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 2

12.가족과 함께한 영암 주지봉 (14.2.23)

구름바위 2014. 2. 25. 20:24

 

 

 

- 산행일자 : 14년 2월 23일 일요일

 

- 산행코스 : 하늘타리 식당 - 문산재,양사재 - 월대암 - 죽순봉 - 지능선 - 회춘바위 - 하늘타리 식당

 

- 산행시간 : 6시간 40분 (09:30~16:10)   *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이번주 산행은 가족들과 함께

영암 월출산 자락의 주지봉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주지봉이야 자주 갔던 곳이지만 가족들은

주지봉 입구의 월대암까지만 다녀왔기에

오늘 주지봉으로 가게 된 것이다

 

그나저나 산을 좋아하는 나로 인해서

울 식구들이 또다시 나에게 이끌려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나는 그 답례로 그다지 힘들지 않고

경치가 좋은 곳을 골라서 산행을 하게 된다

 

암튼 요즘 중국에서 날아든 미세먼지로 인해서

시야도 좋지않고 숨쉬기도 곤란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어쩔 것인가...

좋아하는 산행은 해야지...

 

 

 

 

산행안내도

 

 

 

 

주지봉 산행입구인 하늘타리 식당앞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 후에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목교를 건너면 하늘타리 식당이 나오는데

식당 한켠에 개가 두마리 있었는데

애들이 지나가다가 개가 짖어대니

개를 무서워하는

애들이 놀라면서 뒷걸음을 치기 시작한다

 

 

 

갈림길에 도착하여 왼쪽의 문산재,양사재 방향으로 오르고

 

나중에 산행을 마치고 우측에서 이곳으로 다시 오게된다

 

 

 

오르막 길을 조금 오르면 지침바위에 도착하고

 

 

 

양사재,문산재에 도착

 

 

 

이곳 양사재 주변에 인근 주민들로 보이는 어르신 몇분이 보이기도 하였다

 

 

 

왕인석상과 책굴에 도착

 

 

 

책굴로 들어간 애들

 

 

 

왕인석상 주변에서 포즈를 취한 가족들

 

 

 

왕인석상과 책굴을 둘러보고 월대암으로 향한다

 

예전에 이곳 왕인석상과 월대암에 가족들과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추억들을 가족들이 얘기를 하기도 하였다

 

 

 

월대암에 도착하여 가족들을 월대암 윗쪽에 있으라고 하고서

나는 삼각대를 설치한 후에 월대암으로 달려가서 셀카로 담아보게 된다

 

 

 

월대암에서 셀카로 담아본 모습

 

 

 

월대암에서 내려다보니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야가 영 그렇다

 

그나 이곳 월대암에 다시 오게 될 일이 생겼다

따스한 봄날에 노란 유채꽃을  내려다보기 위해서...

 

 

 

 

월대암에서 바라본 노적봉 방향

 

역시나 미세먼지로 인해서 조망이 별로이다

 

 

 

 

월대암에서 바라본 죽순봉과 주지봉 방향

 

가족들이 조금전에 삼각대를 설치한 장소에 있는 모습이다

 

 

 

월대암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쩍벌 소나무에 도착하고서

아내를 담아보게 된다

 

 

 

쩍벌 소나무 앞의 조망바위에서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데 조망이 좋으니 아내가 올라오길 잘했다고 한다

 

암튼 아내는 예전에는 산행을 하지 않을려고 했지만

이제는 힘들지만 않은 곳이면

산행을 하는걸 마다하지 않은 편이다

 

 

 

간식을 먹고서 다시 올라오다가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우측으로 멀리 월대암이 보인다

 

 

 

로프구간도 조심해서 오르고

 

 

 

오르막을 오르면 완만한 능선을 지나게 된다

 

 

 

편안한 능선길을 거닐다가

주변의 조망이 좋은 바위에서 쉬면서 가족들과 셀카로 담아본다

 

 

 

기분이 좋은 아내와 큰딸래미

 

 

 

조금전에 쉬던 곳을 담아본 모습

 

가족들을 조망처에 있으라고 하고서

내가 앞쪽으로 진행을 하여 담아본 모습이다

 

 

 

주지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울집의 막내인 귀염둥이 준서

 

 

 

능선길을 진행하다가 조금전에 있었던 곳을 당겨본다

 

 

 

도갑사와 뒷쪽으로 노적봉과 향로봉을 바라보는데

역시나 미세먼지로 인해서

조망이 없는게 아쉽기도 하다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고

 

 

 

조망처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주지봉이 보이지만 오늘도 주지봉은 가지 않는다

 

 

 

가족들을 암릉으로 가라고 하고서

나도 뒤따라 간다

 

이곳 암릉길은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

암릉길도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지라

암릉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암릉에서 뒤돌아 본 모습

 

 

 

암릉을 가고있는 가족들

 

 

 

암봉 끝자락에 있는 가족들을 담아보고

 

내가 먼저 암봉을 내려와 암봉 끝자락에 있는 가족들을 담아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겁이 없는 아내는 암봉 윗쪽에 올라선 모습이다

 

 

 

약간의 위험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온 가족들

 

내가 다시 올라가서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도와주게 되었다

 

 

 

암봉을 내려온 후에 딸래미가 담아준 모습

 

 

 

암봉을 내려와 능선을 걷다가 뒤돌아 본 모습

 

 

 

이곳 주지봉은 진행방향보다 뒤돌아 본 모습이 더 멋지게 보인다

 

 

 

지나왔던 암봉구간을 당겨본 모습

 

 

 

우측 사면도 당겨보고

 

 

 

멀리 주지봉이 보인다

 

 

 

하산을 하게 될 능선을 당겨보는데

멋진 암봉을 당겨보게 된다

 

저곳 암봉을 나는 똥바위라고 부르는데 ㅎ

 

 

 

지나왔던 능선의 옆사면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를 하고서

조금 진행하면 주지봉 못가서 갈림길이 나오며

갈림길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내려선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니 어느새 똥바위 위로 아내와 준서가 올라선 모습이다

 

 

 

똥바위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능선주변

 

 

 

똥바위에 올라선 가족들

 

나는 이곳 바위를 마치 응가를 해놓은 모습처럼 보여서

똥바위라고 불렀는데

가족들은 별로 비슷하지 않다고 한다

헐...

그래서 그럼 무엇을 닮았느냐고 했더니

글쎄...라고...

딸래미는 달팽이를 닮았다고 하기도 하였는데...

 

 

 

하여튼 이곳 멋진 바위에서 가족들과 다시 셀카로 담아본다

 

 

 

셀카이다보니 타이밍을 맞추기가 좀 그런지라

포즈가 다양하다

 

 

공중부양도 해보고

 

 

 

막내인 준서는 신이난 모습이다

 

 

 

똥바위

 

아니면 말고...ㅎㅎ

 

 

 

똥바위 바로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게 된다

 

암튼 준비해온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가족들이 너무 맛있다며

다음에 또 산에가서 맛난것을 먹자고 한다

고맙기도 하지...ㅎㅎ

 

 

 

점심을 먹고서 암릉구간을 지나는 가족들을 담아보고

 

 

 

암릉구간에 있는 가족들을 당겨본 모습

 

저곳 암봉 윗쪽은 일부러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암릉에서 뒤돌아 본 모습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가 보이고

맨 우측으로는 주지봉이 보인다

 

 

 

우회를 하게 될 암릉

 

 

 

능선 하산길에 조금전에 올라왔던 능선을 담아본다

 

 

 

내가 지은 일명 독수리바위도 지나고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르겟지만

자세히보면 정말 독수리가 앉아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독수리바위는 가족들도 인정 ㅎㅎ

 

 

 

능선을 내려오다가 주지봉과 문필봉을 담아보고

 

 

 

계속 이어진 능선 하산길

 

 

 

왕인박사유적지 윗쪽의 성기골을 내려다보고

 

 

 

능선 하산길에 한컷

 

 

 

뒤돌아 본 주지봉과 문필봉

 

저곳 문필봉도 데리고 가고 싶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또한 아직은 어깨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완벽하게 나은 다음에 그때나 가볼까 하는 생각이다

 

 

 

다시 나타난 멋진 암릉구간

 

 

 

멋진 암릉에서 다시 셀카로 담아보고

 

 

 

타이밍이 안맞어서리 ㅎ

 

 

 

시키면 시킨대로 잘도 따라하는 가족들

 

 

 

이젠 다시 점프샷

 

 

 

이젠 일자폼 ㅎ

 

 

 

기분좋은 준서도 날아보고

 

 

 

한참을 놀다가 다시 내려가는 중

 

 

 

이런 구간도 지나고

 

암튼 이곳 능선은 아기자기한 바위구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게 장점이다

 

 

 

암릉구간에서 뒤돌아 본 주지봉과 문필봉

 

 

 

겁이없는 아내의 멋진포즈

 

 

 

멋진 장소에서 한컷

 

 

 

다시 능선을 따라 내려서고

 

 

 

내려오다가 오늘 지나왔던 구간을 바라본다

 

 

 

왕인박사유적지가 내려다보이고

 

4월 중순경이면 저곳 왕인박사유적지에 벚꽃이 만발할 것이다

 

 

 

우측으로 멀리 산행기점인 죽정마을이 보인다

 

 

 

능선 하산길에 담아본 모습

 

 

 

회춘바위에 도착

 

그러나 무슨 이유로 회춘바위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다

 

 

 

능선을 내려와 우회를 하다가 묘지 주변에서

멀리 주지봉 주변을 담아보게 된다

 

 

 

이제 하늘타리 식당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미세먼지가 있는날이었지만

오늘 가족들과 이곳 주지봉 산행을 가볍게 하였는데

가족들이 힘들지 않아서 나름 좋았다고 한다

 

암튼 아내와 애들이 하는말이

어찌 이런곳을 알고 있느냐고...

헐...

아직도 나를 이정도로..ㅎㅎ

이곳도 몇번째인데...

 

그래서 내가 왈...

언제든 말만혀봐

내가 좋은 곳 자주 데려갈테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