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77.개심사와 마애삼존불 (13.10.6)

구름바위 2013. 10. 8. 08:24

 

 

 

 

- 일자 : 13년 10월 6일 일요일

 

 

 

 

용봉산 산행을 하고서 근처에 있는 수덕사의 대웅전을 보고서

이제 다음 장소인 개심사와 마애삼존불로 향한다

 

하여튼 나를 비롯하여 울 가족들도 애석하게도

개심사와 마애삼존불도 아직 못보았던 곳이기도 해서

이곳에 오게되어 일부러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다

 

하지만 애들은 산행을 하고 수덕사를 돌아보느라

힘이 들었는지 차안에서 자고 있어서

아내와 나만 개심사와 마애삼존불을 보는 아쉬움이 있었다

 

 

 

 개심사 주차장에 도착

 

 

 

 서산 아라메길 안내도를 바라보고

 

 

 

개심사 일주문을 지나고

 

하여튼 오늘 시간이 없어서 차량으로 개심사로 올라갔어야 되었는데

주차장에서 걸어갈려니 마음이 바쁘다

 

 

 

 일주문 왼쪽에 있는 안내문을 담아보고

 

 

 

 일주문에서 뒤돌아 본 모습

 

도로변 양쪽으로 여러가지를 파는 노점상들이 많이 있는 모습이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걸어오면 계단길이 나오고

 

 

 

 작은 계곡도 건너니

 

 

 

또다시 계단길의 오르막이 나온다

 

하여튼 이곳 개심사 가는길도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차분하게 올라가면 좋으련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바쁘게 올라가니

좀 아쉽기도 하였다

 

암튼 오늘 아내는 몇달동안 오를 계단을 오늘 오르게 되었다면서

상당히 힘들어 하였지만 오름길 주변의

자유분방하게 자란 소나무를 바라보면서

매우 인상깊다는 말을 해보기도 한다

 

 

 

개심사에 도착하여 입구의 작은 연못의 외나무 다리를 건너보고

 

 

 

연못의 나무다리에 올라선 아내

 

 

 

개심사 범종각

 

저곳 범종각의 나무기둥도 자연스러운 나무를 이용하여

매우 뜻깊은 모습이다

 

 

 

나도 나무다리를 건너보고

 

 

 

신검당 안내문

 

 

 

우측을 보니 배추가 상당히 자란 모습이다

물론 맛나게 보이기도 하고

 

 

 

 

 

 

 

해탈문을 들어서면 대웅보전이 나온다

그리고 개심사의 자랑인 종무소의 자연스러운 나무기둥도 보이게 되고

 

 

 

 뒤돌아 본 범종각

 

 

 

봄이면 벚꽃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지금은 활짝 핀 맨드라미가 반겨주고 있다

 

 

 

해탈문을 들어서니 대웅보전이 보인다

 

 

 

대웅전 안내문

 

 

 

 대웅보전

 

 

 

 왼쪽을 보면 개심사의 자랑인 멋스러운 나무기둥이 보인다

 

사실 나는 이곳 개심사가 처음이지만

언제부터 이곳 개심사를 접해서 알고는 있었다

 

 

 

 대부분의 다른 사찰들의 나무 기둥은 거의 반듯반듯한

기둥을 하고 있지만 이곳 개심사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형 나무기둥을 사용하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 개심사를 나도 와봐야지...하는

생각이 간절하였던 것이다

 

 

 

 개심사를 돌아보고 이제 감로수로 목을 축여본다

 

 

 

 감로수에서 바라본 개심사 주변

 

봄이면 벚꽃으로 인하여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져 평범한 모습이다

 

 

 

 또다시 군침도는 배추밭을 보고서

개심사를 내려간다

 

 

 

 연못을 지나고 다시 내려가 주차장에 도착을 한 후에

이제 다음 장소인 마애삼존불로 향한다

 

 

 

마애삼존불 가기전에 입구에 있는 강댕이 미륵불을 담아본다

 

그런데 주변에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미관상 좀 그렇다

 

암튼 이곳 미륵불은 그다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래쪽의 저수지를 공사할때 이곳으로 옮겨다고 전해진다

 

 

 

마애삼존불 입구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진행

 

암튼 좀 늦은시간이고 또한 오늘 날씨가 그다지

좋은 날씨가 아니어서 주변이 상당히 어둡게 느껴졌다

 

 

 

 다리를 건너 마애삼존불로 향한다

 

 

 

 또다시 오르게 되는 계단길

 

하여튼 아내는 또 계단을 오른다고 한마디를 한다

다만 잠깐이면 오르게 되어 별다른 불평은 없었다

 

 

 

 계단을 올라서면 관리소가 나오며

왼쪽의 불이문을 지나면 마애삼존불이 보이게 된다

 

 

 

 관리소와 불이문의 모습

 

이곳 마애삼존불은 관리가 너무 잘 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주변에 감시 카메라가 곳곳에 있었다

 

 

 

 불이문 우측에 있는 안내문

 

 

 

 불이문을 지나면 드디어 마애삼존불을 보게된다

 

 

 

 드디어 보게되는 마애삼존불

 

이곳 서산 마애삼존불은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이곳에서도 감시카메라가 있어서

조금만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으면

곧바로 사무소에서 방송을 해대곤 하였다

 

 

 

 

 

 

 

 온화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마애불의 모습

 

잘은 모르지만 세분의 부처님은

왼쪽이 과거의 부처님이고 중간은 현재,

그리고 우측은 미래의 부처님이라는

말을 들은것도 같다

 

 

 

 왼쪽

 

 

 

 세분의 부처님

 

 

 

온화한 미소를 보여주는 부처님의 모습

 

아내도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고 한다

 

하여튼 이곳 마애삼존불의 미소는 날씨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는데

오늘은 어두운 상태라 여러가지의 미소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물론 나는 보는 안목이 거의 없지만서도...

 

 

 

우측

 

 

 

 다시 담아보고

 

 

 

 이젠 아내와 함께

 

 

 

 그러고 보니 미소가 좀 비슷하네...ㅎ

 

 

 

 내려가기에 앞서 다시 바라본 마애삼존불

 

 

 

 안내문

 

안내문을 보니 부처님의 미소가 하루에도 몇번씩 다르게 느껴진다고 환다

 

 

 

불이문에서 뒤돌아 본 마애불주변

 

하여튼 이곳 마애삼존불을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어두워질  무렵에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