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33.화순 안양산철쭉 (13.5.14)

구름바위 2013. 5. 15. 19:53

 

 

 

 

- 산행일자 : 13년 5월 14일 화요일

 

- 산행코스 : 화순읍 수만리3구(만수마을)-안양산 정상(왕복) 

               

- 산행시간 : 바쁘게 약 1시간 40분 (17:40~19:20)

 

- 누구와 : 나홀로

 

 

 

이곳 남쪽지방에는 철쭉으로 유명한 산들이 제법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주 가본곳도 있고 아직 가보지 않은 곳도 있다

 

       * 산청,합천 : 황매산

             * 남원 : 바래봉과 봉화산

* 순창 : 국사봉

                              * 보성,장흥 : 제암삼과 일림산,초암산

             * 화순 : 안양산과 백아산

           * 순천 : 고동산  등이다

       

물론 지리산과 덕유산도 있고...

그리고 내가 모르는 다른산도 있을 것이다

 

하여튼 꽃이라는게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서인지

거의 동시에 피는지라 한꺼번에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게 현실이다

 

하여튼 전국에서 제일 먼저 피는 초암산을 시작해서

엊그제는 일림산을 다녀오게 되었다

 

암튼 오늘 다녀온 안양산은 무등산 자락의 바로 옆에 있는 곳인데

나는 예전부터 안양산 철쭉을 가끔씩 즐기는 산행을 하곤 했었다

 

안양산이 그다지 철쭉으로 잘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광주 근교의 산에 나름대로 철쭉이 좋은 산이어서

아시는 분들은 철쭉꽃이 피는 시기에 다녀가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작년 연말에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었는데

이곳 안양산도 포함이 되었는지라 이후로는 이곳 안양산도

많은 분들이 찾으실 것 같다

 

 

암튼 안양산을 가보기 위하여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마침 절정이다 싶을때 퇴근을 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

해질무렵에 안양산을 다녀오게 되었다

 

 

 

 

 안내도

 

 

 

 화순읍을 지나 큰재에서 바라본 안양산

 

왼쪽에 백마능선과 낙타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안양산이 보인다

 

 

 

 백마능선의 낙타봉 주변을 당겨보고

 

 

 

 안양산 주변

 

 

 

 산행초입인 만수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지나왔던 큰재 방향을 담아본다

 

 

 

 만수마을회관과 뒷쪽으로 안양산을 담아보고

 

하여튼 이곳 안양산도 자주왔던 곳이고

또한 만수마을회관도 자주 왔던 곳이다

 

물론 이곳 마을회관이 없을때부터 안양산을 오르곤 하였지만...

 

 

 

 만수마을회관에 주차를 시킨후에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

 

지금 시간이 오후 5시 40분 정도인지라 시간이 없어서

바쁘게 오르기 시작한다

 

물론 카메라만 달랑 메고서...

 

 

 

 만수마을 제일 윗쪽에 위치한 좋은집을 담아보고

 

이곳 집은 약 3년여 전에 지은 집인데

자리도 좋아서 볼때마다 부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나도 돈벌어서 이런집에 살아봐야 되는데

이렇게 돌아다니고만 있으니 언제나 돈을 벌려나..ㅎㅎ

근데 이번 기회에 산을 접어불고

돈버는 일에 신경을 써볼까나...

 

에이...나는 어차피 돈복은 그다지 없을 것이고

그냥 좋아하는 산이나 다녀야겠다

사실 건강한 몸이 재산이 아닌가...

근데 나는 몸도 좀 부실한데..ㅎㅎ

 

 

 

좋은 집을 보고서 조금 올라 온 후에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면서 만수마을을 담아보고

 

 

 

 산행중에 담아본 층층나무꽃

 

 

 

 오르막을 오르는데 시간이 없는지라

바쁘게 오르게 된다

다만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이런곳은 천천히 올라야 되지만서도...

 

 

 

 산행시작 약 15분여만에 중간쉼터에 도착을 한다

 

평상시에는 이곳에서 쉬어가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는지라

바로 통과를 한다

 

암튼 오늘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가벼운 몸을 믿고

지금까지 산행중의 최고의 빠른 속도로 올라가니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가파른 오르막을 있는힘껏 오르고

 

하여튼 숨소리과 심장은 힘들다고 야단이지마

내 발걸음은 무자비하게 치고 오른다

 

 

 

 갈림길에 도착하여 우측의 안양산 방향으로 당연히 진행을 하고

 

 

 

 능선 부근에 도착하니 드디어 활짝 핀 철쭉이 보이기 시작한다

 

 

 

능선 부근의 철쭉을 담아보고 

 

 

 

 뒤돌아본 모습

 

 

 

 드디어 능선에 도착을 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아무리 빨라도 약 40여분 가까이 걸리는데

오늘은 카메라만 달랑 메고서 전속력으로

있는힘껏 올라오다보니 약 30여분 만에

 이곳 능선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능선에 도착하여 안양산 방향을 바라보니

철쭉이 그런대로 좋은 것 같다

다만 산행시작전에는 해가 떠 있더니 능선에 도착하니

구름이 밀려와 해가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쉽기도 하다

 

 

 

 능선에서 우측의 백아산 방향도 바라보고

 

 

 

 이젠 백마능선과 낙타봉 그리고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을 바라본다

 

 

 

 능선에 도착하여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철쭉군락지를 담아보고

 

암튼 이곳도 하도 여러번 보았지만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주 보고싶은 곳이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철쭉군락지

 

 

 

 당겨보고

 

 

 

 그런데 철쭉의 상태를 보니 좀 그렇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이곳 안양산 철쭉도

시들한 꽃들이 많은 것 같다

 

 

 

 뒤돌아보고

 

 

 

 안양산을 향해 오르다가 뒤돌아 본 모습

 

 

 

 안양산에서 내려가시는 한분을 만나고

 

그런데 저분이 내려가시면서 하는말이

오늘 노을이 없으니 어쩌지요...ㅎㅎ

 

 

 

 만연산과 큰재주변을 담아보고

 

 

 

 

 

 

 

 정상 주변의 철쭉

 

그다지 기대를 하지않았지만 역시나

올해의 철쭉상황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상 사면의 철쭉

 

 

 

 좀더 가까이

 

 

 

 

 

 

 

날씨도 그렇고 꽃도 별로이고 

 

 

 

 꽃이 싱싱해야 되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시들시들 하다

 

 

 

 

 

 

 

 오르다가 뒤돌아보고

 

 

 

 지나온 곳과 멀리 백마능선과 낙타봉을 바라보고

 

 

 

 안양산 정상에 도착

 

오늘은 평일이고 시간이 늦어서인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바라본 백아산과 동복호 방향

 

 

 

 안양산휴양림과 동면방향

 

 

 

 안양산휴양림과 동면방향

 

 

 

 안양산 사면의 철쭉군락지

 

 

 

 당겨보고

 

 

 

 아래쪽

 

 

 

 

 

 

 

 

 

 

 

 당겨본 규봉암과 광석대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을 담아보고

 

 

 

 안양산 사면의 철쭉

 

 

 

 

 

 

 

 

 

 

 

 

 

 

 

 보기에는 그렇게 보여도 실제로는 더위를 먹어서인지

싱싱하지않고 시들시들한 모습이었다

 

 

 

 정상에서 천왕봉을 담아보고

 

 

 

 안양산을 내려서면서

 

 

 

 

 

 

 

 

 

 

 

 

 

 

 

 내려와서 다시 담아보고

 

 

 

 당겨본 모습

 

 

 

 안양산 철쭉 군락지를 한눈에 담아본다

 

 

 

 정상 오름길 주변을 당겨보고

 

 

 

 좀더 가까이

 

 

 

 정상 주변

 

 

 

 저곳 백마능선과 낙타봉도 시간이 있으면

가볼려고 했으나 시간도 없고 꽃도 별로이고

그리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어서

그냥 내려서기로 한다

 

 

 

 내려다 본 만수마을 주변

 

 

 

 안양산 정상 주변을 다시 담아보고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철쭉군락지

 

 

 

 

 

 

 

능선 갈림길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왼쪽의 만수마을로 내려선다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오다가 뒤돌아보고

 

 

 

천천히 내려와 해가 넘어갈 무렵 만수마을회관에 다시 도착을 한다

 

암튼 이곳 안양산 철쭉을 보러 왔는데

철죽의 상태는 그다지 좋은것은 아니었다

 

물론 지난 일요일에는 조금 덜 피었다고 했지만

내가 오늘 직접 가보니 어느정도 보기좋게 핀것 같기도 하다

다만 더운 날씨로 인해 꽃의 상태가 그다지 싱싱하지 않아서

좀 아쉽기도 하였다

 

암튼 내생각으로는 이번 주말쯤에 오르신 분들은 좀 실망을 하실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