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사진

63.친구들과 바람쐬러...(13.8.31)

구름바위 2013. 9. 1. 21:50

 

 

 

 

- 일자 : 13년 8월 31일 토요일

 

- 장소 : 금대암 - 서암정사(굴법당) - 벽송사 - 오도재 - 지안치 - 밤머리재 - 대원사계곡 - 하동 금오산

 

- 누구와 : 고향 친구들과

 

 

 

여름 휴가전에 고향친구들이 산에한번 데리고 가주라고

하도 애원을 하는지라 그러자고 했는데 

하필이면 중국산행시에 어깨통증이 발생하여

수술을 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약속을 못지키고 말았다

 

암튼 이제는 아픈 어깨가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지라

좋아하는 산행을 할려면 무뎌딘

하체근육을 단련을 시켜야 되는데

마침 또다시 친구들이 가볍게 산행을 하자고 그런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서 토요일에 가기로 날짜를 정했다

그러나 전날인 금요일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늦은시간까지 놀다보니 산행이 힘들다는 판단을 하였다

 

그래서 산행을 포기하고 대신에 지리산 주변의

명소를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다

 

하여튼 몇몇의 친구들이 민원이 있어서 산에 가기로 하였지만

전체 친구들에게 공지를 한 상황이 아니기에

다른 친구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암튼 가을 단풍철에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데리고

단풍이 좋은곳으로 하루 일정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금요일 저녁에 고향친구들과 모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나는 아픈 어깨로 인하여 아직은 금주상태인지라

재미도 없고 정신만 말똥말똥 ㅎ

 

암튼 친구들은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3차까지 갔는데

나는 맨정신으로 있다가 2차까지 있다가 3차의 장소에 도착후에

집으로 복귀를 해버렸다

 

물론 내일의 일정도 있고해서...

 

 

 

2차를 했던 장소

 

1차에서 저녁을 먹고 2차는 사직공원 주변의 라이브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곳 주인장이신 유미랑님은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가수이지만

친구 회사의 전속가수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암튼 유미랑님의 노래를 들었는데

노래도 정말 굳이었다

 

 

 

오늘의 첫번째 장소인 금대암에서 지리주능선을 배경으로 한 친구들

 

친구들이 원래는 노고단에 가자고 했지만

어제의 숙취가 있는 친구도 있었고

또한 체력이 엉망인 친구가 있어서

오늘은 내가 가본 곳 중에서 지리산 주변을 둘러보고

그 이후에 시간과 날씨의 상황을 봐서

하동 금오산으로 가보는 일정을 잡아보게 되었다

 

 

 

금대암의 조망처에서 지리주능선을 배경으로 한 친구

 

금대암에 도착하여 지리주능선의 여러봉우리를 설명을 했지만

남자친구는 어느정도 알것도 같다지만

여친들은 고개만 끄덕끄덕 ㅎ

 

하여튼 한 친구는 작년에 이곳을 보여주었는데 그때 너무 좋았다며 했는데

오늘 다시 보게되니 역시나 좋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온 친구는 이곳 금대암에서 바라본 지리주능선의 풍경에

역시나 좋다며 싱글벙글이다

 

 

 

요즘은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카스에도 올린다며

사진을 찍어서 잘 나왔는지 서로 확인들을 하고 야단이다

 

 

 

 키크고 잘생겨서 늘 인기가 좋은 친구

 

 

 

 금대암의 조망처에서

 

 

 

 

 

 

 

 금대암의 조망처에서 내려와 다음 장소인 서암정사의 굴법당으로 이동

 

 

 

 금대암의 전나무와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주능선을 바라본다

 

암튼 지금까지 이곳 금대암을 아는 분들에게 무쟈게 보여주었는데

모두 좋다고들 하였다

그리고 다음에 가게 될 서암정사의 굴법당까지...

 

 

 

 금대암에서 내려와 서암정사에 도착

 

 

 

 이곳 서암정사도 너무나 자주 왔던 곳이지만

친구들을 위해서 다시 또 오게 되었다

 

 

 

 서암정사의 대웅전

 

나도 좀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만서도

너무나 화려한 단청으로 인해 친구들도 별로라고 한다

 

 

 

 굴법당 입구에 도착

 

오늘도 역시 이곳을 온 이유는 이곳 굴법당 내부를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굴법당으로 향하고

 

 

 굴법당 내부로 들어서고

 

암튼 이곳 굴법당 내부는 예전에는 사진을 찍었지만

어느때부터인가는 법당내부의 관리자분이

사진을 못찍게 하는지라 이젠 나도 사진을 찍지않는다

물론 예전에 찍은 사진이 있기도하고...

 

 

 

 굴법당 내부를 보고서 밖으로 나온다

 

암튼 굴법당 내부를 보게 된 친구들이

그져 와...하는 감탄을 연속으로 해대는 것이다

 

 

 

 활짝 핀 배롱나무꽃도 담아보고

 

 

 

 고추잠자리

 

 

 

 ???

 

 

 

 연못과 굴법당 주변을 담아보고

 

 

 

 멀리 조금전에 다녀왔던 금대암 주변을 담아본다

 

 

 

 연못에서 굴법당을 배경으로

 

 

 

 서암정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멀리 금대암 주변을 다시 담아본다

 

 

 

 벽송사에 도착

 

걸어서 올라가면 힘들게 올라가겠지만

오늘은 일정도 있고해서 차량으로 쉽게 오르게 된다

 

 

 

 

 벽송사 아래쪽의 전나무 아래의 넓은 암반에서 잠시 쉬어가고

 

 

 

 벽송사에 도착한 친구들이 역시 좋다면서

감탄을 하기 시작한다

 

암튼 남친은 오래전 사연이 많은 벽송사를 둘러본다며

윗쪽으로 향하고 있다

 

 

 

 벽송사를 둘러보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 친구를 담아보고

 

 

 

 

 

 

 

 멀리에 있는 친구를 담아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커플

 

초상권 침해지만 뒷모습이라 그냥 ㅎ

 

 

 

 계단을 올라서서 뒤돌아본 모습

 

 

 

 뒷쪽의 도인송과 미인송이 파란 하늘과 어울린 모습이 멋지다

 

 

 

 당겨본 도인송과 미인송

 

 

 

미인송 

 

 

 

 잠시 쉬면서 뒤돌아보니 파란 하늘이 마치 가을이 성큼 다가온 분위기다

 

 

 

우연히 돌아보다가 친구의 멋진 모습을 보고 얼른 한컷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마음에 든다며 카스에 올려본다고 하였다

 

 

 

 다른 친구도 찍어보았는데 모델의 차이일까...ㅎㅎ

 

 

 

 추성리에서 조금 내려와 다리밑에서 준비해온 점심으로

오붓한 점심을 먹게된다

 

완전 소풍 분위기인데...

 

암튼 이곳 다리밑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반주삼아

한잔씩하니 너무 좋다고들 하였다

 

 

 

 점심을 먹고나서 뒤돌아보니 파란 하늘과 어울린 구름이

멋지게 보여 핸폰으로 몇장 담아보았다

 

 

 

 모델도 등장하고

 

 

 

 인물사진을 찍는 교육을 받아야 되는데

맨날 폭포와 바위 위주로 찍다보니

인물사진은 자신이 없다

하지만 멋진 모델이 있어서인지 나름..ㅎ

 

 

 

 구름을 잡아보려는 설정샷..ㅎ

 

 

 

 모델이 마음에 들어서 몇장 찍었더니

다른 친구도 찍어달라고 야단이다

 

 

 

 그래서 다른 친구도 한컷

 

암튼 다리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이제 다음 장소인

오도재와 지안치로 이동을 해본다

 

 

 

 추성리에서 오도재로 향하는 길에 볼일이 급하다고 하여

등구마을 주변의 지리산 롯지펜션에서 잠시 쉬어간다

 

 

 

깔끔하게 단장해놓은 지리산롯지펜션

 

 

 

 

 오도재에 도착하여 바라본 함양방향

 

 

 

 오도재 전망대에서 친구들을 담아보고

 

 

 

 오늘 함께한 친구들

 

오도재에서 잠시 조마을 하다가

이제 하이라이트인 지안치로 이동을 한다

 

 

 

 지안치에 도착

 

역시 이곳 지안치는 언제봐도 멋진 모습이다

 

암튼 이곳 지안치 S자 도로를 본 친구들이

너무 좋다며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마침 여러대의 차량들이 지나다니고 있으니 그림이 더 좋은 것 같다

 

 

 

 지안치를 배경으로 등장한 모델

 

 

 

 

 

 

 

 남친도 등장하고

 

 

 

 함께한 여친들

 

 

 

 보면볼수록 멋진 지안치의 모습

 

 

 

 

 

 

 

 또다른 모델이 등장

 

 

 

 

 

 

 

 하여튼 이곳 지안치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처음으로 나도 등장을 하고

 

 

 

 

 

 

 

 

 암튼 지안치에서 멋진 추억을 많이도 남기고

이제는 다음장소인 대원사로 이동을 한다

 

 

 

 대원사에 도착

 

주차장에서 대원사까지 좁을 도로를 천천히 달려

대원사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너무 좋다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암튼 대원사를 먼저 보는 것 보다

유평리까지 올라가서 주변 계곡을 둘러본 후에

대원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중간에서 친구들을 내려주고

나는 대원사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점심때 너무 맛나고 배부르게 먹어서인지 소화가 잘 안된다며

걸어보고 싶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대원사와 유평리 사이에 친구들을 내려주고

걸어서 내려오라고 한 후에

나는 대원사에서 천천히 올라가게 되었다

 

 

 

 걸어내려오는 친구들을 중간에서 만나서

시원한 대원사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어가기로 한다

 

 

 

 

 

 

 

 이곳 대원사 계곡을 잘 모르는 친구들이 너무 좋다며

언제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또 오자고 성화이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한참을 쉬게된다

 

 

 

 어떤분이 신기하게도 돌을 세워놓은 모습도 멋지게 보인다

 

 

 

 사진들을 찍어대며 역시나 바쁜 친구들

 

 

 

 물이 좀 차가울텐데 어떤 분들은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다

 

 

 

 

 

 

 

 대원사 입구의 모습

 

나는 이곳 대원사를 여러번 봤던 곳이라

처음 오게된 친구들을 돌아보라고 하고서

나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암튼 오늘 일정중에서 갔던 곳 모두다 좋았다며

나에게 고맙다며 야단들이었다

 

하여튼 이곳 대원사에서 오늘 마지막 코스인 하동 금오산으로 출발을 한다

 

 

 

 

 한참을 달려 하동금오산 정상에 도착

 

와...무슨 텐트촌이...

 

이제는 이곳도 많이 알려져서인지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분위기다

 

암튼 이곳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잊을수가 없는 곳인데

다만 오늘은 날씨가 그다지 좋지않아서

조망이 별로여서 좀 아쉽기도 하다

 

 

 

 

 

 데크의 수많은 텐트들을 담아보고

 

 

 

 준비해온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

 

 

 

 전망대에서 친구들을 담아보고

 

암튼 친구들 왈...

 

오는 곳 마다 이렇게나 좋으냐며

연신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수없이 해대는 것이었다

 

 

 

전망대에서 친구들을 담아보고

 

 

 

 이젠 나도 등장

 

그러나 내가 등장하니 분위기가 영...ㅎ

 

 

 

 멀리 광양제철이 있는 곳이지만

날씨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경치가 좋은곳에서는 역시 모델이 등장하고

 

 

 

 오늘 나의 모델이 많이도 되어준 친구들

 

 

 

 

 

 

 

 금오산 정상의 수많은 차량들

 

 

 

 금오산 정상에서 한참을 조망을 하다가

이제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출발을 하기에 앞서

다시한번 멀리 삼천포 방향을 담아본다

 

 

 

내려오는 길에 송신탑 사이로 저무는 해를 담아본다

 

암튼 오늘 친구들이 산에 가자고 하였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산행을 못하고

대신에 몇곳의 명소를 둘러보는 하루가 되었다

 

물론 산행도 좋겠지만 친구들은 이런 여행도 너무 좋았다며

나에게 연신 고맙다며 감사를 표시해서 영 부담이다

 

암튼 오늘 여행이 너무 좋았는지 다음에는

다른 친구들과 산행을 하자고 하는데

나는 고민이다

아직도 갈곳도 많고 함께 할 사람들도 많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