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삼척여행 - 2편 (추암촛대바위,해신당공원)
- 일자 : 11년 8월 1일 월요일
- 장소 : 황지연못,미인폭포,추암촛대바위,해신당공원
- 누구와 : 우리가족과 종식형님 가족
1편에 이어서...
이곳 추암촛대바위는 오늘이 네번째로 찾는 곳이다
하지만 올때마다 푸른 동해바다와 어울린 촛대바위 풍경이 너무 좋아
다시 또 찾을 것이다
암튼 올해 휴가때 가족들과 오랜만에 여행을 왔는데 어제 영월과 정선을 답사하고
오늘 일정은 정선을 비롯하여 태백 그리고 삼척을 답사하는 일정이다
여행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해야 되는데 짧은 시간에
여러곳을 볼려고 하니 마음이 바쁘기도 하다
촛대바위의 멋진 모습
이곳에 올때마다 위태하게 서있는 촛대바위가 잘 있을까 하는 염려를 해보지만
아직도 변함없이 잘 서있는 모습이다
멋진 모습의 촛대바위
가족들이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막내인 준서는 신이난 모양이다
예전에는 왼쪽의 바위 위로 올라가 사진도 찍었는데 오늘은 그냥 바라만 보고 간다
우람하게 우뚝 솟아있는 촛대바위
언제 또 이곳에 올지몰라 촛대바위를 다시한번 바라보고 자리를 이동한다
촛대바위 주변의 해안풍경은 온통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해안가를 따라서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가보기로 한다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해안풍경
해암정을 바라보고
해암정 안내문
멋진모습의 해안가의 기암
파도가 치면 더 멋진 모습인데 오늘은 바람이 잔잔하여 멋진 파도를 볼수가 없어 좀 아쉽다
산책로에서 뒤돌아 본 모습
산책로에서 바라보니 저멀리 촛대바위 윗부분이 살짝 보인다
산책로에서 촛대바위 주변을 살짝 당겨보고
산책로 정상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조각공원과 주차장의 모습
조각공원에서의 막내
막내인 준서가 오늘은 모델이 잘 되어준다
뒤를 돌아다 보기도 하고
이제 이곳 추암과 촛대바위를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해신당공원으로 향한다
해신당공원도 예전에 왔던 곳인데 애들이 보기에는 좀 그럴것 같아서
민영이와 준서를 차에서 기다리라고 하니 민영이는 알았다고 하는데
준서가 따라 간다고 야단이다
그래서 어른들만 보는 곳이라고 하고 다녀와서 아이스크림을 사준다고 하니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종식형님과 형수님 그리과 나와 마눌만 매표(3천원)를 하고 해신당공원으로 들어간다
해신당공원에 들어서자 계단 중간에 커다란 향나무가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이다
해신당 입구에 있는 장승으로 되어있는 조형물
이곳 해신당공원은 공원 전체가 이런 조형물이 즐비하다
애랑이의 전설이 있는 해신당
해신당 전설의 안내문
해신당공원 앞의 멋진 해안풍경
해신당에서 바라본 모습
해신당을 보고서 이제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예전에 없던 우람하고 커다란 남근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거대한 남근 조형물
예전에는 없었는데 언제인가 새로이 설치한 모양인데
너무 크고 힘이 좋게 보인다
암튼 신기하게도 잘 만들어 놓은 모습이다
남근 조형물 앞에서 마눌의 모습
마눌은 남사스럽다며 안찍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 서보라고 했더니
과감하게 자세를 잡아본다
예전에도 이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니 저 윗쪽에 시커멓고 커다란 또다른 남근 조형물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위아래로 움직이기도 한다
오르면서 내려다 본 남근 조형물
윗쪽에는 시커멓고 커다란 남근 조형물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이며
그 아래에는 폭포수가 흘러 내린 모습이다
암튼 이런 조형물을 상상을 하면서 만들어 놓은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시커멓고 커다란 남근 조형물
뒷쪽에 물을 받아서 조형물이 상하로 움직이기로 한다
그리고 뒷쪽에는 또다른 조형물이 보인다
내려다 본 모습
남근 조형물의 장승공원에 도착하며
장승을 형상화해서 만들어좋은 남근 조형물
이곳은 예전에도 있었는데 지금도 잘 보존되고 있는 것 같다
이젠 마눌도 자연스럽게 자세를 잡아준다
뒤돌아 본 모습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모두 비슷한 모습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요상한 모습의 조형물도 보이고
애랑이의 집 가는길 주변에는 남근 조형물에 애랑이의 전설을 설명해 놓은 모습이다
애랑이의 집 입구에 도착하고
애랑이의 집
예전에는 이곳 윗쪽에는 개발이 안되었는데 지금은 투자를 많이 한 모양이다
애랑이의 집 옆에는 바닷가를 향해 방뇨를 하고있는 동네 남정네들의 모습을 표편하고 있다
그런데 뒷쪽의 마눌이 아래를 보면서 근데 왜 개들이 여기 있냐고 그런다
바닷가를 향해 방뇨를 하고 있는 남정네들과 애랑이의 집을 바라보며
제일 높은곳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신당공원 앞쪽의 바닷가의 풍경
남근 조형물로 만들어놓은 십이지신상
암튼 이곳 해신당공원은 온통 남근 조형물들이 즐비하다
심지어 쉴수 있는 나무 의자도 비슷한 모습이다
십이지신상의 모습
십이지신상 조형물
우측 두번째가 나와 같은 말이다
그리고 십이지신상 아래에는 애랑이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 도착하여 애절한 사연의 애랑이를 마눌이 보는 앞에서 껴안으니
마눌은 많이 하셔 하고 놀려댄다
내려다 본 덕배의 집과 바닷가의 모습
이제 덕배의 집을 보러간다
그런데 입구에 만20세 이상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그래서 앞서가는 마눌에게 20세가 넘느냐고 했더니
눈을 흘기면서 당연히 20세가 넘는다고 한다
그럼 내려가도 된다고 하니 무엇이 궁금한지 마눌은 잘 내려간다
덕배의 집 방안에 만들어 놓은 조형물의 모습
이런 모습때문에 미성년자는 관람을 금지 한다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런 자세는 방 입구에 신윤복의 그림을 풍자화해서 제작했다고 씌여있다
그리고 마네킹의 은밀한 부분을 당겨보았더니 좀 거시기 하다
해신당공원 전시관에 도착하며
전시관은 그냥 대충 둘러보고 바닷가를 향해 내려선다
전시관 아래쪽에 있는 덕배의 조형물을 바라보며
덕배가 저멀리 바닷가 바위 위에 있는 애랑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는 모습이다
바닷가 바위 위에 있는 애랑이를 당겨보며
전시관 한쪽에 있는 전망대
애랑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는 덕배 조형물의 모습
애랑이를 애타게 찾고 있는 덕배
내려다 본 바닷가의 풍경
해안 산책로에 도착하며
바닷가에 내려가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분들
해신당공원 아래쪽의 바닷가의 모슴
이제 해신당공원을 보고서 임원항으로 이동을 한다
아직 좀 이른 시간이지만 임원항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하고 임원항에 도착한다
이곳 임원항은 예전에 왔을때 횟감도 싱싱하고 또한 저렴해서 또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임원항에 도착하여 몇군데 둘러보고 적당한 선에서 흥정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
주문한 횟감을 기다린다
이런 모습이 신기한지 준서는 자꾸만 바라본다
암튼 이곳 임원항은 예전같지 않고 이젠 너무 장사속인 것 같다
형수님과 마눌이 좋아한 오징어를 원없이 사줄려고 했는데
오징어만 따로 팔지 않는다고 그런다
물론 다른 횟감과 같이 판매를 한다면서 말이다
그래서 다른 횟감과 함께 오징어를 시킨후에 기다린다
그리고 요즘 오징어도 잘 잡히지 않아서 오징어를 많이 팔지도 않은데
한팀에게 두마리 즉 만원씩만 판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장사를 한다면서 말이다
이젠 이곳 임원항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너무 장사속이라 다시는 찾지 않아야 겠다
횟감을 뜨고 있는 모습을 신기한 듯 열심히 바라보는 준서
1차로 나오는 오징어와 광어회
그리고 매운탕을 추가로 시켰더니 뼈의 양이 너무 적다며 난색을 한다
그래서 매운탕을 먹기위해 다시 다른 횟감을 추가로 시킨다
암튼 회를 다 먹고서 매운탕을 먹는데 반찬도 달랑 김치 하나이다
물론 다른 식당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하여튼 이곳 임원항은 별로 오고싶지 않은 곳이 되어 버렸다
임원항 수산물 식당 앞의 모습
좀 씁씁하게 저녁을 먹고서 밖으로 나와 한장 담아본다
오징어는 별로 없고 다른 고기들만 보인다
암튼 요즘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은 모양이다
이곳 임원항에서 저녁을 먹고서 내일 일정인 울진의 불영계곡과 소광리금강소나무숲을 보기위해
울진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