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산행...무등산 설경
- 산행일자 : 10년 1월 1일 금요일
- 산행코스 : 관음암-무등산옛길2구간-서석대-입석대-장불재-석불암-규봉암-신선대-꼬막재-무등산장-관음암(원점산행)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7시간
새해 해맞이 산행을 할까도 생각은 했지만 요새 날씨가 눈이오고 추워서 일찌기 해맞이 산행은 포기하고 새해 첫날에 산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가까운 무등산에 가기로 합니다.
눈이 오면 무등산은 너무나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 있기에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무등산에 오르기로 하고 코스를 어디로 오를까 고민을 하다가
무등산장으로 방향을 잡고 무등산장을 향해 진행을 합니다.
비록 어제이지만 09년 12월 31일의 날씨는 눈이오고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너무나 청명한 날씨로 인해 무등산을 바라보았을때 멋진 모습의
무등산이었는데 마음만 올랐지 몸은 오르지 못하고 내일 오르기로 하고 미련을 접은것이 못내 아쉬움이 커서
새해 첫날인 오늘 무등산에 오르기로 한 것입니다.
산행안내도
제4수원지에 도착하자 경찰버스로 도로를 막고 무등산장으로 진입을 하는 차량을 통제를 하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망월동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이제 어디로 갈까하고 이리저리 생각을 해봅니다.
모처럼 새해 첫날에 무등산에 올라보려고 했지만 애꿎은 날씨로 인해 오르지 못할것을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망월동 부근에 도착할 무렵에 쏜살같이 뒤에서 버스가 내려오길래 무슨 버스인데 이렇게 빠르게 온다냐하고
바라보니 조금전에 4수원지에서 산장방향의 길을 막아놓은 버스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 길을 열어놓은 모양이다 하고 차를 다시 돌려 다시 무등산장으로 향합니다.
4수원지에 도착하니 막아놓은 차량은 역시 없어서 미끄러운 도로를 조심해서 올라서 원효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아직 오르지못한 무등산옛길 2구간을 따라 오르니 아름다운 눈세상이 펼쳐지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봅니다
아름다운 무등산옛길 2구간을 따라 천천히 오르니 어느새 작전도로에 도착합니다
작전도로에 도착하여 잠시 쉬는데 윗쪽에서 이상한 차량이 내려오길래 보았더니 군용버스가 체인을 감고 천천히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버스안을 바라보니 군인들이 타고 가는 모습을 바라보입니다.
이제 서석대를 향해서 올라가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맑은 하늘을 볼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곳부터가 무등산의 멋진 눈꽃을 볼수가 있는데 구름으로 인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하늘이 곧 열릴분위기 같기도 하지만 마냥 기다릴수가 없어서 천천히 올라봅니다
서석대 윗쪽에 올라서 인왕봉과 천왕봉을 바라보는데 구름으로 인하여 볼수가 없어서 작년사진을 대신 담아봅니다.
윗쪽에서 바라본 서석대의 모습
서석대 윗쪽에서 바라본 모습
파란 하늘이 펼쳐져야 환상적인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구름으로 인하여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아름다운 모습은 여전합니다
서석대 윗쪽에서 지정 등산로를 버리고 능선방향으로 오르면 더욱 아름다운 눈꽃세상으로 들어갑니다
눈꽃터널을 따라 오르니 어느덧 잠시나마 파란 하늘이 열려서 찬스다하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댑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무등산의 아름다운 모습이라서 파란 하늘이 닫히기전에 부지런히 담아봅니다
다시 구름이 밀려오고
눈꽃터널을 지나오면서 내려다본 서석대 윗부분
아름다운 모습...그러나 구름으로 인해 아쉽습니다
내려다본 서석대 윗부분
지나온 눈꽃터널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하는데 오늘도 역시 아름다운 모습은 여전합니다.
이제 다시 파란 하늘이 조금 열리는듯...
마치 사슴뿔처럼...
드디어 또다시 파란 하늘이 보이고
또다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제 눈꽃터널을 다 올라와서 내려다 봅니다
이제 다 올라오니 구름이 밀려가고 있으며
그러나 아쉽게도 인왕봉과 천왕봉은 아직도 구름에 가려있습니다
희미하게 인왕봉이 보이며
이제 하산을 하는데 이곳 또한 제가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산을 하면서 올려다보며
하산을 하고 있는데 이제 천왕봉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제와서 다시 올라갈수도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천왕봉을 바라보며
구름이 밀려가고 있는 천왕봉
입석대 윗쪽에서 반가운 석우형님을 만나서 잠시 인사를 하고 다시 하산을 합니다.
안양산과 백마능선을 바라보며
입석대 옆사면의 아름다운 모습
입석대에 도착하며
입석대
입석대의 모습
이제 장불재에 도착합니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서석대와 입석대
규봉암 하산길에 멋진 모습의 소나무를 바라보며
파란 하늘과 소나무
입석대를 당겨보며
석불암 입구
바위 벽면에 새겨진 석불암의 마애불
석불암
지공너덜에서 바라본 우측의 안양산
지공너덜을 지나며
이제 규봉암에 도착하며
규봉암의 모습
하산길에 내려다본 이서면의 모습
내려다 본 이서면과 그 뒤로 멀리 좌측에 백아산과 중간에 옹성산이 보입니다
신선대 오르기 전에 소나무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있네요
신선대에 도착하며
신선대의 모습
이곳 신선대는 아래쪽에 묘지 1기와 윗쪽에 1기가 있습니다.
신선대 윗쪽의 묘지와 멀리 보이는 천왕봉
이곳 신선대 주변의 묘지는 지금도 후손들이 잘 관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나온 북산과 신선대를 바라보며
이제 깔끔하게 수리를 한 모습의 무등산장에 도착합니다.
지난번에 환경단체와 건물소유자가 다툼을 벌이기도 하던데 지금은 수리를 마쳤지만 운영을 안한지는 몰라도 비어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주차장에 도착하여 북봉과 천왕봉을 바라보며 새해 첫산행인 무등산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