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합천,성주)

가을이 오면 찾는곳 ...가야산 만물상능선

구름바위 2011. 9. 20. 22:46

 

 

 

 

- 산행일자 : 11년 9월 18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백운동지구주차장-탐방안내소-만물상능선-상아덤(서장대)-서성재-백운암터-탐방안내소-주차장

 

- 산행시간 : 별로 의미없음

 

- 누구와 : 종식형님과 함께 (동성봉코스: 늘산형님,짝꿍님.털털님)

 

 

 

 

올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고 또한 늦더위까지 기승을 부렸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가을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듯 하다

 

그래서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야산 만물상능선으로 가을 마중을 가게 되었다

이곳 가야산 만물상 능선은 정상적인 등산로가 되기 전에 숨죽이며 

여러번 다녔던 곳인데 지금은 개방이 되어 수많은 산행인파로 매우 혼잡한

등산로가 되어 버렸다

 

그때는 매우 한적해서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복잡해서 잘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가을이 오면 꼭 한번쯤은 가보게 된다

 

암튼 올해도 가야산 만물상 능선에 가기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있어 다른 분들과 동참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산행을 않으신 늘산형님을 비롯하여

반가운 짝꿍님 그리고 털털님을 비롯하여 나의 영원한 산행 동반자인

종식형님과 함께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산행안내도

 

 

 

남원에서 짝꿍님과 합류를 하고 다시 부지런히 달려 어느새 백운동지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을 한다

 

먼저 가야산호텔 한쪽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에 산행을 시작한다

 

암튼  이른시간에 출발해서인지 백운동지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한적하고 좋았지만 나중에 하산을 하니

역시 인기가 있는 명산답게 많은  분들로 인해 매우 혼잡을 하였다

 

 

 

앞에가신 늘산형님은 그동안 개인사정으로 인해 산행을 거의 못하셨지만

이제는 서서히 산행을 하게 되어 오늘은 산책수준으로 산행을 하실거라고 한다

 

 

 

만물상능선 초입인 탐방안내소 부근에 도착하며

 

 

 

산행 시작전에 이곳 쉼터에서 짝꿍님이 가져오신 간식으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

 

오늘은 두팀으로 나뉘어 산행을 하기로 하였는데

나와 종식형님은 만물상 코스로

그리고 늘산형님과 짝꿍님 그리고 털털님은 동성봉 코스로

다녀오기로 하여서 이곳 갈림길에서 헤어져야 하는 관계로 이곳 쉼터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어 가기로 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동성봉 코스도 다녀왔던지라 이곳에서 쉬면서 늘산형님에게

동성봉 코스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해주고 나중에 중간 지점인 상아덤(서장대)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이곳에서 서로 헤어진다

 

암튼 이곳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서 서로 갈길로 가고 나중에

만자나고 하면서 서로 헤어진다

 

 

 

이곳 만물상 코스는 초반부터 급경사로 인해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오르면 묘지도 나오고

 

 

 

또다시 좀더 오르면 쉼터인 너럭바위도 지난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위 사이에 힘겹게 살아가는 멋진 소나무도 다시 만나게 된다

 

암튼 1년만에 다시 만나는 이 소나무를 바라보니 반갑기도 하다

 

 

 

이제 만물상 능선의 전형적인 기암괴석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늘 날씨는 구름이 많아서 그리 조망이 좋지 못한 것 같다

 

 

 

가야할 곳을 바라보며

 

 

 

그리고 오름길 왼쪽의 심원골과 사자바위 부근도 구름이 잔뜩이다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곳을 뒤돌아보며

 

 

 

암릉길을 오르며

 

 

 

 

 

 

 

조망바위에 도착하며

 

이곳 만물상  능선을 오신 분들은 이곳 조망바위에서 거의 대부분 조망을 하고 가는 편이다

 

 

 

 또다른 조망바위에 도착하며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만물상능선

 

그러나 구름으로 인해 조망이 별로이다

물론 우측 멀리 동성봉과 칠불봉도 보이질 않는다

 

 

 

조망바위에서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동성봉 방향

 

저곳 동성봉도 구름이 많아서 조망이 별로이다

하지만 저곳 어딘가에 늘산형님 일행분들이 열심히 오르고 있을 것이다

 

 

 

구름에 덮힌 만물상 능선을 당겨보며

 

 

 

어느정도 오르니 제법 많은 분들이 보인다

 

 

 

우회 구간도 지나고

 

 

 

바위가 좋고 조망이 좋은 곳에서는 어김없이 쉬어가며 조망을 해본다

 

 

 

오르다가 조망이 좋은 곳에서는 우리도 배낭을 벗어놓고 쉬어간다

 

 

 

 만물상 능선의 명품소나무에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이곳 명품소나무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느라고 몸살일 정도이다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며 가다쉬고 또 가다쉬고 천천히 오르다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그나마 구름이 조금씩 걷힌 분위기다

 

 

 

올라야  할곳을 당겨보며

 

 

 

오름길 우측의 동성봉 부근을 바라보며

 

그러고 보니 이곳 만물상 능선의 지능선과 동성봉 부근의 지능선들을 바라보미

암릉이 제법 발달한 지능선이 많은 것 같다

 

가까우면 이곳 지능선도 샅샅이 답사를 해보고 싶은데

쪼까 멀어서 힘들지도 모르겠다

 

 

 

오르다가 가야산호텔을 당겨보며

 

 

 

당겨본 지능선의 멋진모습

 

 

 

오르다가 지나온 곳도 바라보고

 

 

 

좀더 가까이 당겨본다

 

 

 

계속해서 올라야 할곳

 

 

 

한참을 쉬다가 다시 출발하니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올라가신다

 

 

 

오름길 왼쪽의 사자바위도 바라보고

 

작년 이맘때 저곳 사자바위도 가보았는데 그럭저럭 좋기는 하였다

하지만 이곳 만물상 능선보다는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오르다가 지나온 곳을 뒤돌아 본다

 

역시 이곳 만물상 능선은 어디를 둘러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지나온 곳을 당겨보며

 

 

 

다시 한번 더

 

 

 

등산로 왼쪽에 있는 또다른 명품소나무

 

 

 

 뒤돌아 보아도 역시 너무 멋진 모습이다

 

 

 

 어느새 많은 분들로 인해 매우 혼잡하고

 

 

 

 가야할 곳을 바라본다

 

 

 

 

 

 

 

우회구간

 

 

 

 소나무 보호를 위해 우회구간을 지나고

 

 

 

만물상 능선의 우측 지능선의 모습

 

이곳에서 바라보니 저곳 지능선도 너무 멋진 곳이다

시간이 되면 저곳 지능선도 답사를 해보고 싶은 곳인데...

 

 

 

오늘도 역시 명당의 자리는 어김없이 자리를 잡고 있는 분들이 보인다

 

 

 

 등산로 옆의 제일 좋은 장소에서 쉬고 있는 분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은 조망이 그리 좋지 않을 모양이다

 

 

 

만물상 능선의 기암괴석을 바라보고

 

 

 

잠시 뒤돌아 보아도 역시 너무 좋은 모습이다

 

 

 

왼쪽 지능선의 모습

 

저곳도 마음에 드는 곳이다

 

 

 

구름에 덮혀있는 만물상능선

 

 

 

오늘도 역시 이곳 명품소나무는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멋진 모습의 오름길

 

 

 

저곳을 오르다가 뒤돌아보면 정말 멋진 만물상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고

 

 

 

계단을 오르다가 잠시 뒤돌아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만물상 능선의 제일 멋진 모습

 

그러나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선명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구름이 잠시 물러간 틈을 타서 다시 바라본다

 

이곳 만물상 능선은 개인적으로 대여섯번 와본 곳이지만 올때마다

역시 너무 좋은 것 같다

 

 

 

쪼까 이상한 모습의 바위

 

 

 

 또다른 모습의 바위

 

 

 

 

 

 

 

협곡도 지나고

 

 

 

저곳 바위를 타고 넘고 싶었으나 보는 눈이 많아서 ㅎ

 

 

 

 등산로를 살짝 벗어나니 멋진 바위가 나타난다

 

 

 

 

 

 

 

너무나 멋진 바위

 

등산로에서는 볼수가 없는 바위이다

 

 

 

마치 고인돌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나온 곳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가야할 곳을 바라보며

 

 

 

지나온 곳을 바라보며

 

다시 보게 되어도 정말 멋진 모습이다

 

 

 

소나무 사이로 바라보고

 

 

 

이제 서성재가 보인다

 

 

 

지나온 곳을 당겨보며

 

보면 볼수록 정말 멋진 모습이다

 

 

 

만물상 능선을 볼수 있는 전망바위를 당겨보며

 

 

 

조금전의 바위에서 뒤돌아 본 만물상 능선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다

 

다만 날씨가 좋았으면 환상적인 모습인데 아쉽다

 

 

 

이제 저멀리 상아덤(서장대)가 보인다

 

 

 

당겨본 상아덤

 

 

 

상아덤 정상

 

 

 

상아덤 안내문

 

 

 

이곳 상아덤에 도착하여 늘산형님 일행분들을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

 

 

 

상아덤에서 바라본 서성재

 

 

 

상아덤 뒷사면

 

이곳 상아덤에서 늘산형님 일행분들을 기다리가가 시간이 있어

상아덤 주변을 답사해 본다

 

 

 

상아덤에서 사자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작년에 저곳을 가보았는데 그런대로 좋은 곳이었다

 

 

 

사자바위로 가는 능선길에 있는 기암을 당겨보며

 

 

 

조금전에 올라 조망을  했던 바위를 뒷쪽에서 다시 바라본다

 

 

 

뒷쪽에서 바라본 상아덤 정상

 

우측에 어떤 분이 조망을 즐기며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상아덤 뒷편의 바위에 동판이 보인다

 

 

 

동판을 당겨보며

 

 

 

상아덤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상아덤 주변의 기암

 

이곳 상아덤에서 늘산형님 일행분들을 한참을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다

그래서 어찌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렵게 늘산형님에게

전화가 온다

 

그곳 상아덤까지 못가겠다고...

나중에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그러신다

 

이곳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암튼 이곳  상아덤 주변에서 종식형님과 점심을 먹고 서서히 출발을 한다

 

 

 

상아덤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여 어느덧 서성재에 도착을 한다

이곳 서성재에 도착을 하니 너무나 많은 분들로 인해 완전히 시장통이다

 

 

 

주차장을 향해 내려가다가 백운암터를 지나고 한참을 내려가다가

계곡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쉬어간다

 

 

 

계곡에서 한참을 쉬다가 다시 출발을 하여 야영장에 도착을 한다

 

 

 

야영장을 조금 지나면 다시 탐방안내소가 나온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잠시 쉬고 있는데 늘산형님 일행분들이 도착을 한다

그래서 반갑게 조우를 하고 산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호텔사우나에서

피로를 푼후에 오늘 산행을 마친다

 

암튼 늘산형님은 오늘 모처럼 산행을 해서인지 힘들다고 하신다

그렇지만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 틈나는 대로 산행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물론  회사에서 같이 근무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산행의 열정은 대단하신 분이시다

 

오늘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짝꿍님도 너무 반가웠는데 지리산이 아닌 이곳 가야산 산행을

하게되어 색다른 맛이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