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1

지리산 단풍산행...큰세개우골(일명 나바론계곡)과 창불대 - 1편

구름바위 2010. 10. 20. 06:39

 

 

 

 

- 산행일자 : 10년 10월 16일 토요일

 

- 산행코스 : 대성교-대성마을-큰세개골-대성폭포-우골(일명 나바론계곡)-창불대-음양샘골-대성마을-대성교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12시간

 

 

 

 

 

 10월이 되다보니 여기저기서 단풍소식이 들린다

설악산에서 먼저 단풍소식이 들리는가 싶더니 이곳 지리산에도 어느덧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지리산 단풍을 만나러 가볼까하여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다

 

그러나 걱정이 앞선다

오늘 저녁에 몇분과 함께 설악산에 가기로 하였는데 오늘도 산행을 하려고 집을 나서고 있으니...

 

그래서

마눌왈...

오늘 저녁에 설악산 갈려면서 오늘은 쉬지 또 산에 간다고 염려를 해댄다

그래서

쬐끔만 타고 올께 하고 집을 나섰는데 결과적으로는

산행시간이 12시간이나 걸리고 집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되어 버렸다

 

당연히 마눌은 한소리를 하고 나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코스가 길다보니 그랬다하고 이해를 시킨다

 

 

 

산행안내도 

 

 

 

 오늘 산행 코스는 큰세개골로 올라 우골을 경유하여 창불대와 자살바위 사이로 오르기로 하고

산행 준비를 한후에 대성교를 출발한다

 

예전에는 이곳 대성교에서 올랐으나 지금은 이곳 길은 통제를 하고 대신에 의신마을에서

올라야 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이곳 대성교에서 출발을 한다

 

 

 

 대성교에서 올라오면 이곳 대나무로 막아놓은 지점으로 올라와 주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원통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지않고 왼쪽의 원통굴로 가보기로 하고 원통굴에

도착하니 앞마당에 도토리를 많이 주워서 물에 담가놓은 모습이 보인다

 

 

 

 원통굴을 지나오면서

 

 

 

 원통굴을 지나 약 10여분 후에 대성마을(주막)에 도착을 한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앞마당에 도토리를 많이 담가놓은 모습이 보인다

 

 

 

 대성마을을 출발하여 부지런히 올라와 이곳 작은세개골 입구의 철다리 아래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곳에서 늘산형님이 가져온 비아동동주로 목을 축이고 또한 안주는 짝꿍님이 가져온

머루포도로 안주를 하니 신선이 된 느낌이다

 

 

 

 작은세개골 초입에서 쉬면서 바라본 모습

 

 

 

 작은세개골 초입에서 쉰후에 다시 출발하여 이제 큰세개골 입구에 도착을 한다

 

일행 몇분은 처음부터 계곡으로 오르지만 이곳 초입부는 그저 그런계곡이라 시간과

체력을 아낄 심산으로 계곡으로 오르지않고 길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어차피 길을 따라가도 나중에 계곡에서 만나게 된다 

 

 

 큰세개골 초입부의 길

 

세석산장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조금 진행을 하다가 왼쪽에 길이 있는데

이곳이 큰세개골 초입부의 길이다

 

 

 

 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계곡에 도착하니 이곳 계곡부터는 고도가 좀 있는 곳이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모습이다

 

 

 

 

 계곡에서 당겨본 주능선의 모습

 

7-8부 능선부근은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다

 

 

 

 고도를 조금 더 높이니 단풍의 색이 더 짙어진 모습이다

 

 

 

 큰세개우골 초입에 도착하며

 

이곳 우골은 대성폭포 가기전에 있으며 이곳 우골을 따라 오르면

창불대와 자살바위 아래에 도착을 한다

 

이곳 우골을 오르면 계곡이 갈리며 계곡 갈림길에서

왼쪽 계곡으로 오르면 창불대와 자살바위 사이로 오르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이곳으로 가야되는데 이곳으로 가지 않은것이 다행이었다

이곳 우골 초입부에서 조금 쉰후에 다시 올라 대성폭포로 향한다

 

 

 

 큰세개우골 초입부를 바라보며

 

초입부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다

이곳 우골도 나중에 한번 답사를 해볼까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대성폭포를 향해 오르니 사면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성폭포 아래의 협곡에 도착하니 이곳 사면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다 

 

 

 

 

 

 

 

 

 

 

 

 대성폭포 아래의 협곡에서 내려다 본 모습

 

 

 

 입담이 구수한 풍월형님의 모습

 

 

 

 

 

 

 

대성폭포 아래의 좌측 지계곡 윗부분에 곱게 단풍이 들어있어 

모두들 탄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안그래도 곱게 물든 단풍이 햇빛을 받으니 더욱 붉게 보인다 

 

 

 

 곱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니 보면 볼수록 황홀한 느낌이다

 

 

 

보면 볼수록 붉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붉게 물든 단풍을 조금 더 당겨보며

 

 

 

 대성폭포에 도착하며

 

이곳 대성폭포는 큰세개골의 대표적인 폭포인데 오늘은 수량이 별로 없는 모습이다

 

 

 

 

 대성폭포 제일 아래의 폭포

 

이곳 대성폭포는 하나의 폭포가아니고 여러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두번째의 대성폭포

 

 

 

 

 

 

 

 부지런하신 늘산형님과 털털님은 벌써 윗쪽에 올라가 있다

 

 

 

 대성폭포에서 바라본 사면의 단풍

 

 

 

 

 

 

 

 대성폭포 주변에도 여기저기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이다

 

 

 

 대성폭포에서 바라본 사면의 단풍

 

 

 

 조금 윗쪽의 칠선봉능선 방향의 모습

 

 

 

 아름다운 지리산의 모습을 열심히 담아내시고 있는 풍월형님

 

 

 

 그리고 오늘 함께하신 지리산꾼님과 짝꿍님

 

 

 

 지리산꾼님과 짝꿍님

 

 

 

 이제 전국구 스타가 되신 지리산꾼님의 모습

 

 

 

 지리산꾼님도 이곳 지리산의 아름다운 단풍에 빠져든 느낌이다

 

 

 

 

 

 

 

 짝꿍님의 뒷모습

 

짝꿍님은 뒷모습을 담아주시라고 그러신다

 

 

 

 아름다운 단풍을 가르키시는 짝꿍님

 

 

 

 두번째 대성폭포 암반에서 바라본 대성폭포의 윗부분

 

 

 

  

 

 

 세번째 대성폭포 너른 암반에서 쉬고 있으신 일행분들

 

 

 

대성폭포 너른 암반에서 오늘 함께한 일행분들

(짝꿍님,지리산꾼님,늘산형님,풍월형님,털털님) 

 

 

 

그리고 털털님에게 부탁한 저의 모습 

 

 

 

 대성폭포를 오르면서 내려다본 너른 암반과 주변의 단풍을 바라보며

 

 

 

 푸른 소나무와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대성폭포를 지나 위로 오르면서

 

 

 

 계곡 갈림길에 도착을 하며

 

대성폭포에서 약 5분여 정도 오르면 계곡이 갈린다

이곳 계곡 갈림길에서 왼쪽은 영신대로 갈수있으며

우측의 계곡은 아마도 영신대와 창불대 사이로 오를 것 같다

 

그래서 이곳 계곡 갈림길에서 우측의 계곡으로 가기로 하는데

이곳 계곡 갈림길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다

이곳 계곡이 일명 나바론계곡이 맞는지 아님 아닌지 이야기를 하다가

이곳이 나바론계곡이 맞다하고 이곳으로 오르기로 한다

 

이곳 계곡은 2년전이가 오른 기억이 있는데 계곡을 오르다가 우측으로 올라서

나중에는 더이상 오를수가 없어서 고생을 한 기억이 난다

 

 

 

우골을 오르면서

일명 나바론계곡이 맞다며 이곳 계곡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계곡을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첫번째 폭포에 도착을 한다

수량이 별로 없으나 예전에 수량이 많을때는 멋진 폭포인 것으로 기억이 나는

곳이다

 

이곳 폭포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계곡을 오르다가 뒤돌아 본 지리산 사면의 단풍

 

 

 

 오르면서 내려다 본 모습

 

 

 

 두번째 폭포의 모습

 

이곳 두번째 폭포도 수량이 없어서 아쉽다

그러나 주변의 모습이 단풍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모습이며

먼저 올라가신 늘산형님이 너무 좋다며 탄성을 지르신다

 

 

 

 폭포 위로 올라 내려다 본 모습

 

 

 

 폭포 위에서 바라본 지리산 사면의 아름다운 단풍

 

 

 

 쉬엄쉬엄 오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어 이곳 폭포 윗쪽에 자리를 잡고

점심상을 편다

 

짝꿍님이 준비하신 떡국을 끓이며 먼저 안주로 귀한 전복을 가져오셔서

전복으로 안주를 삼아 한잔씩 한다

 

 

 

 조망이 좋은 폭포 위에서 점심을 준비하며

 

 

 

 점심을 여유있게 먹고 다시 출발을 한다

폭포에서 약 5분정도 오르니 다시 계곡이 갈린다

계곡 합수부에서 늘산형님이 비교적 온순한 왼쪽계곡으로 오르자고 하셔서

왼쪽 계곡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너덜로 이어진 계곡을 따라 오르니 윗쪽에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이 반긴다

 

 

 

너덜로 이어진 계곡에서 올려다 본 지리산의 황홀한 단풍 

 

 

 

 더군다나 날씨마져 너무 좋아서 더욱 붉은 모습이다

 

 

 

 아름다운 단풍을 조금 더 당겨보며

 

 

 

 

 

 

 

 아름다운 단풍을 계속해서 바라본다

 

 

 

 좁은 협곡 사이의 양쪽에 단풍이 있어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협곡을 오르며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의 조화

 

 

 

보면 볼수록 역시 아름다운 지리산의 단풍의 모습이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