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산행사진

함양 괘관산(1251.6M) 북능 - 1

구름바위 2008. 11. 19. 22:54

 

- 산행일자 : 08년 11월 16일 일요일

 

- 산행코스 :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은행마을- 북능-첨봉-괘관산 정상-갈림길-대운암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5시간 20분

 

 

함양의 괘관산은 일명 갓걸이산으로도 불리는데 황석산과 백운산의 사이에 있으며 정상 부근에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대부분은 토산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리 등산로가 발달하지 않은 북능은 멋진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오르기로 마음 먹었으나 실천하기가 쉽지 않아 이제서야 한번 오르기로 한다.

 

날씨가 좋으면 인근의 백운산과 황석산 및 거망산 그리고 남덕유산이 조망이 좋은 산인데 오늘은 약간 흐린 날씨로 인해

 

조망이 별로여서 아쉬운 산행이었다.

 

 

 광주에서 1시간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은행마을의 보건진료소 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 안길을 걷다보면 커다란 은행나무가 보이고

 

 

 

 이렇게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서 이 마을이 은행마을로 불리운다고 하는데 정말 잘 생겼다

 

 

 

 은행나무의 안내문

 

 

 

 

 

 

 

 용문사의 은행나무 그리고 영국사의 은행나무와 같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은행나무에서 바라보면 멀리 한옥이 보이는데 이곳은 이곳 마을의 재실인 행산제이며 이곳 행산제에서 좌측의 농로를 따라 오른다

 

 

 

행산제 입구에서 뒤돌아본 은행마을의 모습

 

 

 

 문은 굳게 잠겨 있어서 담너머로 바라본 행산제

 

 

 

 행산제를 지나 농로를 따라 오르면 묘지와 연결된 산자락이 나오는데 이곳이 산행초입이며 이곳 묘지에서 약 30여 미터 인삼밭 방향으로 오르면

 

 

 

 좌측으로 본격적인 산행초입이 나오는데 부산일보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어서 쉽게 찾을것 같음

 

 

 

 얼마전에 다녀간듯한 부산의 백만불 산악회의 표지기

 

 

 

 능선길에 잘 닦여진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묘지가 몇기 나오며

 

 

 

 약 1시간 이상을 쉬엄쉬엄 오르면 산죽밭이 나오며

 

 

 

 작은 묘지를 지나면 다시 산죽밭이 나오지만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산죽밭은 끝이나며

 

 

 

 산죽밭이 끝나면 본격적인 오르막이 나오는데 길은 이곳부터 그리 선명치 않으나 부산일보 표지기가 많이 매달려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것 같음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안부가 나오는데 이곳 부터가 본격적인 북능의 시작인 셈이다

 

 

 

 안부의 암봉에서 바라본 북능의 모습

 

 

 

 안부의 암봉에서 바라본 희미하게 보이는 백운산

 

 

 

 가까이 당겨본 북능의 기암의 모습

 

 

 

 내려다본 운곡리

 

 

 

 암봉에서 바라본 중산 독가촌 방향

 

 

 

 마치 아이와 엄마가 뽀뽀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내려다본 중산 독가촌

 

 

 

 북능의 암능과 멀리 보이는 첨봉

 

 

 

 북능의 암능과 당겨본 첨봉

이곳 암능은 일부러 오르지 않아도 우회길이 있으며 스릴을 즐기려면 한번 올라봐도 좋을듯 싶다

 

 

 

 암능을 진행하다 약간 난코스가 나오는데 바위 사이가 간격이 좀 멀고 좌우 아래에는 상당한 공포감이 있는 높이인지라 바로 앞에의 바위 구간은 뛰어서

건너고 싶었으나 안전을  위해서 아쉽게도 저구간은 우회함

 

 

 

 우회해서 돌아본 암능

 

 

 

 멀리 보이는 첨봉

처음에는 저곳이 괘관산 정상인줄 알았으나 정상은 저곳 첨봉을 지나면 다시 첨봉 비슷하게 보이는 정상이 떡 버티고 있슴

 

 

 

 우회한 암능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다시 바라본 첨봉

 

 

 

 지나온 암능을 뒤돌아보며

 

 

 

 지나온 암능을 당겨본 모습인데 헐... 우회한 암능에 어느새 다른분이 올라가 있는데 부럽다.

 

 

 

 지나온 암능을 뒤돌아보며

 

 

 

 가까이 당겨본 암능

 

 

 

 이제 첨봉이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