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수락폭포와 마귀할멈폭포
- 일자 : 12년 9월 8일 토요일
- 장소 : 화순군 도암면 봉하리(수락폭포와 마귀할멈폭포)
- 소요시간 : 천천히 약 1시간
지난주에는 집안일을 하느라 산행을 하지 못했던지라 이번주는 산행을 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해보았다
하지만 이번주는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고 또한 명절이 다가오기 때문에
벌초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잠시 짬을 내서 작년에 다녀온 화순군 도암면에 있는 수락폭포를 들려 보았다
암튼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폭포의 위용이 대단하였다
물론 작년에 비해서는 조금 덜 하였지만...
화순군 도암면 소재지와 운주사 입구를 지나고 중장터를 지나 봉하리 입구에 도착하여
수락폭포 입구를 담아보았다
중장터에서 봉하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변 왼쪽으로 늘푸른농원가든이란 간판이 있는데
이곳에서 왼쪽 멀리 바라보면 수락폭포 윗부분이 보인다
도로변에서 담아본 수락폭포 방향
멀리 수락폭포 윗부분이 살짝 보인다
좀더 당겨본 수락폭포
도로변에서 당겨보니 수량이 많은 모습이다
마을을 지나 미륵암 입구에 도착하여 멕시코가 고향이라는
노랑(황하)코스모스를 담아본다
미륵암 입구에 도착하여 활짝 핀 배롱나무(백일홍)도 담아보고
미륵암 입구에서 뒤돌아 본 모습
우측 냇가 건너편으로 늘푸른농원가든이 보인다
암튼 지난번에 내린 비를 비롯해서 어제밤에 내린 비로 인하여
미륵암 입구의 도로변의 흙이 많이 쓸려간 것 같다
미륵암 입구에 주차를 하고 막아놓은 곳을 지나 천천히 걸어서 들어간다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하여 냇가를 바라보니 수량이 불어난 모습이다
왼쪽의 작은 지계곡을 바라보니 평소에는 전혀 없을 것 같은 작은 폭포가 보인다
미륵암 입구에 바로 도착
입구에는 닭장속에 특이한 닭 몇마리가 있었고
또한 개 몇마리가 짖어대고 야단이다
비가 와서인지 지계곡 곳곳이 수량이 풍부하다
미륵암 입구에서 왔던 곳을 뒤돌아보고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기도도량인 미륵암이 나온다
미륵암에 도착
기도도량인 미륵암
미륵암 왼쪽의 철다리를 건너면 바로 멋진 폭포가 나온다
철다리를 건너면 수락폭포와 마귀할멈폭포로 갈 수가 있는데
정면에 보이는 폭포 윗쪽이 수락폭포가 있는 곳이고
우측 아래 부분이 마귀할멈폭포가 있는 곳이다
즉 이곳 철다리 아래가 합수부이며 왼쪽이 수락폭포,우측이 마귀할멈폭포가
있게 되는 것이다
암튼 이곳 철다리를 건너 약간 경사진 곳을 조금 오르면 곧바로 수락폭포가 나오고
수락폭포 입구에 갈림길이 있으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마귀할멈폭포가 나오게 된다
폭포를 보기위해 철다리를 건넌다
철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 본 미륵암
당겨본 미륵암
철다리를 건너면 수락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이곳에서도
제법 커다란 폭포를 이룬다
철다리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폭포를 담아보고
바위에 올라가서 담아본 폭포
폭포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더
수락폭포에 도착
철다리를 건너면 약간 오르막이 나오며 오르막을 올라서면
곧바로 수락폭포가 나온다
오늘도 수량이 많아서인지 우렁한 굉음소리가 나를 반겨준다
다만 이곳이 좀 아쉬운 점은 수락폭포 바로 앞쪽에 나무가 가로막고 있어서
폭포게 한눈에 안보이는게 흠이다
수락폭포를 담아보고
가까이 다가가면 나뭇가지에 가려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좀 아래쪽에서 담아본다
수락폭포는 윗쪽의 폭포이다
정면에서는 나뭇가지에 가려 잘 안보이기 때문에
옆부분에서 담아본다
작년에도 수량이 많아서 멋진 모습이었는데 오늘도 수량이 많아서
보기가 좋다
다만 실제로는 한눈에 보이지만 카메라로 담아내기에는 좀 그렇다
수락폭포의 옆모습
실제로 폭포의 높이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약 20여미터는 될 것 같다
어렵사리 정면에서 담아본 모습
수량이 많아서 물보라가 날리고 있어서 얼른 한장 담아본다
암튼 나뭇가지 때문에 한눈에 담아내기가 좀 그래서 아쉽다
뒤로 물러서서 담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폭포 윗쪽으로 가면서 담아본 모습
뻐꾹나리
폭포 윗쪽으로 올라가다가 계곡 윗부분에서 뻐꾹나리를 발견하여
몇장 담아보는데 접사렌즈가 아니라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몇장 담아본다
뻐꾹나리
수락폭포 윗부분에 도착하여 담아본 모습
폭포 윗부분
내려다 보니 높이가 상당하다
폭포 바로 윗쪽
폭포 윗쪽에서 몇장 담아보고 다시 조금 내려가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마귀할멈폭포가 나온다
수량이 많은 마귀할멈폭포
수락폭포에서 조금 내려와 갈림길에서 왼쪽(오름길은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또다른 계곡에 도착하며
곧바로 마귀할멈폭포가 나온다
약 10여미터 높이의 마귀할멈폭포
그러나 이곳 마귀할멈폭포 윗부분은 수락폭포와 달리
물이 굽이쳐 흐르는 특징이 있는 곳이다
마귀할멈폭포
정면에서 담아보고
정면에서 담아본 마귀할멈폭포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폭포 윗쪽에는 몇굽이 돌아내려오는 폭포의 모습이다
마귀할멈폭포에서
주변이 어두워서 좀 그렇다
마귀할멈폭포를 좀더 가까이 당겨본다
작년에 이어서 오늘 수락폭포와 마귀할멈폭포를 가볍게 둘러보았는데
이곳 두곳의 폭포도 비가 와야만 멋진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