하고서 쉬엄쉬엄 오르게 되었어도

아직은 점심을 먹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었다

 

하지만 시원한 그늘도 그다지 없고

또한 조금 있으면 수많은 분들로 인해 점심을 먹을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을 것 같아서

이곳 소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암튼 시원한 소나무 그늘에서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점심을 먹게 된다

 

 

 

 점심을 먹고서 다시 출발을 하는데

등산로에 다시 나오니 수많은 분들로 인해 매우 혼잡하였다

 

 

 

 점심을 먹고서 안부갈림길에 다시 도착하니

수많은 분들이 보인다

 

그야말로 등산로에는 발디딜 틈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일림산 정상으로 향하면서 안부갈림길 주변을 뒤돌아보고

 

 

 

당겨보니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와...정말 많네

 

 

 

 이곳 일림산 철쭉을 보기위하여 전국에서 오신 수많은 분들로 인해

이곳 일림산 등산로는 매우 혼잡한 것 같다

 

사실 나는 이렇게 혼잡한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은 감안을 해야만 되겠지...

 

 

 

 

 

 

 

 뒤돌아보니 조망처가 있는 데크도 수많은 분들이 보이고

 

 

 

 지나왔던 곳을 뒤돌아 본다

 

 

 

 일림산 사면의 철쭉군락지를 담아보고

 

 

 

 당겨본 정상주변

 

저곳도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정상주변의 모습

 

 

 

 

 

 

 

 정상 사면의 철쭉군락지를 담아보고

 

 

 

 아내와 준서

 

 

 

 오늘 함께했던 일행들

 

 

 

 명훈이에게 부탁을 해서

 

 

 

둘째가 빠진 명훈이네 가족

 

 

 

 

역시 사람들로 인해 바글바글이다 

 

 

 

 정상 사면의 군락지

 

 

 

 정상으로 오르는 길 주변도 담아보고

 

 

 

 사면길 주변의 군락지

 

 

 

 

 

 

 

 군락지를 배경으로

 

 

 

 

 

 

 

 정상을 오르다가 뒤돌아 본 모습

 

 

 

 당겨보고

 

 

 

 정상 주변에 도착

 

 

 

 일림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 도착하여 동생네 가족이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겨볼려고 하였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포기를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철쭉군락지

 

저곳 끝까지 가보고  싶지만 날도 덥고 해서 포기를 하고

 

 

 

 정상석 주변의 모습

 

도대체 정상이 무엇인지...

수많은 분들이 정상석에 인증샷을 하기위하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정상에서 반대편 군락지를 조금 더 가보고

 

 

 

 이곳도 좋아하는 곳인데...

 

 

 

 그래서 아내를 모델로 해보고

 

 

 

 

 

 

 

정상에서 안양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사면을 담아보고 

 

 

 

 

 절정의 철쭉

 

 

 

 

 

 

 

 정상에 다시 도착을하니 여전히 많은 분들로 인해

복잡한 모습이다

 

 

 

 정상 사면의 군락지와 왼쪽의 골치산 주변

 

 

 

 정상에서 당겨본 군락지

 

 

 

 멀리 사자산과 제암산 방향

 

저곳 주변도 많은 분들로 인해 복잡할 것이다

 

 

 

 정상에서 내려서고

 

 

 

 

 

 

 

 정상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며

이곳 갈림길에서 왼쪽의 골치산으로 진행을 한다

 

 

 

 올려다 본 정상 사면의 군락지

 

 

 

 당겨보고

 

 

 

 정상 사면의 군락지

 

 

 

 

 

 

 

 골치산으로 향하고

 

 

 

 골치산 방향

 

 

 

 골치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일림산 정상 주변의 군락지

 

 

 

 당겨보고

 

정상 주변이 완전 꽃불이 난 모습이다

다만 오늘 날씨가 그다지 선명하지 않아서 좀 아쉽기도 하다

 

 

 

 당겨보고

 

 

 

 당겨본 군락지

 

 

 

 골치산에 도착하여 바라본 일림산 정상 주변

 

 

 

 명훈이와 준서

 

 

 

 골치를 향해 내려서다가

오늘 준서와 담은 사진이 없어서 한컷

 

 

 

 내려가다가 잠쉬 쉬어가고

 

 

 

 골치 조금 못가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임도에서 골치 방향을 담아보고

 

이곳에서 우측의 용추계곡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니 시원한 그늘의 계곡에서 수많은 분들이

쉬고있는 모습이다

 

 

 

 편백숲에도 역시나 수많은 분들이...

 

하여튼 우리도 이곳 편백나무 숲에서 한참을 쉬었다 간다

 

 

 

 다리에 도착하여 합수부 주변을 담아보고

 

 

 

 다리에서 담아본 용추폭포 방향의 계곡

 

 

 

 다시 주차장과 화장실 주변에 도착하여

볼일을 보고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하여튼 화장실 주변도 복잡하고

주차장 주변도 매우 혼잡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오늘 동생네 가족에게 이곳 일림산 철쭉을

보여주었더니 너무 좋다고 하였다

 

 

 

 아니...이게뭐야...

 

 

 

오늘 산행도 하고 내가 찜해둔 장소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취나물을 해오게 되었다

 

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면 안되지만서도 아내가 좋아하니

어쩔것인가...

그래서 오늘도 취나물을 해오게 되었는데

나는 할려면 이정도는 해야 하는지라...

 

암튼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이 했는데 동생도 주고 해서리...

 

그런데 네비형님이 이 사진을 보시게 되면 어떤 마음이실지

어느정도 알 것도 같은데...

하여튼 죄송해유...저는 할려면 최소한 이정도는 하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