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친구들과 함께오른 구정봉과 향로봉 - 1편 (13.7.17)
- 산행일자 : 13년 7월 17일 수요일
- 산행코스 : 경포대 주차장 - 경포대계곡 - 지능선 - 남근바위 - 바람재 - 베틀굴 - 구정봉 - 향로봉 - 바람재 - 경포대주차장
- 산행시간 : 매우 천천히 약 9시간 10분 (09:20~18:30) * 너무 놀아서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와 : 친구들과 함께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친구들이 하는말이
좋은곳만 다녀서 늘 부럽다나 어쩐다나...
하여튼 친구들이 시간이 되면 산에좀 데리고 다니라고 하는데
나의 산행스타일은 좋은곳은 다니지만 옹삭한 곳만 골라서 다니는지라
쉽사리 친구들과 동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암튼 아무리 친구들이라고 해도 멀리하면 안되기 때문에
쉬는날을 이용해서 산행을 하게 되었다
물론 장소는 내가 좋아하는 월출산으로...
산행장소를 월출산으로 정했던 이유도 친구들이 월출산 산행을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월출산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야뭐 월출산 구석구석을 이잡듯이 답사를 하는 상태이지만
친구들은 비코스 정코스를 떠나서 월출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모르기 때문에 월출산으로 장소를 정했던 것이다
물론 구름다리와 천황봉 코스는 힘이 들것 같아서 구정봉 코스로 잡아보고
기회가 되면 향로봉까지 다녀오기로 하고서...
산행안내도
오늘의 흔적을 살펴보면 정상적으로는 4시간이면 거의 충분한 코스이지만
얼마나 놀았는지 9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경포대 지구에 오면 나의 단골 촬영지에서 오늘도 월출산을 담아본다
그리고 나의 전용주차장? 에 주차를 하고서 산행준비를 하고서
산행을 시작하고
주차장에서 당겨본 천황봉
그리고 양자봉도 당겨보고
식당가를 뒤돌아보고
하여튼 오늘은 그다지 바쁠것이 없기에 천천히 오를려고 한다
그리고 야영장을 지나 갈림길에 도착하여 간식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쉬다가 출발을 한다
갈림길에서 왼쪽의 바람재 방향으로 오르다가 친구들은 바람재로 바로 오르라고 하고서
나는 우측의 지능선을 따라 올라가기로 한다
물론 지난번에 올랐던 지능선이지만 오늘 다시 오르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능선을 오르다가 우측 지능선의 암봉과 암릉을 담아보고
주능선 부근의 암봉들을 당겨보고
왼쪽의 암봉은 남근바위가 있는 암봉이다
지능선에서 바라본 우측의 암릉과 암봉
뒤돌아서 양자봉을 당겨보고
다시 주능 부근의 암봉을 당겨본다
당겨본 암봉
암봉 왼쪽 사면이 남근바위가 있는 곳이다
왼쪽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글러브 바위와 향로봉이 보이고
당겨본 글러브바위
오름길 주능선의 암봉
우측 멀리 천황봉이 보이고
지능선에서 뒤돌아 본 경포대계곡과 양자봉
파란 하늘이 잠깐 열리자 글러브 바위를 다시 담아보고
당겨본 향로봉
향로봉 주변
향로봉 우측의 암봉
향로봉
지능선을 오르면서 가야할 곳을 바라보고
왼쪽에 남근바위가 보이고 우측 멀리에는 천황봉이 보인다
당겨본 암봉과 남근바위
멀리 천황봉
당겨본 천황봉
지능선의 멋진 암봉도 담아보고
향로봉 주변
향로봉과 구정봉
지능선의 암봉 왼쪽으로 바람재가 보이고
주능선을 담아보고
위험한 암릉은 왼쪽으로 우회
암릉에 다시 올라와서 담아보고
천황봉 방향
암봉 왼쪽으로 남근바위가 제대로 보인다
근데 너무 작네..ㅎㅎ
당겨본 남근바위
남근바위 주변
바람재와 구정봉 정상이 살짝 보이고
우회한 암릉을 뒤돌아보고
다천형님 말씀으로는 저고 사면 어딘가에
마애불이 있을거라는 말씀을 하신것도 같지만
오늘도 확인을 못하고 다음 기회로 미뤄본다
뒤돌아 본 모습
멀리 양자봉 주변
지능선에서 다시 바라본 남근바위와 천황봉 주변
지능선을 다 올라와서 바람재와 구정봉 그리고 향로봉을 바라보는데
역시 멋지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주능선에 올라와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곳에 도착하니
얼마전에 친구들이 도착한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근바위와 천황봉 주변
남근바위를 보여주기로 그곳으로 간다
전망대 주변에서 천황봉을 배경으로 친구들을 담아본다
남근바위에서 뒤돌아 본 모습
남근바위에서 친구들의 모습
근데 왜들 그리 좋아하는지..ㅎ
남근바위
나도 친구들과 함께
서방님들을 제쳐두고 꼭 나에게만 산을 데려가 주라는 친구들
남근바위에서 바라본 구정봉과 향로봉
구름이 잠시 걷히자 남근바위에서 다시 한컷
다시 전망대에 도착하여 뒤돌아보고
전망대 주변에서 안개골을 내려다보고
전망대 주변에서 점심을 해결
너무 노느라 시간이 빨리도 지나간다
그래서 전망대 주변의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점심상을 펼치는데
나는 모처럼 젓가락만 지참을 하게 되었다 ㅎ
그런데 처음에 찍었어야 되었는데 다 먹고서 찍으니 좀...
점심장소에서 향로봉을 당겨보고
향로봉과 구정봉
당겨본 구정봉의 장군바위
양자봉도 다시 당겨보고
바람재에 도착
구정봉 아래쪽의 암봉
중간의 암봉이 폐사지가 있는 곳인데...
2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