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의 꽃무릇과 안장바위
- 산행일자 : 09년 9월 12일 토요일
- 산행코스 : 도솔제 쉼터-도솔제-안장바위-선바위-구황봉-동운암-선운사-도솔제쉼터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4시간
지난주 수요일에 함평의 용천사와 영광의 불갑사의 꽃무릇을 보고 왔는데 오늘은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을 보고자
선운사로 향한다.
선운사 관광호텔앞을 지나 매표소에 들러 매표를 하고 선운사 경내로 차량을 이용해 들어가니 벌써 몇몇 분들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꽃무릇을 담아내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선 차량으로 꽃무릇 개화상태를 확인하고자 도솔제 쉼터를 지나 도솔암으로 진행하는데 도로 주변으로는
이제 몇송이 피어나는 꽃무릇이 보이고 아직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서 조금 이른 느낌이다
다시 내려와 도솔제 쉼터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도솔제를 향해 오른다
산행 안내도(파란색)
아침에 비가 와서 물기를 머금은 꽃무릇이 싱그럽게 보인다
도솔제 쉼터
도솔제를 향해 가는데 길가에 피어나기 시작한 꽃무릇이 활짝 반기며
도솔제 가는 길에서
도솔제 가는 길가의 꽃무릇
도솔저수지의 모습
제방을 건너가면 투구바위로 갈수있지만 오늘은 제방을 건너지 않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도솔제 건너편에 보이는 투구바위
도솔제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가니 비가 온 뒤라서 금새 옷은 젖어버리고 조금 진행하니 누군가가 잡목을 제거한 흔적이 보이는데
아마도 벌초를 하신 분이 그런것 같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서 약 5분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묘지가 나오며 묘지를 지나 능선 안부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진행한다
내려다본 도솔저수지
올라온 곳을 바라보며
안장바위 가는길에 바라본 도솔저수지
안장바위 인듯한 바위가 보이며
길은 암릉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를 하며
좌측의 조망바위에 올라 조망을 하는데 구름으로 인하여 시야가 그리 좋지 못하다
지도상에는 안장바위와 병풍바위가 있는데 정확하게 이 바위가 무슨 바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안장바위가 아닌가 싶다
다시 조망바위를 내려와 조금 진행하니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보이는데 이 바위가 안장바위인지 잘 모르겠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모습
조망처에서 바라본 도솔저수지
이 바위가 무슨 바위인지...생긴 모양이 좀 그렇다
멀리 보이는 구황봉을 향해서
가까이 당겨본 선바위와 구황봉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사자바위
구황봉을 바라보며
우뚝 솟은 바위
구황봉 아래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모습이며 멀리 비학산과 청룡산이 보인다
구황봉 아래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습이며 비학산과 청룡산을 당겨보며
우측 아래에 선운사가 보인다
구황봉 아래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선운사의 모습
구황봉 정상에 있는 묘지
이곳 구황봉 정상에는 어김없이 묘지가 있는데 비문을 보니 무슨 벼슬을 한 모양인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묘지 옆의 비석에도 수많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동운암 하산길에 너덜이 형성되어 있으며 좌측에도 축대가 보인다
동운암의 모습
선운사 도착하며
도솔천 주변에 피어있는 꽃무릇
도솔천 주변에 피어있는 꽃무릇
꽃무릇을 배경으로 단란한 가족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직 꽃대가 한창 올라오고 있어서 만개가 될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될것 같다
꽃대가 한창 올라오고 있는 모습
그나마 많이 피어있는 꽃무릇을 담아보며
매표소 입구의 우측에 조성해 놓은 꽃무릇 단지는 한찬 만개해 있으며 선운사 주변은 이번주가 절정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