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좋은 해남 투구봉 그리고 도솔봉 - 1
- 산행일자 : 10년 3월 28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쇠노재-위봉-투구봉-띠밭재-도솔봉-닭봉-북평면 13번 국도
- 산행시간 : 약 7시간
해남 두륜산 자락의 투구봉...
생각만해도 언제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산이다
몇년전 처음으로 갔을때의 추억을 생각하면 지금도 그날의 감동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래서 몇번 더 오르곤 했는데 역시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되면 다시 올라야지 하면서도 다른곳에 부지런히 다니느라 가보질 못했는데 드디어 오늘 올라본다
산행안내도
광주에서 부지런히 달려서 해남의 북일면과 북평면의 경계인 쇠노재에 도착한다
입구에는 커다란 자연석에 성도사를 알려주는 표석이 있으며 그뒤로 우람하고 아름다운 투구봉이 버티고 있다
잘 닦여진 시멘트 도로를 따라 약 5분 정도 오르면 등산로가 나오는데 예전에 없던 푯말이 보인다
푯말에는 이곳이 등산로가 아니라고 하는 안내문이 있지만 무시를 하고 그냥 지나친다
등산로가 예전에 비해서 고속도로 급으로 변해버린 것 같아서 이곳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모양이다
그러나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어서 눈은 즐겁다
위봉을 향해 오르며
경사가 제법 있는 곳인데 자주 오르다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른다
오름길 우측에 투구봉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
아름다운 투구봉을 당겨보며
오름길 좌측에 보이는 닭봉과 달마산
원래 코스는 대둔산 도솔봉에서 연화봉과 혈망봉을 거쳐서 대흥사로 하산을 할려고 했으나
저곳 닭봉이 유혹을 하여 코스를 변경한다
볼수록 아름다운 투구봉을 당겨보며
위봉을 오를때 나타나는 까다로운 구간
예전에 이곳에 로프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경사진 면을 따라서 조심스럽게 올라본다
오를때는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으나 만약에 하산시에는 조심해야 될 것 같다
조금 위험구간을 먼저 올라가신 종식형님이 조심해서 올라오라 그러신다
오름길 좌측의 모습
바위 아래에 예전에 없던 움막 같은 것이 보인다
위험구간을 오르며
올라와서 내려다 본 모습
경사진 슬랩바위를 오르며
구름이 많은 날씨로 인해 시야가 그리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멀리 달마산까지 보인다
투구봉이 이제 가까이 보인다
당겨본 투구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완도
방송 안테나가 있는 대둔산 도솔봉과 멀리 보이는 닭봉과 달마산
위봉에서 대둔산 도솔봉을 당겨보며
위봉에서 바라본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
위봉에 올라서면 장쾌한 능선과 두륜산이 한눈에 보인다
우측에 보이는 투구봉
가야할 도솔봉에서 두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위봉을 내려서면 잠시후에 산죽밭이 나오는데 이곳 산죽밭에서 우측으로 가면 투구봉으로 갈수있다
투구봉에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나와야 된다
종식형님은 안가신다고 하여서 나혼자만 투구봉에 다녀오기로 한다
저곳 투구봉을 몇번 가보았지만 그래도 멋진 곳이라 다시 가본다
좌측의 소나무 부근에서 종식형님이 기다리고 계시는 모습이 보인다
투구봉으로 이어진 암봉의 모습
뒤돌아 본 위봉 뒷사면의 기암괴석
투구봉 가는길에 바라본 모습
가야할 투구봉을 바라보며
투구봉 가는길에 뒤돌아 본 모습
투구봉의 커다란 바위
투구봉 정상 부근은 커다랗게 생긴 둥근 바위가 인상적인 곳이다
커다랗게 생긴 바위를 바라보며
투구봉에서 바라본 위봉
역시 지금도 저 바위는 잘 있는 것 같다
정상에서 조망바위를 바라보며
저곳 조망바위에 올라서면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 드는 곳이다
그래서 저곳에 다시 올라본다
약 50여미터를 진행하여 조망바위에 도착한다
이곳 바위에 도착하면 왼쪽에 뚫린 곳으로 오를수 있는 곳인데 자세히 안보면 잘 모른다
암튼 오늘도 올라가 보는데 역시 조망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다
다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조금 위험스러워 오래 있지 못하고 그냥 내려온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바로 아래에 제법 평평한 곳이 있는데 저곳에서 점심을 먹으면 정말 좋은 곳이다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며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투구봉 정상과 위봉
쇠노재와 완도를 바라보며
가련봉을 바라보며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주작산과 덕룡산
아마 다음주면 진달래가 만개할 것 같은데 그때는 많은 분들이 저곳을 오르내릴 것이다
두륜봉과 가련봉을 당겨보며
투구봉을 돌아나와 조망처에서 다녀온 투구봉을 바라본다
당겨본 투구봉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며
에고 언제 저기까지 갈꺼나...
두륜봉과 가련봉
당겨본 가련봉
두륜봉을 당겨보며
가야할 도솔봉을 당겨보며
두륜봉의 모습
두륜봉과 가련봉
이제 띠밭재에 도착하여 가야할 도솔봉을 바라본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