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무더위와 인파에 지친 여수엑스포 - 2편

구름바위 2012. 8. 5. 10:32

 

 

 

 

- 일자 : 12년 7월 30일 월요일

 

- 장소 : 여수엑스포 행사장

 

 

 1편에 이어서...

 

날은 덥지만 그래도 이 지역에서 하는 행사인지라 꼭 가봐야 되겠기에

휴가를 맞아서 다녀오게 되었다

 

 

기다리기가 지쳐갈 무렵 그나마 해상분수쇼가 펼쳐지니 그나마 나은 것 같다

 

 

 

올라가는 물기둥

 

 

 

멋지긴 하다

 

 

 

 

 

 

 

 

 

 

 

 

 

 

 

 

 

 

 

 

 

 

 

 

 

 

 

 

 

 

 

 

 

 

 

 

 

 

 

 

 

 

 

 

 

 

 

 

 

 

 

 

 

 

 

 

 

 

 

 

 

 

 

 

 

 

 

앉아서 멀리있는 남해의 산들을 담아본다

 

우측에 응봉산과 설흘산이 보이고 왼쪽 멀리 구름에 덮혀있는 금산이 보인다

 

 

 

오후 5시 정도가 되자 저녁에 있을 뮤지컬 공연무대가 만들어진다

 

암튼  11시 30분경 부터 첫번째 빅오쇼 행사를 한 21시 정도까지 약 10시간 가까이를

무더위와 싸우며 빅오쇼 행사장 주변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빅오쇼고 뭐고 완전 지옥이였다

 

암튼 다시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않을려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가운데 자리에서 꼼짝않고 빅오쇼를 할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시간은 악몽이었다

물론 자리를 지키기 위함이었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더 힘이들고

 

 

 

뮤지컬 무대가 만들어진다

 

 

 

음향시설을 싣고오는 트럭도 들어오고

 

 

 

갈수록 많아지는 인파

 

 

 

기다리기가 지쳐 애들은 짱구 과자로 먹는 놀이를 하고

 

 

 

준서 손가락의 짱구

 

 

 

하나씩 빼먹으면 둘째누나가 다시 끼워주고

 

 

 

이런걸 왜 찍냐고  하는데...

 

나도 심심해서 ㅎ

 

 

 

뮤지컬 배우들의 미팅시간

 

 

 

어디를 둘러봐도 많은 분들이 보인다

모두들 자리를 지키며 앉아있느라고 고생들이 많다

 

 

 

아래쪽의 통로까지 사람들로 만원이고

 

 

 

 배우들의 오프닝 시간

 

 

 

수많은 분들로 인해 안전요원들이 통제를 하지 않았으면

너무나 혼잡했을 것이다

 

 

 

나도 심심해서 빅오를 당겨보고

 

 

 

왼쪽

 

 

 

좀더 가까이

 

 

 

 

 

 

 

주변에는 온통 사람들로 아우성이다

 

 

 

 

 

 

 

당겨본  남해의 응봉산과 설흘산

 

 

 

가운데 멀리 금산도 당겨보고

 

 

 

19시 20분에 드디어 바다의 소녀 뮤지컬이 시작

 

 

 

배우들 등장

 

 

 

뮤지컬을 보는 마눌과 애들은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하면서 집중을 한다

 

글쎄...나는 별로 ㅎ

 

 

 

 

 

 

 

물속에도 배우들이

 

 

 

 

 

 

 

 

 

 

 

 

 

 

 

 

 

 

 

보기는 좋지만 고생이 많네 ㅎ

 

 

 

해가 기울자 조명이 곁들여지니 더욱 볼만해 진다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

 

 

 

 

 

 

 

 

 

 

 

 

 

 

 

 

 

 

 

 

 

 

 

 

 

 

 

 

 

 

 

 

 

 

 

 

 

 

 

 

 

 

 

 

 

 

 

 

 

 

 

 

 

 

 

 

 

 

 

 

 

 

 

 

 

 

 

 

 

 

 

 약 1시간에 걸쳐서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기립박수를 친다

 

 

 

인사를 하며 배우들 퇴장

 

 

 

 

 

 

 

 

 

 

 

 

 

 

 

 

 

 

 

 

 

 

 

무대 정리가 끝나고 곧바로 본 행사인 빅오쇼가 펼쳐진다

 

약 30분도 안된 빅오쇼를 볼려고 약 10시간이나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니.. 

 

 

 

조명과 분수가 곁들인 빅오쇼가 펼쳐진다

 

암튼 빅오쇼를 본것 만으로도 본전을 뽑는다고 하는데

좋은 자리에서 직접 보게되니 좋기는 하였다

다만 너무 혼잡하고 더워서 고생께나 하였지만...

 

암튼 이틀간의 여행과 오늘 여수엑스포 관람을 하면서 좀 지치게 되었다

그리고 빅오쇼가 끝나고 나가는 사람과 들어오는 사람들로 인해서

주변이 너무나 혼잡하다

 

정문을 빠져나와 주차해둔 장소로 나오는 것도  쉽지가 않았고

암튼 정문 가까운 곳에 주차를 했으면 빠져나오는데 엄청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저녁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큰딸래미가 한마디 한다

자기들도 힘든데 아빠는 얼마나 힘이들까 하고...

 

하긴 며칠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운전을 하고 또한 안내 및 준비를 했으니...

그렇지만 이게 다 가장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휴가여행이랍시고 평소 내가 가고싶은 곳으로 다녀오게 되었지만

군소리 않고 따라나선 가족들이 고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