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만에 개방한 무등산 정상과 안양산철쭉 - 3편
- 산행일자 : 11년 5월 14일 토요일
- 산행코스 : 너와나목장-장불재-입석대-서석대-정상-신선바위-장불재-백마능선-안양산-만수마을-중지마을-너와나목장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7시간 20분(08:40~16:00)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평소에도 시간이 나면 산에 자주 다니는데 이번에 45년만에 무등산 정상 부근을
개방을 한다고 하니 어쩔것인가 기필코 가봐야지...
비록 하루 일정으로 약 5시간 동안 개방을 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오실것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나도 마눌과 애들을 데리고 다녀오게 되었다
산행안내도
백마능선에서 바라본 무등산
이곳 백마능선은 철쭉이 안양산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일주일전에 비바람과 몰아치더니 철쭉의 상태가 별로이다
아직 개화가 진행중이었지만 비바람의 피해를 입어서인지
별로 이쁘게 필것같은 상황이 아니었다
백마능선 길에서
열심히 가고 있는 마눌과 애들
조금전에 다녀온 무등산 정상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당겨본 모습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정상을 가기위해 기다린 모습이 보인다
실록으로 변해가는 무등산 정상부근
우측의 너와나목장과 중간의 만연산을 바라보고
우측의 용추계곡과 마집봉 그리고 새인봉을 바라본다
당겨본 새인봉
열심히 가고있는 마눌과 애들
당겨본 석불암과 광석대
지금도 많은 분들이 보인다
내려다본 수만리와 만연산
백마능선에서
내려다본 수만리
수만리와 큰재를 바라보며
마눌과 애들은 안전한 길로 가라고 하고 나는 혼자 우측의 암봉으로 올라선다
암릉길
그러나 그리 위험하지 않아 쉽게 갈수가 있다
무등산 정상을 바라보고
좀더 당겨본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나온 암릉을 뒤돌아보며
암릉에서 내려다본 낙타봉과 안양산
그런데 지난번에 올라왔던 곳으로 몇분이서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마눌과 애들은 저곳 안양산까지 가는게 무리라고 판단하여
저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보낸다
암릉에서 바라본 안양산
안전한 길로 가는 마눌과 애들을 우측으로 올라오라고 한다
헤어지기에 앞서 맛있는 간식시간
우측의 암릉을 내려와 이곳에서 맛있는 수박과 남은 김밥을 먹는다
내려온 암릉을 바라보며
쉬는 장소에서 바라본 모습
수박을 너무나 맛있게 먹고있는 준서
준서는 오늘 기분이 짱이다
낙타봉을 오르는 구간을 바라보며
맛있는 간식시간을 마치고 갈림길에 도착한다
잠깐이지만 헤어지기에 앞서 철쭉을 배경으로
갈림길에서 길을 잡아주면서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가라고 하면서 나는 안양산으로 향한다
낙타봉과 안양산
당겨본 암릉과 안양산
낙타봉을 오르며
낙타봉 오름길에 되돌아본 모습
당겨본 석불암과 광석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서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낙타봉
낙타봉 아래쪽 암봉
뒤돌아본 낙타봉
낙타봉을 내려서며
낙타봉 사면의 철쭉길
그러나 올해는 비피해를 입어서인지 철쭉의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
물론 꽃송이도 그리 많지 않은 모습이다
안양산을 바라보며
암릉길에 들어서며
이곳 암릉길은 초보자가 가기에는 좀 공포감이 있는 곳이다
물론 이곳 암릉으로 가지 않아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그러나 나는 이곳을 많이 다닌곳이라 당연히 이곳 암릉으로 지난다
계속된 암릉
암릉에서 바라본 낙타봉 사면
철쭉이 절정일때에는 저곳 사면이 붉게 물들기도 하는데 올해는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아직은 덜피기도 하였지만 그런다고 다 피어보았자 그것이 그것일것 같다
꽃송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쬐끔 위험한 암릉길을 지나며
그러나 생각보다 그리 위험하지는 않는 곳이다
3년전에 시골 친구들을 데리고 이곳을 지날때 웃겼던 생각이 난다
위험한 줄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따라왔던 친구들이
무서워서 떨던 생각이...
암릉에서 뒤돌아본 모습
암릉에서 뒤돌아본 낙타봉과 천왕봉
암릉에 피어있는 철쭉과 안양산을 바라보며
암릉을 지나며
뒤돌아본 암릉길
암릉에서 바라본 안양산
암릉에서 바라본 큰재
암릉을 내려와 조근 진행하면 수만리 3구 만수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만수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이곳 말고도 약 200여미터 가면 다시 우측에 나온다
안양산 가는길에 피어있는 철쭉
아름다운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꽃의 가장자리가 시들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일주일정에 내린 비바람의 영향일듯 싶다
안양산으로 오르는 꽃길
안양산을 바라보며
안양산 오름길
활짝핀 철쭉
그러나 비피해의 영향으로 실제로 보면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며
안양산 오름길
안양산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기도 하고
안양산 철쭉은 지금 절정이 아니다
하지만 꽃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고 또한 꽃송이도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안양산 정상에 도착하며
정상에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를 바라보며
안양산에서 바라본 무등산
안양산에서 바라본 모습
개화중인 안양산철쭉
안양산을 내려와 이제 다시 돌아간다
모처럼 이쁜 철쭉을 바라보며
능선길에서
앞쪽의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서도 수만리 3구인 만수마을로 내려갈수가 있다
조금 내려가면 다시 길은 만나게 되지만...
안테나 못가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갈림길에서 내려서며
갈림길에서 철쭉을 바라보고 부지런히 수만리 3구를 향해 내려선다
거의 뛰다시피하여 어느덧 만수마을에 도착한다
마눌이 장농면허라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내가 다시 너와나목장으로 올라가야 된다
작년에는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말끔히 완공된 모습이다
만수마을회관을 지나
뒤돌아본 만수마을회관
만수마을에서 바라본 큰재
만수마을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당겨본 백마능선
자세히 바라보니 조망바위가 보인다
만수마을을 지나 중지마을 가는길에 뒤돌아본 모습
헥헥 거리며 중지마을에 도착하며
중지마을에서 다시 너와나목장으로 향하며
이제 드디어 너와나목장에 도착한다
막내인 준서가 아빠를 보자 반가워서 뛰어온다
그런데 마눌이 왜 그곳에서 오냐고 그런다
마눌은 등산로에서 내려올줄 알고 그곳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조금 빨리 올려고 마을로 해서 왔다고 하니
고생을 했다고 한다
암튼 기다린는 마눌과 애들을 위해서 부지런히 오게 되었는데
속도를 내서 오다보니 힘이 든다
힘들게 오다가 차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너무나 반갑다
암튼 조금전에 헤어진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기도 하다
헤어진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ㅋ
오늘 마눌과 애들을 데리고 이곳 무등산에 오게 되었는데
힘들다는 표현을 안하고 잘 따라준 마눌과 애들이 너무나 고맙다
그리고 더불어 45년만에 개방한 무등산 정상 부근을 오르게 되어
너무 뜻깊은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