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약속 지키기...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 1편
- 일자 : 11년 5월 5일 목요일
- 장소 : 월출산 월대암과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 누구와 : 처제네 가족과 함께
지난번 왕인박사 유적지를 왔을때 막내인 준서가 갑자기 공룡이 보고 싶다고 하여
다음 어린이날에 가자고 하였었다
그래서 약속을 지키기위해 어린이날에 해남의 우항리 공룡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애들이 좋아해서 뜻깊은 하루가 된것 같다
광주에서 해남을 가기위해 영암을 경유하는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영암은 너무나 자주 다닌 곳이라 반갑기 그지없다
영암에 도착하기 유채밭이 궁금하여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노란 유채꽃이 남아 있어서 갑자기 월대암이 생각이 난다
문산제와 양사제 윗쪽의 월대암에서 내려다보는 유채밭의 풍경을 다시한번
보고자 처제와 마눌을 꼬셔서 다시한번 가보자고 그런다
마눌도 처제에게 별로 힘들지 않고
내려다보면 너무 좋다고 하며 마눌도 동조를 하니
모두들 따라 나선다
원래 목적은 해남 우항리의 공룡박물관이었지만 지나는 길에
한번 가보자고 하여서 물어보았더니 그리 반대를 하지않아서
다시 가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앞서가던 마눌과 애들이 갑자기 가지않고 멈춰서 버린다
왜그러냐고 했더니 시커먼 커다란 개가 으르렁거려 무서워서
못간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내가 알았다고 하여 개를 용감하게 물리치니 마눌과 애들이
나보고 대단하다고 그런다
뭘 이런걸 가지고 ㅋ
참나...
암튼 개가 무서워 살짝 도망가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니 우습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이런 개가 더 귀여운데...
화려했던 벚꽃은 지고 이제 푸르름이 더해간다
앞전에 왔을때의 화려한 벚꽃
편안한 숲길을 천천히 걸어가며
갈림길에 도착하며
오늘은 윗쪽의 문산제와 양사제를 보고 월대암까지만 다녀오기로 한다
오르막을 오르며
지침바위와 닥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문산제와 양사제 입구에 도착한다
약수터에 도착하여 목좀 축이고
양사제와 문산제의 모습
문산제
관리를 하시는 어르신들 몇분이서 담소를 나누시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왕인석상 가는길에 뒤돌아본 모습
왕인석상에 도착하며
책굴에서
막내인 준서는 지난번에 한번 와보았다고 형과 누나에게 아는체를 한다
왕인석상에서 월대암을 향해
왕인석상을 지나 첫번째 조망바위에서
대나무숲 사이의 1박2일 촬영지를 바라보고
조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유채밭
그러나 아쉽게도 절정이 지나서인지 좀 그렇다
당겨본 유채밭
월대암을 향해서
서로들 재잘 거리며 잘도 오른다
어느새 푸르른 실록으로 많이 변한듯 하다
월대암에 도착하며
월대암에서 애들
잘 따라나선 애들
월대암에서 바라본 노적봉
이곳 월대암 주변은 벌서 철쭉이 피어있는 모습이다
오늘도 역시 마눌은 저곳 바위가 좋다며 지체없이 저곳 바위로 향한다
처제의 큰애인 소연이
오늘 동서는 업무로 인해 함께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내가 처제네 가족과 함께한 것이다
바위에서 쉬고있는 모습
이곳 월대암에 올라오니 바람이 좀 불어서 나만 이곳 월대암 정상에 올라본다
월대암에 올라 내려다본 모습
월대암에서 유채밭을 당겨보며
당겨본 구림리
멀리 은적산이 보인다
왕인박사 유적지도 당겨보고
월대암에서 바라본 모습
가섭바위와 도갑저수지 그리고 노적봉과 향로봉이 보인다
주지봉으로 오르는 방향을 바라보고
아래에서 쉬고 있는 모습
바람이 좀 불어서 오래있지 못하였다
월대암에서
월대암에서
월대암에서 처제네 가족
동서는 바쁘다고 하여 참석하지 못했다
마눌과 딸래미
그리고 셀카로 담아본다
월대암에서 단체로 인증샷
하산길
막내 녀석은 이제 공룡을 보러 간다고 하니 신나게 잘 내려온다
왕인석상을 다시한번 보고 내려선다
양사제와 문산제를 뒤로하고
지난번 공룡을 보러 가자고 울었던 자리인데 오늘은 공룡을 보러 간다고 하니
너무 좋아서 기분이 업되어서 좋다고 야단이다
다시 원위치로
정확하게 월대암까지 다녀오니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이곳 월대암을 보고나서 이제 해남의 우항리 공룡박물관으로 향한다
우항리 공룡박물관에 도착하며
박물관 입구의 공룡모형
애들이 공룡을 보고선 뛰어다니고 야단이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서며
어른 3천원,청소년 2천원,
어린이는 오늘 면제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공룡이 없었는데 새로 설치한 모양이다
공룡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담아본다
그런데 애들은 공룡을 본다고 야단이어서
사진을 찍자고 하니 자제도 잘 잡지않고 마음이 다른곳에 있다
아빠! 다 찍었어요?
공룡을 보는순간 뛰어다니며 너무 좋아하는 애들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곳 우항리를 몇번 와본곳이지만 애들이 또와도 너무 좋다고 그런다
2편으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