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촛대봉의 올빼미바위와 하동 쌍계사 벗꽃길 - 2
- 산행일자 : 09년 3월 31일 화요일
- 산행코스 : 화개장터-태봉식당-가족묘지-약천사 갈림길-올빼미바위-화개온천-벗꽃길-화개장터
이곳 화개장터와 쌍계사 벗꽃길은 화요일 현재 약 70-90프로 정도
개화가 되었으며 목요일 정도에는 만개한
벚꽃을 볼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평일에도 낮시간과 오후에는 약간의 교통정체가 있었으며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엄청난 인파와 차량으로 인하여
혼잡이 예상되오니 아침 일찍 서둘러 가셔야 될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곳 쌍계사 벚꽃길은 좋지만서도
복잡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다만 인근에 있는 구례의 사성암 입구부터 시작해서
섬진강을 끼고 돌아서 화개장터 건너편에 있는
남도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좋아합니다
나무로 만들어놓은 산책길
하산중에 바라본 모습
능선 갈림길에서 내려오니 밤나무 단지가 나오며 이리저리 나있는 길을 따라
방향을 잡고 내려서니 녹차밭이 나오는데 이제 벚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녹차밭과 어울린 벚꽃이 보기가 좋습니다
조망좋은 곳에서 바라본 일방통행 부근의 모습인데
쌍계사 벚꽃은 저곳이 제일 인상적인 곳입니다.
가까이 당겨본 모습인데 벚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녹차밭과 어울린 벚꽃
뜻하지 않게 이곳으로 내려오니 멋진 모습에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하며
화개온천 부근의 이곳으로 내려서며
이제 이곳에서 부터 화개장터까지 벚꽃길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지금까지 이곳 쌍계사 벚꽃을 여러본 봐왔지만
이렇게 걸어서 가는것도 처음인가 봅니다
아직 활짝 만개하지는 않아서인지 약 2프로 부족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거의 만개한 상태라 천천히 즐기면서 내려갑니다
흐드러진 벚꽃을 보며
이제 도로가 양쪽으로 갈리는 곳에 이르는데 이곳 부근의 벚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일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며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기에는 약간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평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으며 특히 저도 오늘처럼 천천히 걸어서
쌍계사 벚꽃을 감상하기가 처음인가 봅니다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으며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약간 덜 핀 곳도 있으나 그래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제 환상적인 일방통행 도로를 지나
화개장터 부근에 이르니 많은 차량으로 정체가 심합니다
이제 화개장터 부근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