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산이 아닌 섬과 바다로...고금도

구름바위 2011. 7. 18. 16:24

 

 

 

 

- 일자 : 11년 7월 17일 일요일

 

- 누구와 : 우리 가족과 종식형님 가족 그리고 형수님 친구분

 

 

이번주에는 어디로 갈까 하고 고민을 하고 있지만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렸고

또한 늘 감기와 동반한 편도성 염증까지...

그래서 컨디션이 좋지않아

어쩔 수 없이 이번주는 좀 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종식형님에게 연락이 온다

 

일요일에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어디좀 다녀오자고 말이다

그래서 그곳이 어딘가요? 했더니 완도 어디라고 그런다

자세히는 모르고...

 

형수님이 아시는 분의 언니가 완도의 어딘가에 살고 계시는데

가서 놀다 오자고 말이다

 

그래서 산이 아니기에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일요일에 약속 시간에 만나서 출발을 한다

어디로 가신가요? 했더니 완도의 고금도라고 그런다

 

아...고금도라...

예전의 고금도는 다리가 없었는데 지금은 몇년전에

마량과 고금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개통이 되어서

현재는 차량으로 자유스럽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고금도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동생의

고향마을이라 친근감이 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광주에서 고금도를 갈려면 대체적으로 나주와 영암을 지나 강진에서 마량으로 가는데

문흥지구에서는 화순을 지나 보성과 장흥을 지나 강진에서 마량으로 가는 길로

가게 되었다

 

이곳으로 가게 된 이유는 화순과 보성을 잇는 새로 개통한 4차선 국도가 시원스럽게 뚫려서 이길이

편하다고 하여 이곳을 택한 것이었다

 

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신호등이 없어서 편하긴 하였다

 

 

마량을 지나 고금대교를 건너 우측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휴게소에서 바라보니 멀리 마량항이 한눈에 보인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마량항의 모습

 

 

 

휴게소에서 당겨본 마량항 옆에 있는 대조도와 소조도

 

 

 

마량을 당겨보며

 

 

 

왼쪽

 

 

 

중간

 

 

 

수협어판장이 있는 우측

 

 

휴게소에서 좀 쉰 후에 이제 목적지인 장풍리로 향한다

고금면 소재지에서 약 5분정도 걸려 장풍리에 도착한후

지인분에게 인사를 한후에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서

선착장으로 향한다

 

 

 

장풍리 마을에서 다시 5분정도 차로 이동하여 연동리 선착장에 도착한다

오늘 모처럼 동생분과 일행들이 내려온다고 하여

형수님 친구분의 형부와 언니께서 3일전에 통발을 넣었다고 하여

오늘 통발을 걷게 된 것이다

 

 

 

우리야 할일이 없지만 그래도 통발을 걷는 모습을 보려고

모두다 배에 탑승을 한다

 

 

 

배에 탑승을 하며

 

 

 

통발을 걷는다고 하여 우리 일행도 구경삼아서 배에 탑승을 한다

 

 

 

나야 예전에 이런 배를 타 보았지만 마눌과 애들은 처음으로 이런 배를 타게 되어

잘 적응이 안된 모양이다

 

 

 

통발을 걷으러 출발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통발을 설치해 두어서 얼마 가지 않아 이제 통발을 걷는다

 

 

 

통발속에 아루런 미끼도 넣지 않았는데 여러 종류의 고기가 잡힌다

 

 

 

통발을 걷는것을 도와주기 위해 종식형님이 다가선다

 

 

 

통발을 걷어 올리는 종식형님

 

 

 

지나온 연동리 선착장

 

 

 

멀리  가운데에 고금도의 봉황산이 보인다

 

 

 

당겨본 봉황산

 

 

 

장난꾸러기 준서

 

처음으로 작은배를 타보게 되니 신기한 모양이다

 

 

 

그리고 이제 잡은 고기로 회를 뜬다

 

 

 

둘째인 민영이도 작은 배를 타는게 신기한 모양이다

 

 

 

형수님의 친구분께서 직접 고기를 손질 하신다

지금은 문저리가 맛시 좋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힘이 좋은 커다란 낙지 몇마리도 올라온다

 

 

 

노란통속에 커다란 낙지 몇마리도 들어가고

 

 

 

그리고 꽃게와 장어도 보인다

 

 

 

굴 양식장

 

 

 

자연산 청각을 발견하여 청각도 따고

 

청각은 양식을 하는게 아니고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

 

 

 

 

 

구경하고 있는 마눌

 

 

 

청각을 계속 따신다

 

 

 

제법 굵은 청각인데 말리면 가늘어진다

 

 

 

청각의 양이 제법 많아진다

 

 

 

준서는 여러 종류의 고기들을 보고서 신기한 듯 자꾸만 쳐다본다

 

 

 

 

 

 

 

힘이 좋은 커다란 낙지를 들어보며

 

낙지가 커서인지 빨판으로 빠는 힘이 대단했다

 

 

 

커다란 낙지를 들어보는 마눌

 

그러나 마눌은 미끄럽고 힘이 좋아서인지 금방 놓쳐 버린다

 

 

힘이 좋은 커다란 낙지

 

이녀석은 빨판으로 빠는 힘이 대단했다

손이 아플 정도로...

 

 

 

힘이 좋아 손에서 빠져 나가는 낙지

 

문저리 회와 낙지 및 여러 가지의 고기로 회를 떠서 맛있게 먹고

이제 다시 돌아간다

 

 

선착장에 다시 돌아오며

 

 

 

장항리와 봉암마을 뒷쪽에 있는 봉황산의 암봉

 

시간이 있으면 저곳에 올라가 보고 싶지만 컨디션도 좋지 않고

또한 날씨도 덥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사진만 담아본다

 

 

 

봉황산 주변의 모습

 

 

 

당겨본 봉황산의 기암

 

 

 

 

 

 

 

봉황산 정상 주변의 모습

 

 

 

저곳을 한번 올라가 보고 싶은데 오늘은 여러 사정상 그냥 바라만 본다

 

 

 

같이 근무하는 동생의 고향마을인 봉암마을

 

 

 

당겨본 봉암마을

 

 

 

봉암마을을 바라보며

 

 

 

 

 

 

 

 

 

 

 

 

 

 

 

 

 

 

 

우측에 보이는 봉암마을의 정미소

 

같이 근무하는 동생의 아버지가 운영을 한 정미소이다

 

 

 

봉암리사무소

 

대체적으로 시골은 마을회관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사무소라고 불리는게 이상하다

 

 

 

 

 

 

 

봉암리 마을앞의 쉼터

 

 

 

도로변에서 바라본 봉암리

 

 

 

시원한 그늘의 쉼터

 

 

 

쉼터에서 바라본 봉암리사무소

 

 

 

봉암마을의 버스승강장

 

 

 

그리고 같이 근무한 동생의 아버지가 운영하신 정미소

 

 

 

봉암마을에서 당겨본 봉황산

 

 

 

그리고 장소를 이동하여 고금면소재지 뒷쪽의 덕암산 체육공원에 올라가 다시 휴식을 한다

 

 

 

시원한 정자에서 맛있는 백숙도 먹고

 

 

 

덕암산 안내도

 

 

 

시원한 정자에서 준비해온 음식도 먹고 담소도 나눈다

 

 

 

전망이 좋은 정자로 오르기 전에 바라본 모습

 

 

 

전망대 오르면서 뒤돌아 본 모습

 

 

 

이게 또 뭔일...ㅋ

 

준서가 쉬가 마렵다고 하여 아무곳이나 일을 보라고 하니 거침없이 일을 본다

그래서 과감하게 오늘도 난 증거를 남긴다

 

 

 

또 사진을 찍는다고 한소리 하는 준서

 

 

 

시원하게 일을 보고 다시 힘차게 올라간다

 

 

 

암튼 체력이 좋은 녀석이다

 

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매우 힘드는데...

 

 

 

전망대로 앞서가는 준서

 

 

 

이제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 도착 바로전에 바라본 모습

 

멀리 고금고교와 약산도의 삼문산이 보인다

 

 

 

전망대에 도착하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금면소재지

 

 

 

당겨본 고금면소재지

 

 

 

한우마을과 고금고교도 당겨보고

 

 

 

고금면소재지

 

 

 

중간 부근에 장풍리가 있는데 산에 가려서 잘 안보인다

 

 

 

 

 

 

 

조망이 좋은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봉황산과 그 너머로 완도의 상황봉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상정리와 봉암리

 

 

 

바로 앞에 백운저수지도 보이고

 

 

 

당겨본 봉암리

 

바다건너 장도와 상황봉이 보인다

 

 

 

멀리 신지도의 상산도  보이고

 

 

 

상정리와 신지도의 상산을 조금 더 당겨보며

 

 

 

조망이 좋은 정자에서 좀 쉬어본다

 

 

 

정자에서 쉬고있는  종식형님

 

 

 

막내인 준서도

 

 

 

정자에서 바라본 모습

 

 

 

정자에서 바라본 상정리와 봉암리 방향

 

 

 

당겨본 봉암리 마을앞 들판

 

 

 

정자를 내려가기 전에 고금면소재지 주변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정자에서 당겨본 약산도의 삼문산

 

 

 

정자를 내려와서 만나게 된 작은 딸래미

 

 

 

그리고 요즘 보기힘든 제비집과 제비새끼의 모습

 

덕암산에서 쉬고 난후에 이제 다시 장풍리로 와서 집의 처마밑에 있는 제비집을 바라본다

 

 

 

예전에는 많이 봤는데 지금은 이런 제비집과 새끼도 보기도 힘들다

 

모처럼 애들에게 제비집과 새끼를 보여주었더니 애들이 신기한 듯 자꾸만 바라본다

 

자세히 보면 새끼가 다섯마리나 된다

 

 

 

다섯마리의 제비새끼의 모습

 

 

 

장풍리의 모습

 

 

 

광주로 향하기 전에 신세를 진 집을 다시 바라본다

 

 

 

당겨보며

 

 

오늘 산이 아닌 고금도로 오게 되었는데 모처럼 애들이 평소에 구경할 수 없는

모습을 보게되어 기분은 좋았었다

 

그러나 오고가는 중에 날이 더워서 에어컨을 어쩔 수

이 틀게 되었는데

그 영향으로 편도의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목이 많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