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해남)

막간을 이용하여...두륜산 도솔봉

구름바위 2012. 1. 13. 21:33

 

 

 

 

- 산행일자 : 12년 1월 8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대흥사 주차장-왕벚나무자생지-오도재-혈망봉-연화봉-도솔봉-도솔재-남암입구-대흥사주차장

 

- 산행시간 : 약 3시간

 

- 누구와: 나홀로

 

 

일요일에 해남으로 갈일이 있어서 오전에 잠깐에 짬을내어 두륜산 도솔봉에

다녀오게 되었다

 

두륜산도 나름대로 거의 몇번씩 가본 코스이지만 이곳 연화봉능선의

조망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기회가 있어서

혼자서 얼른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에서 바라본 조망도 좋지만

연화봉과 도솔봉에서 바라본 조망도 너무 좋아서 또 올랐는데

날씨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아니어서 좀 아쉽기는 하였다

 

내가 산행을 하면서 몇년전에 이곳 두륜산에서 제주도의 한라산을 선명히 본 기억이

있는데 혹시 이날도 볼 수 있으려나 하고 기대를 했었지만

잔뜩 흐린 날씨로 인해 기대했던 한라산은 보질 못하였다

 

다만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두륜산의 조망은 정말 좋아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산행이 되었다

 

 

 

산행안내도(빨간색)

 

 

 

산행을 시작하며 대흥사 주차장을 담아본다

 

 

 

주차장에서 대흥사 경내로 향하는 도로를 따르다가 주차장 방향을 뒤돌아 본다

 

 

 

왕벚나무 자생지 가는길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우측에 왕벚나무자생지 가는길이라고

씌여 있길래 상황이 어찌된 것인지 따라 올라가 보았다

 

 

 

입구에 있는 안내문

 

 

 

달랑 한그루가 있었는데 왕벚나무라고 해서 특별히

관리를 한 모양이다

 

이곳  왕벚나무를 보고서 다시 내려가기가 좀 그렇기도 해서

희미한 길을 따라 올라가 본다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어느새 길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이 없어져 버린다

 

지금까지 수없이 산행을 하면서 나름대로 길찾는데는 도사라고 칭할 정도로 길찾는데는

일가견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희미하게 이어진 길이 사라져 버린다

 

헐...

그래서 할수없이 나의 전문인 쌩길을 치고 오르기로 하고 열심히 올라간다

 

 

 

 

제법 급경사의 산죽구간을 15분정도 오르니 작은 지능선에 도착한다

 

 

 

작은 지능선을 넘으며

 

이곳은 쌩길이라고 해봐야 그다지 쌩길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시간이 있으면 이곳에서 우측의 향로봉으로 올라 두륜산을 한눈에 바라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향로봉은 생략하고 바로 오도재로 향한다

 

 

 

쌩길을 치고 내려와 오도재에서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을 만나고

이곳 길에서 오도재로 내려선다

 

 

 

오도재에 도착하며

 

이곳 두륜산은 비슷한 고개가 몇군데 있는데 이곳은 오도재이다

 

주작산과 구륜산 사이의 오소재, 그리고 고계봉과 노승봉 사이의 헬기장의 오심재가 비슷한 이름이다

 

 

 

오도재에서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을 따라 부지런히 올라와 조망이 된 바위에

올라가서 오르게 될 혈망봉과 연화봉 방향을 바라본다

 

 

 

당겨본 혈망봉

 

저곳 암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곳이다

 

 

 

혈망봉 아래에 도착하고

 

 

 

혈망봉 정상에 도착하여 조망을 해본다

 

 

 

이곳에 올라오면 바로 아래에 대흥사와 고계봉 그리고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

그리고 자연적 구름다리가 있는 두륜봉이 보인다

 

물론 북암과 일지암 그리고 진불암도 보이고

 

 

 

혈망봉에서 내려다 본 향로봉과 주차장 방향 그리고 숲길이 아름다운 장춘(長春)동 길이 보인다

 

 

 

바로 아래의 유명한 유선관과 백화암 그리고 주차장을 담아본다

 

 

 

당겨본 대흥사

 

지금도 한창 불사중인 모습이다

 

참고로 대흥사는 작은 계곡을 중간에 두고 남원과 북원으로 나뉜다

 

 

 

당겨본 고계봉과 케이블카 승강장

 

 

 

당겨본 가련봉과 두륜봉

 

그리고 북암과 일지암 우측에 진불암이 보인다

 

 

 

혈망봉에서 바라본 모습

 

 

 

혈망봉에서 담아본 장춘동 계곡

 

 

 

 

혈망봉에서 당겨본 흑석산과 월출산

 

 

 

당겨본 노승봉과 가련봉

 

왼쪽 아래에 북암이 보인다

 

 

 

두륜봉도 당겨보고

 

 

 

당겨본 일지암

 

초의선사로 인해 유명해진 일지암을 당겨본다

 

 

 

그리고 반대편을 바라보니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멀이에 있는

진도군의 산들이 잘 보이질 않는다

 

 

 

방향을 살짝 틀어서 바라보니 멀리 희미하게 달마산 도솔봉과 우측 멀리에

땅끝전망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달마산 도솔봉과 땅끝전망대를 당겨보며

 

 

 

향로봉과 오도재 방향

 

 

 

혈망봉에서 두륜산을 배경으로 셀카로 담아본다

 

 

 

다시 한번 더

 

 

 

혈망봉에서 연화봉을 향해 오르다가 내려다 본 모습

 

 

 

연화봉을 향해 다시 조금 더 오르다가 대흥사와 표충사 그리고 향로봉과 장춘동 계곡을 담아본다

 

 

 

당겨본 대흥사와 표충사

 

 

 

가련봉과 두륜봉도 담아보고

 

이곳에서 바라보면 가련봉과 두륜봉 자락에 있는 4대암자가 잘 보인다

멀리 왼쪽에 북암과 일지암 그리고 우측에 진불암과 상원암이 시야에 들어온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면 어느새 연화봉 아래쪽의 암릉에 도착한다

 

 

 

연화봉 도착전 암릉에서 바라본 두륜산

 

이곳에서 바라본 두륜산의 조망은 너무 좋은 곳이다

 

 

 

멀리 흑석산과 월출산도 당겨보고

 

 

 

대흥사와 고계봉

 

이날 시야에는 멀리 희미하게 무등산이 보였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나타나질 않았다

 

 

 

암릉에서 바라본 연화봉과 도솔봉

 

 

 

우측에 도솔봉이 보이고 능선의 도솔재 뒤로 위봉이 살짝 보인다

 

 

 

암릉을 내려와 연화봉 가는길에 바라본 가련봉과 두륜봉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도 나름대로 멋진 모습이다

 

 

 

바로 앞에 연화봉이 보이고

 

 

 

연화봉 도착전 조망이 좋은 암봉에서 바라본 대흥사 주변의 모습

 

 

 

조망이 좋은 암봉에서 바라본 연화봉과 도솔봉

 

 

 

도솔봉과 멀리 위봉을 담아보고

 

 

 

이제 연화봉에 도착하여 가련봉과 두륜봉을 바라본다

 

 

 

그리고 우측의 위봉을 포함하여

 

 

 

연화봉에서 담아본 도솔봉과 위봉

 

 

 

 

향로봉과 대흥사 그리고 고계봉도 담아보고

 

 

 

연화봉에서 당겨본 노승봉과 가련봉

 

 

 

두륜봉도 당겨보고

 

 

 

당겨본 위봉과 성도사

 

 

 

연화봉에서 당겨본 달마산

 

 

 

연화봉 하산길에 바라본 모습

 

 

 

연화봉을 내려오면 도솔봉 중계소를 가는 임도를 만난다

 

이곳 임도에서 약 100여 미터 정도 오르다가 왼쪽의 잡목이 많은 길을

따라 도솔봉을 향해 오른다

 

물론 임도를 따라 중계소로 해서 도솔봉으로 갈수도 있다

 

 

 

임도에서 왼쪽의 연화봉 가는 길을 담아본다

 

 

 

도솔봉을 향해 오르면서 바라본 모습

 

멀리 천관산이 보이지만 오늘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해서 그리 선명하지 못하다

 

 

 

도솔봉 아래쪽의 억새군락지에 도착하고

 

이곳도 가을이면 억새가 볼만한 곳이다

 

 

 

억새군락지에서 도솔봉을 향하는 길

 

 

 

도솔봉을 향하면서 지나왔던 곳을 뒤돌아 본다

 

 

 

도솔봉 정상에 도착하며

 

 

 

도솔봉 정상석을 담아본다

 

 

 

정상에서 담아본 중계소

 

저곳은 목포MBC와 KBS중계소가 자리하고 있어서

출입이 통제 된 곳이다

물론 등산로는 우측으로 우회를 해야 된다

 

 

 

도솔봉 중계소와 멀리 숯댕이눈썹 형님의 고향인 완도의 상황봉을 담아본다

 

 

 

도솔봉에서 바라본 모습

 

비록 날씨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바로 앞의 고마도와 우측의 완도의 상황봉

  그리고 고금도를 비롯하여 약산도와 신지도

또한 멀리 청산도까지 보이기도 한다

 

 

 

도솔봉에서 바라본 가련봉과 두륜봉 그리고 우측의 위봉의 모습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투구봉은 위봉에 가려서 잘 보이질 않고

멀리 능선 너머로 장흥의 천관산이 보인다

 

 

 

도솔봉을 내려오면서 옆사면과 중계소를 다시 담아본다

 

 

 

도솔봉 하산길에 당겨본 위봉 사면의 성도사

 

저곳 성도사도 가보았는데 나름대로 조망도 좋고 운치도 좋았지만

정통 사찰은 아닌 것 같고 건립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사찰이었다

 

 

 

도솔봉 하산길에

 

 

 

그리고 오늘 이상한 바위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곳도 몇번 지나 다녔던 곳인데 예전에는 그냥 지나쳐서인지 이런 모습의

바위를 보질 못하였는데 오늘 자세히 바라보니 신기한 모습이었다

 

마치 한개도 아니고 두개씩이나... 

 

 

 

보면 볼수록 이상 야릇한 모양의 바위가 두개씩이나 보인다

 

물론 이쪽 방향에서 바라 보아야 이런 모습이지만 나름대로 무언가?와 비슷한

모습이 두개씩이나 있어서 나중에는 이곳 바위도 유명세를 탈지도 모르겠다

 

 

 

도솔봉을 내려오면 멋진 기암이 나타나는데 지도상에는 내원석주 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이쪽에서는 그다지 높지 않게 보이지만 좀더 내려가면 엄청난 높이의 바위벽을 자랑한다

 

 

 

도솔재 가는길에 뒤돌아본 내원석주의 모습

 

 

 

도솔재에 도착하고 이곳 도솔재에서 왼쪽의 길을 따라 내려선다

 

 

 

도솔재를 내려서면 약 5분후에 다시 중계소로 향하는 임도를 만나는데

이곳 임도를 따라 부지런히 내려간다

 

 

 

임도 하산길에 당겨본 진불암과 북암 그리고 고계봉

 

 

 

 

임도를 따라 부지런히 내려오니 오늘 처음으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암튼 이분들은 바쁠게 없는지 놀면서 천천히 내려오길래 추월을 하여 신속하게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