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산행사진

08.너무 좋았던 황장산 수리봉암릉 - 2편 (13.02.13)

구름바위 2013. 2. 16. 16:15

 

 

 

 

 

- 산행일자 : 13년 2월 13일 수요일

 

- 산행코스 : 생달리도로-촛대바위-낙타바위-병풍바위-수리봉-황장재-감투봉-감투봉능선-토시골-생달리도로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8시간 ( 09:20~17:20)

 

- 산행인원 : 늘산형님,쌍골형님,네비형님,숯댕이형님,미소짱님,영신형수님,레드님,그리고 나 (8명)

 

 

 

1편에 이어서...

 

 

이번에 다녀온 황장산 수리봉 암릉은 네비형님께서

강추하셨던 곳이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아직 미답지여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는 싶은 곳이었지만...

 

암튼 네비형님의 덕분으로 그리도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다녀오게 되니

밀린 숙제를 해결하여서인지 마음이 홀가분 하다

 

 

 

산행안내도

 

 

 

 일행분들은 병풍바위 아래쪽에서 왼쪽으로 우회를 해서 오르고

나는 병풍바위 우측을 따라 오르게 되었다

 

 

 

 병풍바위를 우측으로우회를 하면서 올려다 본 모습

 

높이와 규모가 상당한  모습이다

 

 

 

 병풍바위를 우회하여 힘들게 오르다보니 이제 병풍바위 끝부분이 보인다

 

물론 나 혼자서 우측으로 우회를 해서 오르게 되었는데

일행분들이 어찌 오르시는지 염려가 되었다

그런데 잠시후에 숯댕이형님에게 전화가 온다

동생 어디여?

그래서 병풍바위 끝부분에 있는디요...

했더니 숯댕이형님 왈...

워매 벌써 거기여?

우린 지금 암릉을 오르고 있는디...하고 하신다

 

암튼 나 혼자서 오르다보니 일행분들이 걱정이 되어서

어디쯤에 계신지 내려가 볼려고 했는데

마침 전화가 온 것이다

 

 

 

병풍바위 끝부분에서 일행분들이 어디에 계신지 마중을 나가볼려고

가져온 보조자일을 챙겨 경사진 눈길을 조심해서 내려가면서 바라보니

워메...뭔일이다냐...ㅎㅎ

 

 

 

 암릉에 올라서신 분들을 당겨보고

 

병풍바위에서 일행분들이 계신 곳으로 내려가니

글쎄 위험한 암릉에 오르시고 있는게 아닌가...

 

 

 

 아마도 저곳이 네비형님이 말씀하신 난코스 같은데

쌍골형님과 늘산형님께서 앞서 오르셔서 보조자일을

걸고 있는 모습이 보인 것이다

 

 

 

 이곳에서 당겨보니 매우 위험한 곳인것 같아서

내가 얼른 내려가서 상황을 봐야될 것 같아서

신속하게 내려간다

 

 

 

 아래쪽에 도착하여 올려다 본 모습

 

자일이 없으면 도저히 내려올 수가 없는 곳이어서

두분이 보조자일을 먼저 걸고서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조자일을 걸고서 늘산형님이 먼저 내려서고

 

 

 

 

 

 

 

 그 다음엔 숯댕이형님

 

보조자일을 몸에 묶으고 조심해서 이동을 하게된다

 

 

 

 

 두번째로 숯댕이형님이 안전하게 이동하시고

 

 

 

 이젠 쌍골형님이 배낭도 안전한 곳으로 ㅎ

 

 

 

 그다음은 미소짱누님

 

처음에는 약간 긴장을 하신 것 같았으나

막상 실전에 너무 강하신 모습이었다

 

 

 

 미소짱님도 안전하게 도하

 

 

 

 끝부분에서 여유까지 부리시며 사진도 부탁을 하시고

 

 

 

 그 다음엔 형수님

 

형수님도 보조자일을  몸에 묶으시고 안전하게 이동을 하신다

 

 

 

 안전하게 이동중이신 형수님

 

아마 오늘 좋은 경험을 하셨을 것 같은데

다음에는 좀더 어려운 코스로

모셔야 될 모양이다 ㅎ

 

 

 

다음에는 오늘 최대이 고비가 될 네비형님 차례

 

네비형님 왈...

이 자일이 몇키로 까지 버티는겨? ㅋㅋ

 

 

 

네비형님께서도 육중한 몸으로 가볍게 통과

 

 

 

자세좋고 ㅎ

 

작년에 네비형님께서 저곳까지 오셨다가 다시 내려가서

우회를 하셨다고 하는데 오늘은 직접 건너시게 되니

뜻깊은 추억이 되셨을 것이다

 

 

 

이젠 마지막으로 쌍골형님도 무사히 내려서시고

 

암튼 저곳 위험 구간을 내려서기 위해 쌍골형님과 늘산형님께서

수고가 많으셨다

 

 

 

위험구간을 내려와 급경사 구간을 다시 오른다

 

 

 

병풍바위 윗부분에 올라와 한숨을 돌리신 숯댕이형님

 

 

 

무슨 석축도 보이는데 용도는 잘 모르겠다

 

병풍바위 윗부분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수리봉을 향해서

미끄러운 눈길과 급경사 길을 따라 오른다

 

 

 

수리봉을 향하기 전에 병풍바위 끝부분을 담아본다

 

저곳 병풍바위는 이곳에서는 장비가 없으면 도저히 오를수가 없는 곳이었다

 

 

 

수리봉을 향해 파란 하늘과 어울린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수리봉 직전의 암릉을 지나고

 

 

 

수리봉 도착전에 담아본 감투봉과 황장산

 

 

 

그리고 건너편의 천주봉과 공덕산을 바라보고

 

 

 

수리봉 도착 직전에 바라본 모습

 

가운데에 여우목고개와 뒤로 주흘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운달산이 보인다

 

 

 

당겨본 여우목고개

 

 

 

암릉을 지나시는 네비형님

 

 

 

수리봉에서 바라본 우측의 모습

 

왼쪽은 대간능선의 벌재 방향이다

 

 

 

눈쌓인 암릉을 지나고

 

 

 

 다시 담아본 감투봉과 황장산

 

 

 

 앞쪽의 점심을 먹게될 암봉 주변을 당겨본다

 

 

 

 그리고 감투봉과 가운데 능선 너머로 살짝 보이는 황장산을 당겨보고

 

 

 

 수리봉에서 담아본 감투봉과 능선

 

네비형님께서 저곳 감투봉 능선을 추천을 하여서

오늘 저곳 감투봉 능선을 내려서기로 한다

 

 

 

 수리봉에서 담아본 대미산과 멀리 여우목고개 너머로 보이는 주흘산

 

 

 

 수리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왼쪽으로 올라왔던 수리봉 암릉이 보인다

 

 

 

 좀더 당겨보고

 

 

 

 수리봉에서 담아본 차갓재와 문수봉 방향

 

 

 

 수리봉에서 가야할 능선 및 감투봉과 황장산을 담아본다

 

이곳 수리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넓직한 장소도 없거니와 약간의 바람이 불어대니

좀더 이동해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수리봉에서 조망중인 일행분들

 

네비형님의 설명을 들으며 수리봉 주변의 산세를 익혀본다

 

 

 

 수리봉은 점심을 먹기에 좀 그런 것 같아서

좀더 이동해 보기로 한다

 

 

 

 수리봉에서 감투봉을 향해 능선을 따라 이동하고

 

그런데 이곳 수리봉부터는 능선에 눈이 많아서 이동하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따른다

 

 

능선에 있는 고사목도 담아보고 

 

 

 

 눈쌓인 능선길을 힘겹게 걷는 숯댕이형님

 

 

 

 가야할 능선길과 왼쪽의 감투봉을 담아본다

 

잠시후에 우측의 암봉에 올라 점심을 해결한다

 

 

 

눈이 많아서 푹푹 빠지는 능선길을 힘겹게 오른다 

 

 

 

점심장소에 도착

 

 점심을 먹고서 뒷정리를 한 후에 출발 준비를 한다

 

수리봉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으나 장소가 좀 그래서

중간에 있는 암봉에 도착하여 준비해온 삼겹살을 구워

점심을 해결한다

그러나 네비형님은 한사코 점심자리를 피하시는데

네비형님은 산에오면 점심을 거의 드시지 않는다고 그런다

이유는 뭐 다들 아시겠지만...ㅎㅎ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고 하여서 함께하신 분들이

한번씩 상추쌈을 싸들렸다

물론 한잔을 하시라고 하고서...

 

 

 

 점심 장소에서 담아본 모습

 

 

 

 지나온 수리봉도 담아보고

 

 

 

 점심을 여유있게 먹고서 이제 능선을 따라 황장재를 향해 이동을 한다

 

 

 

 능선에서 담아본 감투봉과 하산할 감투봉 암릉

 

 

 

 능선에 있는 소나무도 지나고

 

 

 

 능선에서 담아본 감투봉 암릉

 

왼쪽의 암봉 조금 못미쳐서 시간상 왼쪽의 토시골로 하산을 하게된다

 

 

 

 능선을 따르다가 황장재 조금 못가서 왼쪽의 사면으로 올라

황장재를 향해 오른다

 

암튼 오늘 날씨는 구름한점 없이 너무 좋고

또한 파란 하늘과 어울린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황장재 도착전에 날씨가 너무 좋다며

미소짱 누님은 앞으로 엎드리며 동심에 빠져든다

 

 

 

 이제 황장재가 정면에 보이고

 

 

 

 황장재에 도착

 

이곳 황장재에 도착하니 대간 능선길이지만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모습이었다

물론 눈이 많아서 감투봉으로 오르기에도 염려가 되고

 

 

 

황장재의 많은 눈위에 앉아버린 두분의 형님

 

 

 

 항상 분위기 메이커인 숯댕이눈썹 형님

 

 

 

 네비형님도 한장 박아달라고 해서 ㅎ

 

 

 

 황장재에서 잠시 쉬고서 이제 감투봉을 향해 오른다

 

 

 

 감투봉을 향해 오르는데 눈이 많고

또한 급경사 구간이라 오르기가 쉽지가 않다

 

 

 

눈쌓인 가파른 길을 힙겹게 올라 감투봉 사면에 도착을 하고 

 

 

 

 감투봉에 도착하여 하산을 하게될 감투봉 암릉을 담아보고

 

 

 

 감투봉에서 담아본 모습

 

왼쪽은 올라온 능선이고 우측은 하산을 하게될 감투봉 암릉이다

그리고 가운데는 시간상 하산을 했던 토시골이다

 

 

 

 감투봉에서 담아본 모습

 

아래쪽에 하산능선이고 멀리 대미산이 보인다

 

 

 

 감투봉에서 담겨본 황장산

 

저곳 황장산 정상은 시간상 패스를 하기로 하고

 

 

 

 감투봉 정상

 

 

 

 감투봉에서 멀리 소백산 주변을 담아본다

 

소백산은 왼쪽 나뭇가지에 가려 잘 보이질 않는다

 

 

 

 감투봉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능선 너머로 월악산 영봉이 보이고

또한 문수봉도 보인다

 

 

 

 당겨본 모습

 

 

 

 하산을 하기에 앞서 올라왔던 수리봉과 능선을 담아보고

 

 

 

 감투봉에서 왼쪽의 능선방향으로 조금 내려와서

잠시 쉬어가며 조망을 한다

 

 

 

 조금  쉬고서 감투봉 능선을 따라 하산

 

그러나 칼날능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눈이 많아서 하산을 하기에 지장이 많을 것 같다

 

 

 

 능선에서 뒤돌아 본 감투봉

 

 

 

 다시 하산을 하게 될 능선길

 

 

 

 하산을 하다가 다시 뒤돌아 보고

 

 

 

 이곳 감투봉 능선길은 암릉과 소나무가 어울린 모습이다

 

 

 

 암릉을 조심해서 오르고

 

 

 

 칼날능선에서 뒤돌아 본 감투봉능선

 

 

 

 숯댕이형님도 조심해서 오르시고

 

 

 

 능선길을 따라 조심해서 이동을 하는데 지금 시간을 보니

상당히 지체가 된 상태이다

그래서 오늘은 아쉽지만 정면에 보이는 암봉에 오르는 것은

시간상 무리일 것 같아서 왼쪽의 토시골로 하산을 하기로 하였다

 

 

 

 암릉에서 다시 보조자일을 걸어서 왼쪽으로 조심해서 내려선다

 

 

 

 상당히 급경사 구간이라 순서대로 조심해서 내려선다

 

 

 

 숯댕이형님도 안전하게 내려서고

 

 

 

 내려와서 뒤돌아 본 모습

 

오늘 늘산형님께서 수고가 많은 모습이다

 

 

 

 내려와서 뒤돌아 본 모습

 

상당한 급경사 구간이다

 

물론 보조자일이 없으면 내려서기가 어려운 구간이다

 

 

 

 계곡을 따라 천천히 내려서는데 이곳도 경사가

좀 있어서 조심해서 내려선다

 

 

 

 계곡 주변에 도착하니 눈이 많은 모습이다

 

암튼 계곡 주변에는 눈이 많아서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았으나

적당한 장소를 골라서 안전하게 내려선다

 

 

 

계곡을 따라 눈이 많은 곳을 조심해서 하산

 

계곡을 따라 내려서다가 중간부터는 나 혼자서 먼저 내려선다

 

 

 

 계곡을 벗어나 내려서다가 시야가 확보되는 곳에서 담아본 모습

 

아래쪽에 촛대바위가 보이고 중간에 낙타바위 그리고 윗쪽에 병풍바위가 보인다

 

 

 

 당겨본 수리봉 주변

 

 

 

 멋지고 아름다운 촛대바위를 당겨보고

 

 

 

하산지점에서 담아본 수리봉 암릉

 

토시골을 다라 먼저 내려오다가 일행들이 내려오신 것을 확인을 하고서

천천히 내려선다

 

오늘 계획은 감투봉 암릉을 따라 내려설려고 했으나

시간 관계상 암릉을 따르지 못하고 중간에서 토시골을 따라 내려서게 되었다

물론 눈이 많아서 하산을 하는데 지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암튼 안전하게 하산을 마치고서 오늘 산행에 대해서 수고가 많은 네비형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한 함께한 일행분들에게도 인사를 하고서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오늘 황장산 수리봉 암릉을 오르게 되었는데 주변의 모습도

너무 좋았었고 또한 촛대바위를 비롯하여 낙타바위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암튼 오늘 네비형님의 안내로 가고싶어했던 곳을 다녀오게 되어서

너무나 뜻깊은 산행이 되어서 네비형님과 숯이이형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물론 아침저녁으로 맛있는 음식을 해주신 형수님에게도

너무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암튼 언제나 똑같은 생각이지만 산행을 다녀와서

멋진 산행기를 작성해볼려고 했으나 시간 및 여러가지 여건상

거의 사진 위주로 올리게 되어 아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