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또다른 세상...용추계곡과 광석대 - 1편
- 산행일자 : 10년 10월 25일 월요일
- 산행코스 : 제2수원지-용추계곡-용추폭포-중머리재-장불재-석불암-광석대-?대-장불재-중봉-장불재-마집봉-제2수원지
- 산행시간 : 점심포함 약 8시간 30분
10월은 회사 일정상 쉬는날이 많다
이번에도 3일간 연휴인지라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해본다
월요일에 늘산형님이 지리산에 들어가자고 하였건만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하고
또한 오후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지리산에 가지 못하고
대신에 가까운 무등산에 가보기로 한다
종식형님과 2수원지 입구에서 7시에 만나기로 하여서 부지런히 준비를 한후에
약속 장소에 도착을 한다
이곳 용추계곡을 종식형님이 아직 미답지라 하여서 가보기로 하였으며
또한 규봉암 뒷편의 광석대에 올라보기로 한다
산행안내도
2수원지 입구인 계곡산장 앞의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석불사를 지나고
2수원지 제방의 모습
이제 용추계곡에 도착을 하여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이곳 용추계곡의 단풍은 아직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이곳 용추계곡도 가을로 변해가고 있는듯 하다
수량은 그리 많지 않으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사진을 담아본다
올라온 곳을 내려다보며
이곳 용추계곡은 중간중간에 제법 깊은 소가 있으며
잘 닦인 길을 따라 가면 볼수가 없다
계곡을 따라 올라오니 계곡 합수부가 나온다
이곳 계곡합수부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용추계곡의 작은폭포
계곡을 따라 어느정도 오르면 계곡미가 멋진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때로는 너덜이 심한 곳도 오르기도 하며
그러다가 작은 폭포를 만나기도 한다
이제 용추계곡의 최고 멋진곳에 도착을 한다
이곳 작은 폭포를 올라가 우측을 보면 멋진 폭포가 나타난다
멋진폭포의 모습
여름철에는 아름다운 이끼폭포였는데 지금은 이끼가 사라지고 없다
이곳 폭포 아래에서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멋진 폭포의 모습
수량이 많으면 더욱 아름다운데...
폭포에서 잠시 쉰후에 다시 계곡을 따라 오르면 작은 폭포들은 계속 이어진다
폭포지대의 모습
계곡을 따라 오르니 어느덧 용추폭포에 도착을 한다
용추폭포의 모습
가을철이라 수량이 별로 없는 용추폭포의 모습
이곳 폭포를 보고 폭포 왼쪽으로 오르면 중머리재에 도착을 하게 된다
중머리재에 도착을 하며
그러나 정상 부근은 심한 구름으로 인하여 조망이 전혀 안된다
중머리재에서 장불재로 오르며
장불재 가는길에 물들어 있는 단풍
장불재 가는길 너덜지역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 있는 모습이다
의외로 이곳 무등산 단풍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단풍숲을 지나며
계속해서 오르니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이 반겨주어 와...하고 탄성을 지른다
이곳 무등산을 가을철에 언제 왔는지도 기억이 안날 것 같은데
막상 가을철에 올라오니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이 반겨준다
너덜 지역 부근의 단풍
장불재에 오르며
역시 이곳 장불재의 바람은 알아주어야 한다
세찬 바람이 불어대니 추워서 얼른 자리를 피한다
그러나 입석대와 서석대 부근은 너무나 짙은 구름으로 인하여 조망이 전혀 안된다
그래서 이곳에서 그냥 하산을 할까 아니면 계획대로 광석대를 들러보고 서석대로
오를까 하다가 한참을 고민을 하다가 종식형님이 이왕 왔으니 예정대로 해보세
하고 그러신다
그래서 예정대로 장불재에서 광석대(규봉)으로 향한다
석불암 가는길의 단풍
장불재에서 석불암 가는길로 진행을 하니 곳곳에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이 반겨주기 시작한다
무등산에 이렇게 멋진 단풍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막상 와서 보게되니
지금까지 등잔밑이 어둡다는 생각을 해본다
단풍길을 걸어보며
종식형님도 이곳 무등산 단풍이 의외로 좋다며 너무 좋아하신다
잔뜩 흐리던 날씨가 어느순간 햇빛이 비춰주니 더욱 아름다운 단풍으로 변한다
무등산의 아름다운 단풍
석불암 가는길에 바라본 단풍
올해 단풍을 많이도 보았지만 이곳 무등산 단풍을 바라보니 역시 또 좋다
석불암 갈림길
이곳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석불암을 경유하여 규봉암에 도착을 하며
우측으로 가면 바로 규봉암으로 갈수가 있다
우리는 당연히 이곳 갈림길에서 왼쪽의 석불암 방향으로 간다
석불암 가는길에 나타난 너무 아름다운 단풍
석불암 도착전의 너덜 지역에 있는 단풍을 바라보며
종식형님의 모습
나도 폼을 잡아보며
이곳 석불암 주변의 너덜 지역은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이 반겨준다
너덜 윗쪽의 모습
석불암이 보인다
스님이 외출중이신지 문이 닫혀 있는 석불암
석불암을 지나도 단풍은 계속 이어진다
석불암을 지나면 지공너덜이 나오며 이곳 지공너덜 부근도 온통 단풍세상이다
윗쪽에 광석대(규봉)가 보인다
지공너덜과 윗쪽에 광석대를 바라보며
지공너덜 주변의 모습
지공너덜 부근의 석실에 도착을 하며
이곳 석실 부근에서 규봉암으로 가지않고 바로 광석대로 오른다
올려다 본 모습
석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광석대 가는길에 내려다 본 지공너덜의 모습
단풍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다
지공너덜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
광석대 가는길에 다시 내려다보며
석실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광석대에 도착을 한다
거의 쌩길을 치고 오르니 종식형님께서 이리로 가면 어디로 가느냐고 그러시길래
일단 따라와 보세요 하고 앞서 간다
암튼 이곳으로 오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고 하면서...
올려다 본 광석대(규봉)
내려다 본 모습
광석대의 한부분
우뚝 솟은 광석대
규봉을 광석대라고 부른다
우뚝 솟은 광석대의 모습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