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행사진

남원 고리봉의 영양천씨 중시조의 묘소를 찾아서

구름바위 2009. 8. 11. 20:18

 

 

 

- 산행일자 : 09년 8월 6일 목요일

 

- 산행코스 : 남원시 금지면 방촌마을-능선-천만리장군묘소-만학재-만학골-방촌마을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5시간

 

 

 

지금까지 남원 고리봉을 몇번 올라보았지만 아직 미답지인 만학골을 가보고자 고리봉으로 향한다

 

만학골은 고리봉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인근 지역민들에게는 비교적  잘 알려진 계곡인데 암반으로 형성된

 

계곡이 아름다운 곳으로 언제부터인가 가본다는 것이 이제서야 가보기로 한다

 

먼저 능선으로 올라 하산을 만학골로 할려는데 능선 초입이 확실하지 않아서 산행을 하기에 앞서 잠시 망설이고

 

있는데 마을분이 지나가시길래 물어보았더니 길이 아마 없을 거라고 하신다

 

그러나 지금까지 산행을 하면서 길없는 곳을 수없이 다녀본지라 과감하게 도전해보기로 하고 마을앞의 냇가를 가로질서

 

건너편의 농로를 따라 오른다

 

 

 

 고리봉 산행안내도

 

 

 

 방촌 마을에서 바라본 천만리장군 묘소가 있는 639봉을 올려다보며

 

 

 

 냇가를 건너 농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며

 

 

 

 산행기점인 방촌마을 느티나무의 모습

 

 

 

 농로를 따라 오르다가 뒤돌아본 방촌마을

 

 

 

 묘지가 나오면 이곳에서 우측의 길로 오르면 되고

 

 

 

 두번째 묘지가 나오면 능선을 잡아서 오르면 비교적 길 흔적이 뚜렷하다

 

 

 

 길은 비교적 헷갈리는 지점은 없고 능선을 따라서 오르면 어느덧 조망이 되는 지점에 도착한다

 

 

 

 내려다본 방촌마을과 올라온 능선의 모습

 

 

 

 내려다본 천만리장군의 사당인 환봉서원

 

 

 

 

 

 

 

 

 

 

 

벌써 단풍이... 돌연변이 인가?

 

 

 

 올려다본 암릉지대

 

 

 

 

 

 

 

 

 

 

 

 경사가 있는 암반을 지나며

 

 

 

 천만리장군 묘소가 있는 639봉을 올려다보며

 

 

 

 

 

 

 

 지나온 암릉지대

 

 

 

 길이 없을것을 각오하고 올라왔는데 비교적 길이 잘 나있어서 손쉽게 올라온 능선을 내려다보며

 

 

 

 지능선 합수부에 올라서니 영양천씨 후손인듯한 분들이 걸어놓은 표식지가 보이며

 

 

 

 

 

 

 

 

 

 

 

 언듯보니 남근석으로 보인듯한 바위가 보인다

 

 

 

 

 

 

 

 가운데 정상 약간 좌측에 천만리장군 묘소가 있으며

 

 

 

 

 

 

 

 올라온 능선을 내려다보며

 

 

 

 이제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천만리장군의 묘소가 있으며 우측은 만학재를 경유하여 고리봉 정상으로 향한다

 

 

 

 천만리장군 묘소에 도착하니 비석이 보이는데 정경부인 허씨 비석이 보인다

 

 

 

 화산군 충장공 천만리장군의 비석

 

 

 

 묘소앞의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

 

 

 

 

 

 

 

 영양천씨 중시조인 천만리장군의 묘소의 모습

 

그런데 훌륭한 분의 묘소치고 어째 봉분 주변을 콘트리트로 해놓은 모습이 좀 초라해 보인다

 

산속이라서 자연적으로 훼손이 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콘크리트로 막아놓은 모습이 좀 그렇다

 

 

 

 천만리장군의 묘소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청계동 계곡과 동악산의 모습

 

 

 

 천만리장군의 묘소

 

 

 

 

 

 

 

 고리봉 정상과 우측의 삿갓봉의 모습

 

 

 

 삿갓봉과 멀리 보이는 문덕봉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는 고리봉 정상을 올려다보며

 

 

 

 산성의 흔적

 

 

 

 

 

 

 

 우회한 암봉을 바라보며

 

 

 

 만학재에 서있는 이정표

 

 

 

 만학재에서 만학골로 한참을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에서 고리봉 정상까지 700여 미터라고 하는데 윗쪽의 만학재의 이정표에는 900미터라고

 

써있는데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다

 

 

 

 만학골로 내려서며

 

 

 

 수량이 조금 없는것 같지만 나름대로 암반은 매우 훌륭하다

 

 

 

 

 

 

 

 수량이 별로 없는것이 흠이지만 수량이 많을시엔 암반으로 이루어진 만학골의 진면목이 보일것 같다

 

 

 

 알탕의 유혹을 느끼게 하는 깨끗산 소를 지나

 

 

 

 

 

 

 

 

 

 

 

 

 

 

 

 만학폭포에 도착한다

 

 

 

 뒤돌아본 만학폭포의 모습

 

 

 

 만학골 초입에 있는 이정표

 

 

 

 

 

 

 

 만학골 입구에서 우측의 길을 따라 내려오면 양계장이 나오고

 

 

 

 이제 방촌마을에 도착한다

 

 

 

 산행을 마치고 하산한 곳을 바라보며

 

 

 

 환봉서원의 안내문

 

천만리장군의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은데 근래의 대표적인 분들은 전 국방부 장관을 지낸 천용택, 그리고 전 법무부 장관을 지낸 천정배.

 

분들이라고 마을분이 이야기를 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