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산행사진

곰의 전설이 있는 곰골과 웅석봉-1

구름바위 2009. 4. 20. 22:29

- 산행일자 : 08년 4월 19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산청읍 내리저수지-지곡사-곰골-헬기장-웅석봉-십자봉-내리저수지(원점산행_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6시간 30분

 

 

곰의 전설이 있는 웅석봉은 곰이 웅크려 있는 형상이라 하는데 특히 곰골은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곳 곰골에서 곰이 떨어져 죽었다고 해서 곰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하는데 계곡이 급경사이다보니

 

그런 전설이 전해진것 같고 암튼 험하고 경사가 상당히 급한것은 사실인데 오늘 산행시에 죽은 곰은

 

보질 못했고 대신 죽은 고라니는 보았는데 암튼 이곳 곰골도 추억으로 잘 간직하고픈 산행이었네요.

 

 

 웅석봉과 곰골의 산행안내도

 

 

 

 

 

 

 

 올려다본 웅석봉 주위의 모습인데 가운데의 협곡이 오늘 오르는 곰골이 보입니다

 

 

 

 제법 깨끗한 화장실을 지나

 

 

 

 곰골의 하류의 모습인데 계곡의 암반이 제법 인상적입니다

 

 

 

  밤머리재에서 웅석봉 구간의 능선을 당겨보며

 

 

 

 차단기가 있는 임도 부근에서 시멘트 임도를 버리고 처음부터 계곡치기로 올라봅니다.

 

 

 

 계곡을 오르자 제법 물줄기가 있는 폭포가 나오며

 

 

 

 폭포 옆에는 어느새 활짝핀 수달래가 폭포와 어울리니 보기가  좋습니다

 

 

 

 서서히 계곡을 오르며

 

 

 

 수량은 별로 없으나 계곡 주위에는 물기를 머금은 수달래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있으며

 

 

 

 활짝핀 수달래를 담아봅니다

 

 

 

 간간이 이름모를 와폭을 지나

 

 

 제법 폭포다운 모습도 나타나고

 

 

 

 이제 계곡 합수부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곰골은 좌측으로 오르고 우측은 강신등폭포를 지나 왕재로 오를수 있습니다

 

 

 

 곰골 초입의 모습

 

 

 

 우측의 강신등폭포를 보는데 수량이 없어 폭포다운 모습이 아니어서 좀 그렇네요

 

 

 

 다시 곰골의 초입으로 내려와 암반의 웅덩이를 담아보는데 여름에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면 좋을것 같네요

 

 

 

 곰골을 조금 오르면 선녀탕이 나오는데 수량은 별로 없으나 그래도 깨끗한 물이 반겨줍니다

 

 

 

 

 활짝핀 수달래를 바라보며 천천히 오르며

 

 

 

 곰골을 본격적으로 오르면 첫번째 계곡 합수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계곡이 잘 발달한 우측으로 오릅니다

 

 

 

 협곡으로 형성된 곰골을 오르며

 

 

 

 여름이면 제법 많은 수량의 폭포가 기대가 되련만 지금은 수량이 적어 아쉽네요

 

 

 

 곰골을 오르면 두번째 계곡 합수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잘 발달한 우측의 계곡으로 오르면 되고

 

 

 

 내려다본 합수부의 모습

 

 

 

 다시 한참을 오르면 암반으로 이루어진 폭포가 나오는데 바로 올라도 되고 우측 계곡으로 조금 올라서 좌측으로 오르면 폭포 상단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올라도 길은 합류됨)

 

 

 

 겨울철이나 수량이 많을시엔 이곳으로 바로 오를수 없으나 지금은 수량이 별로 없어서 조심스럽게 올라봅니다

 

 

 

 

 

 

 

 물 웅덩이 끝에 죽은 고라니의 사체가 물속에 있으며

이곳 곰골은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오늘은 이곳 암반의 폭포에서 죽은 고라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물들도 조심하지 않으면 저렇게 되는 모양인데 정말 조심해야 될 구간입니다

 

 

 

 폭포를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급경사 구간이 나오며

 

 

 

 조금 지나면 조망이 좋을것 같은 장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조망을 즐겨봅니다

 

 

 

 조망 장소에서 바라보니 정말 급경사 구간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지금까지 올라온 구간은 몸풀기에 불과한것 갔네요

 

 

 

 조망장소에서 올려다보며

 

 

 

 계곡의 주변에 많은 낙엽이 쌓여있어 조심스럽게 오르며

 

 

 

 먼저 올라가신 종식형님도 힘들다고 야단입니다

 

 

 

 급경사 구간은 계속해서 이어지며

 

 

 

 급경사 구간을 한참을 오르니 이제 시야가 조금 터진것을 보니 헬기장이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헬기장 못미쳐서 커다란 바위 사면에 곰골의 발원지가 되는 샘터를 발견하는데 흙과 낙엽으로 덥혀있어 깨끗이 정리를 해보는데 제법 수량이 많아서 식수로

사용하기에 충분할것 같습니다.

 

 

 

 헬기장 조금 못미쳐 올라온 곰골을 바라보며(샘터는 진달래꽃 아래의 바위 사면에 위치함)

 

 

 

 이제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이제 웅석봉 정상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