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1

아름다운 지리산 계곡의 비린내골에서

구름바위 2008. 9. 2. 22:39

- 산행일자: 08년 8월 30일 토요일

 

- 산행코스: 지리산 자연휴양림(함양군 마천면)-비린내골-구벽소령-오공능선-자연휴양림

 

-산행시간: 약 7시간

 

함양군 마천면의 다리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백무동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백무동 방향이고

 

오른쪽이 자연휴양림 방향(벽소령대피소방향)이며 비린내골은 우측의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의 삼거리에서 계곡도 갈리는데 좌측이 백무동계곡이며 우측이 광대골인데 다시 광대골은

 

자연휴양림 부근에서 계곡이 세군데로 갈리는데 좌측이 비린내골이며 중간이 우수청골 그리고

 

우측이 생이바위골이라고 합니다.

 

 

자연휴양림 입구의 버스좀점 부근에서 좌측의 양정교를 건너 시멘트 도로를 오르면 휴양림 입구의

 

차단기가 나오는데 차단기 조금 못미처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비린내골은 계곡이 순하고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오르기가 쉬운 곳입니다.

 

 

 

 

-차단기를 지나 오르다보면 정자가 나오는데 정자 왼쪽으로 오르면 비린내골로 접어듭니다.

 

 

 

 

- 비린내골의 모습

 

 

 

 

 

 

 

 

 

 

 

 

 

 

 

 

-암반으로 형성된 계곡 주위로 푸른 이끼도 자라고 있는데 이끼가 다칠세라 조심스럽게 오르며

 

 비린내골의 풍경에 빠져드는데

 

 

 

 

 

 

 

 

 

 

 

 

 

 

 

 

 

 

 

 

 

 

 

 

 

 

 

 

 

 

 

 

 

 

 

 

 

 

 

 

 

 

 

 

 

 

 

 

 

 

 

 

 

 

 

 

 

 

 

 

 

 

 

 

 

 

 

 

 

 

 

 

 

 

 

 

 

 

 

 

 

 

 

 

- 예전에 이곳의 폭포 아래에서 빨치산들이 인민재판을 했던곳이라고 하는데

 

  인민재판을 한후에 이곳에서 죽창으로 찔러서(그 다음은 말을 안해도 잘 아실것임)

 

  이 계곡에 피비린내가 진동해서 비린내골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곳의 비린내골의 계곡과 폭포를 오르면 지난 세월의 일들을 그려보는데

 

 약간 섬뜩한 느낌이 들지만 세월이 많이 흐르고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하며

 

오르니 지난 세월의 아픔을 느껴보지 못했던터라 즐기면서 올라봅니다.

 

 

 

 

 

 

 

 

 

 

 

 

 

 

 

 

 

 

 

 

 

 

 

 

 

 

 

 

 

 

 

 

 

 

 

 

 

 

 

 

 

 

 

 

 

 

 

 

 

 

- 계곡을 계속 오르면 1970년도에 만들어놓은 작전도로에 도착하는데 좌측으로 조금가면 구벽소령에 도착합니다

 

 

 

 

- 구벽소령

 

 

 

 

- 벽소령대피소에서 세석대피소 방향으로 진행하면 넓은길(작전도로는 좌측으로 이어짐)이 끝나고 산길이 나오는곳이

 

구벽소령인데 많은 산행객이 이곳의 그늘에서 쉬어가기도 합니다

 

 

 

 

- 구벽소령 부근에 피어있는 쑥부쟁이

 

 

 

 

- 구벽소령에서 바라본 덕평봉

 

 

 

 

- 좌측의 오리정골과 우측 능선뒤가 벽소령대피소 방향입니다.

 

 

 

 

- 오공능선 초입에서 바라본 오리정골과 오리정골뒤로 토끼봉능선의 당재와 불무장등능선의 당재가 보입니다.

 

  이곳 지리산에 당재가 세군데가 있는데 벽소령에서 보았을데 피아골의 직전마을 방향으로 세군데가  일직선으로

 

  보이는데 안당재과 바깥당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우측이 오공능선 들머리입니다

 

 

 

 

- 둥근이질풀

 

 

 

 

- 오공능선 하산길에 바라본 벽소령대피소 부근과 형제봉 그리고 우측으로 명선봉이 보입니다.

 

 

 

 

- 오공능선 하산길에 바라본 멀리 보이는 천왕봉의 모습

 

 

 

 

- 벽소령대피소 부근과 우측의 형제봉

 

 

 

 

- 하산길에 바라본  자연휴양림 부근입니다.

 

 

 

 

- 삼정마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