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변산 폭포여행
- 10년 7월 17일 토요일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요즘들어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비가 자주 내린다
특히 연속적으로 몇주 동안 비가 내려서 제대로 된 산행을 못한 것 같다
이번주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날이 많았는데 오늘 토요일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그냥 집에만 있가가 좀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해둔 변산 폭포구경을 하려고
집을 나선다
어제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 오늘도 역시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어렵사리 도착을 하니 그나마 다행인지 이곳은 빗줄기가 가늘어져 있어
폭포산행을 할수가 있겠구나 하고 안심을 하는데 그러나 잠시후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
우동저수지 제방에서 바라본 선계폭포
먼저 제일 가까운 선계폭포를 보기위해 우동저수지 부근에 도착하니 멀리서 바라보아도
쏟아지는 선계폭포의 규모가 대단하다
당겨본 선계폭포
멀리서 바라보아도 정말 장관이다
당겨본 선계폭포
수량이 많아서인지 쏟아지는 폭포의 굉음이 멀리까지 울려퍼진다
우동저수지 옆의 굴바위의 모습
장소를 조금 이동해서 담아보며
우동저수지 상류에 있는 선계폭포 안내문
암튼 어디까지나 믿거나 말거나이다
두동저수지 상류의 안내문에서 당겨본 선계폭포의 윗부분
저수지 상류에 주차를 하고 선계폭포를 직접 보기위해 폭포를 향해 올라간다
어렵사리 담아본 선계폭포
수량이 엄청나서 가까이 다가가니 여러가지의 굉음을 내며 쏟아진다
물론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폭포를 담아보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적당한
장소가 없다
할수없이 폭포 아래로 다가가니 폭포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지만
엄청난 물보라로 인하여 옷이 금방 젖어버린다
할수없이 우산을 받치고 순간을 포착해볼려고 했으나 특별한 방법이 없다
할수없이 그냥 담아보자 하고 우산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대니
카메라와 렌즈가 금새 젖어버린다
렌즈를 대충 다시 닦고 다시 어렵사리 담아본다
그러나 이 한장의 사진을 얻기위해 카메라가 젖어서 한참을 닦아내야 했으니...
선계폭포를 보고 돌아나오니 또다시 비가 내린다
도로변에도 비가와서 평소에 없던 폭포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내린다
어수대폭포의 모습
선계폭포를 보고나서 두번째 코스인 어수대폭포를 보기위해 가고 있는데 굵은 빗줄기가 또다시 내린다
이런 젠장...
어수대폭포가 보이는 도로변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빗줄기가 가늘어져 또다시 우산을 받쳐들고
어수대폭포를 담아본다
바위 벼랑을 타고 흘러내리는 어수대폭포와 주변에서 나도 폭포다고 하면서 여기저기서 쏟아져 내린다
당겨본 어수대폭포
멀리서 바라보아도 장관이다
부안댐 하류의 벼락폭포 주변의 모습
어수대폭포를 보고나서 세번째 코스인 벼락폭포에 도착한다
벼락폭포 주변의 모습
벼락폭포 주변의 모습
당겨본 벼락폭포
그러나 제대로 된 폭포의 모습을 볼수가 없어서 아쉽다
벼락폭포를 담아보며
벼락폭포 주변의 모습
이곳 벼락폭포의 모습을 담아보려는데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
할수없이 이곳에서도 우산을 받치고 사진을 담아본다
장소를 조금 밑으로 이동해서 담아본 벼락폭포 주변의 모습
지름박골을 향해서
벼락폭포를 보고나서 이제는 지름박골의 칙칙폭포를 보기위해 변산면을 지나 중산마을로 향한다
뒤돌아본 중산마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으나 지름박골의 칙칙폭포를 직접 보기위해 산행준비를 대충하고
중산마을을 떠난다
저수지 제방 아래를 지나며
우산을 받쳐들고 비옷을 입고...아이고 이게 뭔 일이당가 ㅋ.
저수지 제방 아래의 끝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며
저수지 제방 부근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더욱 굵어진다
그래서 이왕 왔으니 갈때까지 가보자고 하면서 저수지 옆의 길을 따라 저수지 상류에 도착하니
허걱...
불어난 수량으로 인하여 저수지 상류를 건너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굵은 빗줄기는 계속해서 내리고 수량은 많아서 힘들어 보이고...
그래서 이곳 저수지 상류에서 한참을 생각하다 이제 정신차리고 돌아가자
이게 뭐하는 짓인지 나자신도 잘 모르겠다
오늘이 아니고도 다음에도 올수가 있으니 다음에 또 오면 되지 뭐 하면서
발걸음을 돌린다
수락폭포의 모습
격포를 지나니 이제 비가 내리지 않는다
그러나 젖어버린 몸으로 어디 돌아다니기도 그래서 집으로 가자 하고
마음을 잡고 집에 가는길에 수락폭포를 바라본다
저곳에 가까이 가보고 싶으나 그리 용기가 나질 않는다
설령 가까이 다가가서 본다고 해도 제대로 볼수가 없을 것 같아서 가까이 가지않고 도로변에서
아름다운 수락폭포를 바라만 본다
수락폭포를 당겨보며
떠나기에 앞서 아쉬움에 한장 더
모항해수욕장 주변의 모습
이제 미련은 없다 이곳 모항 주변도 여러번 왔던지라 그냥 도로변에서 눈으로 구경만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집에 오는길에 또다시 내장산과 입암산 주변에 많은 비가 내린다
아이고 ...이제 비가 그만와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