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광주광역시 서구 녹화방송에 다녀와서
- 일자 : 11년 4월 23일 토요일
- 장소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생태공원
오늘 오전에는 개인적인 용무를 보고난후에 시간이 있는 관계로
모처럼 마눌및 처형과 함께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에 다녀왔다
지금은 일요일에 산에 다니느라 전국노래자랑을 볼일이 거의 없지만
오래전에는 자주 봤던지라 녹화방송을 어찌 하는지 구경삼아서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이런 녹화방송이 처음이고 또한 마눌도 처음이라서
모처럼 구경이나 가자고 하였더니 마눌도 좋다고 그런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사는 처형 두분과 함께 전국노래자랑 서구편 녹화방송에
다녀오게 되었다
월드컵 경기장 부근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녹화방송 장소인 풍암생태공원에 도착하니
낮익은 분이 악수를 나눈다
전 문화부장관이자 국회의원이었던 정동채 분이었다
아마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활동
홍보활동도 하고 또한 서명운동겸해서 나온 모양이다
녹화방송장에 도착하며
아직은 시간이 남아있는지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
그러나 녹화방송이 시작되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다툼이 치열해지기도 하였다
아직 녹화방송전이라 코러스와 백댄서 팀들이 안무연습이 한창이다
많은 분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녹화방송이 시작되기에 앞서 행사 진행자분들이
출연자 응원 현수막을 서로 겹치지 않게 정리를 하고 또한 녹화중에 무대에
올라오지 마라고 하며 주의사항 몇가지 당부를 한다
그리고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분인 송해선생님이 올라오셔서
몇가지 당부말씀을 하시고 또한 응원방법도 알려주시고
출연가수들이 노래를 마치면 앵콜을 하라고 알려주신다
녹화방송이 시작되기에 앞서 송해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응원연습을 시키신다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늘 정열이 넘치신 송해선생님의 리허설이 이어진다
이제 많은 분들이 모여있고 그 뒤로 멀리 우측에 금당산이 보인다
그리고 오늘 함께한 마눌과 막내인 준서의 모습
오늘도 막내는 사진을 찍지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한다
이제 드디어 녹화방송이 시작된다
송해선생님 특유의 멘트인 전국~~노래자랑을 외치신다
그리고 곧바로 전국노래자랑 음악이 시작된다
그래서 조금전에 시킨대로 많은 분들이 노래가 시작될때 에어스틱도 흔들고 소리도 지르고
흥을 북돋운다
그리고 첫번째로 출연가수인 배일호씨가 나온다
요즘 잘나가는 신곡인 "폼나게살거야"를 열창하는 배일호씨
그리고 어느새 이쁘게 꾸미고 나온 코러스 분들도 흥을 돋구고
"폼나게살거야"를 한곡 부른후 앵콜을 하자 송해선생님과 배일호씨가
대화를 나눈다
사실 방송에는 출연가수들이 한곡을 부른 장면만 나오지만 녹화방송에서는
기본으로 두곡씩은 부르고 또한 트로트메들리까지 부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앵콜곡인 "신토불이"을 다시 부그로 있는 배일호씨
드디어 오늘 첫번째 출연자가 열창을 한다
임산부인데 상은 받지 못하였다
그리고 두번째 출연자가 나온다
대머리 가발과 웃긴 복장을 하고 나왔지만 노래를 시작과 동시에 "땡"하고 말았다
하지만 심사위원에게 진짜로 끝나부렀소?다시한번 기회 안주요잉...하고 애원을 하자
애쓰게 나온 복장이 아까워 송해선생님이 다시 기회를 주어 다시 부르는데
노래를 재미있게 잘 하였다
그래서 나중에 인기상을 받기도 하였다
"땡"하고 난뒤 아쉬워서 기회를 달라고 하는 두번째 출연자분
그래서 송해선생님이 악단장에게 가서 뽀뽀를 하고 애교를 떨고 오라고 하니
바로가서 악단장님 볼에 립스틱 자국을 남겨버린다
많은 분들이 자리가 없어 서서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리고 세번째 출연자분의 모습
그러나 박자가 맞지 않아서 "땡"하고 말았다
아마 방송분에서는 이분 혼자 "땡"처리 되었을 것이다
네번째 출연자의 모습
복싱 에어로빅을 하신 분인데 복싱을 하면서 노래를 잘 불렀다
노래가 끝나고 송해선생님도 글러브를 끼고 운동을 하신다
으라차차 에고 힘드네..
그리고 두번째 초대가수인 "박윤경"씨가 나온다
1234 노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윤경"씨는 처음으로 보게 되는데 생각보다 왜소하게 보였다
히트곡인 1234를 열창중인 박윤경씨
첫곡이 끝나고 다시 송해선생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윤경씨
그리고 앵콜송인 "오래오래"를 다시 열창하고 있는 박윤경씨
다섯번째 출연자분
다섯번째 출연자분의 열창
그리고 한복을 예쁘게 입고 나온 여섯번째 출연자분의 모습
노래를 너무 잘해서 상을 받을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입상은 하지 못하였다
열창중인 여섯번째 출연자의 모습
일곱번째 출연자의 모습
이분도 상은 받지 못하였다
여덟번째 출연자의 열창모습
노래는 어려운 노래였는데 노래도 잘하고 또한 재미있게 놀아서
인기상을 받았다
여덟번째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송해선생님
여덟번째 출연자가 재미있게 놀다보니 송해선생님이 두번째 출연자분에게
나와라고 하여서 세분이서 노래한곡씩 신나게 부르게 되었다
암튼 두분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재미있는 분이었다
출연자 두분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계신 송해선생님
그리고 또다른 초대가수인 "홍진영"씨가 나온다
데뷔곡인 "사랑의배터리"를 열창중이다
홍진영씨는 이곳 광주 조선대학교 출신이며 학창시절에도
얼짱으로 알려졌다고 그런다
암튼 노래도 잘하고 미모도 뛰어나 요즘 비교적 잘 나가는 편이다
직접보니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 모습이었다
"사랑의배터리"를 열창중인 홍진영씨
좀더 가까이
그러나 무대와 자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카메라 한계로 더이상 가깝게 잡지는 못하였다
첫번째 곡이 끝나고 대화중인 모습
그리고 앵콜곡인 "내사랑"을 다시 열창중인 홍진영씨
아홉번째 출연자인 부부출연자
이분도 임산부인데 박구윤의 "뿐이고"을 열창했는데 상은 받지 못하였다
앞으로 잘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남편분
빨간 엿장수 가위를 들고 박구윤의 "뿐이고"을 열창중인 부부출연자
열번째 출연자의 모습
우수상을 받은 분이다
열창중인 열번째 출연자의 모습
열한번째 출연자의 열창모습
똘똘이 엄마 응원현수막의 모습
광산구 어룡초등학교 6학년2반 담임이라고 그런다
노래도 힘든데 계속 훌라우프를 돌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분도 인기상을 받은 분이다
훌라우프를 돌리면서 노래를 하고 있는 열한번째 출연자의 모습
악단분에게 훌라우프를 시키고 있는 송해선생님
그리고 네번재 초대가수인 "서지오"씨의 모습
서지오씨도 가창력이 좋고 또한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았었다
열창중인 서지오씨
초대가수인 서지오씨의 열창
첫번째 곡이 끝나고 다시 송해선생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서지오씨
다시 앵콜곡을 부르고 있는 서지오씨
암튼 오늘 출연하는 가수분들은 기본으로 두곡씩은 부른다
그리고 김종식 서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이어진다
이곳 서구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할려고 작년 가을부터 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열두번째 출연자의 모습
봉사활동을 하신분인데
이분도 우수상을 받은 분이다
초록우산을 들고 응원을 하고 있는 응원단
그리고 열세번째 출연자가 등장하고
자칭 광주의 박상철이라면서 박상철의 "황진이"를 불렀는데 오늘의 최고상인 대상을 받게 되었다
오늘 대상을 받은 박준항씨 응원현수막
그리고 오늘 마지막 출연자인 열네번째 출연자의 열창모습
이분을 끝으로 오늘 참가한 분들의 노래가 끝나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초대가수가 나온다
마지막 초대가수인 현철시가 등장한다
열창중인 현철씨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송해선생님과 현철씨가 트로트메들리를 부른다
이제 심사가 끝나고 오늘 출연자 분들이 무대에 서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첫번째 인기상이 발표되고
두번째 출연자분이 받게 되었는데 홍진영씨가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그리고 또한분의 인기상 수상자인 남자분에게 서지오씨가 메달을 걸어준다
그리고 세번째 인기상 수상자인 똘똘이 엄마에게 박윤경씨가 메달을 걸어준다
첫번째 우수상 수상자인 열번째 출연자인 여성분에게 배일호씨가 메달을 걸어준다
두번째 우수상 수상자인 여성분에게 현철씨가 메달을 걸어준다
우수상 수상이 너무좋아 현철씨에게 포옹을 하고 있는 열두번째 출연자
그리고 오늘 대상 수상자인 남자분에게 김종식 서구청장님이 메달을 걸어준다
박상철의 황진이를 불러 대상을 받게 되었다
이제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대상 수상자가 축하송을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대상수상곡인 박상철의 황진이를 열창중인 모습이다
흥겨운 축하무대가 이어지고
오늘 수상자분들이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늘 광주광역시 서구편 녹화방송을 마치고 있는 송해선생님
배일호씨도 오늘 출연자분들과 기념사진을 담아본다
이제 행사가 끝나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암튼 오늘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보고 왔는데 두분의 처형분들이
어쩐일로 산에 안가고 이곳에 왔냐고 하면서 매우 좋아한다
하긴 속마음은 산에 가고 싶었지만 어차피 내일 계획된 산행이 있고
산행을 자주 할려면 마눌에게 잘 보여야 나중에 뒤탈이 없기도 하고 ㅋ
그리고 산은 다음에 가면 되지만
언제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보겠나 해서 마눌과 함께 보러 왔는데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