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는 주작산 진달래 ... 1편
- 산행일자 : 11년 4월 16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작천소령임도-관악사-작천소령임도(왕복산행)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2시간 30분(11:50~14:20)
오전에 해남 달마산 산행을 하고 이곳 작천소령에 도착을 한다
그런데 초반에 너무 무리를 해서인지 이곳 주작산 산행시에 너무 힘이 든것 같다
오늘 일정은 주작산 산행을 조금 하고 난후에 다시 덕룡산을 맛보기로
산행을 할려고 했으나 체력고갈로 인하여 덕룡산은 어절수 없이 포기를 했다
예전에 덕룡산 진달래도 보았었고 또한 이곳 주작산의 환상적인 진달래를
보는 순간 다른 욕심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역시 이곳 주작산 진달래는 보고 또 봐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물론 여수 진례산(영취산) 진달래가 너무 좋지만
나는 이곳 주작산의 진달래도 너무 좋아하는 편이다
산행안내도
작천소령 임도에서 시작하여 몇개의 암봉을 넘어 산행을 하다보니 너무 힘이들어
아쉽지만 더이상 산행을 포기하고 관악사를 다시 보고오는 산행을 했었다
산행안내도
예전의 작천소령의 양란재배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지 않고
임도에 차를 세우고 임도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능선 오름길에 우측을 바라보니 멀리 주작산 휴양림이 보인다
비교적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멀리 주작산의 환상적인 진달래 군락지가 보인다
진달래 군락지를 당겨본 모습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며
명성에 걸맞게 이곳 주작산의 진달래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능선 오름길에 바라본 주작산의 모습
예전에는 주작산 정상이 저곳이었는데 지금은 정상의 자리를 첨봉에 내준 것 같다
높이가 저곳이 낮기 때문이다
고개 안부 주변의 진달래
힘들게 오르막을 올라 고개 안부 부근에 도착을 하니 어떤분이 나를 아는체 한다
어찌 아시냐고 했더니 검색을 하다가 자주 보았다고 그런다
그래서 나도 그분에게 누구신지 물어보았더니 그냥 눈팅만 하는 실정이라
누구라고 말씀을 안하신다
대신에 나중에 블로그에 들어와 흔적을 남기신다고 하시면서 말이다
드디어 고개에 도착하니 화려한 세상이 펼쳐진다
야...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주작산의 진달래인 것처럼...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주작산의 진달래
비록 힘은 들지만 주작산의 아름다운 진달래를 보는순간 주작산의 매력에 풀 빠져든 느낌이다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진 모습이 들기도 한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주작산의 진달래
암봉에 올라 바라본 모습
지금 주작산의 진달래는 최고의 절정이다
조금전에 올라갔던 우측의 암봉
지나온 암봉을 뒤돌아보며
작년 이맘때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장소이다
능선 사면의 아름다운 진달래
지나온 곳을 바라보며
왼쪽 사면
가야할 곳을 바라보고
좀더 가까이
가야할 곳
지나온 곳
주작산에서도 이곳 지역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이름지은 시이소 바위에 도착하며
올라와서 뒤돌아 본 모습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며
암봉에서 바라본 모습
가야할 곳을 바라보고
야...너무 좋다
기암괴석과 어울린 주작산의 진달래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