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장흥 천관산 불영봉 주변 (14.8.31)
- 산행일자 : 14년 8월 31일 일요일
- 산행코스 : 탑산사 주차장 - 쌩길 - 암봉 - 불영봉 주변 - 불영봉 - 포봉 - 주차장
- 산행시간 : 의미없음
작년 여름부터 나를 괴롭히던 어깨에 이어서
늦은 봄부터는 오래전부터 고질적으로 괴롭혔던
허리통증이 재발하여 그야말로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하였다
하여간 어깨에 이어서 허리통증이 심해서
치료에 전념을 한 결과 지금은 어느정도 호전이 되어서
간간이 산바람을 쐬고오니 마음이라도 한결 편안해지기도 하였다
암튼 이곳저곳 아프다보니 산행은 물론이고
컴을 하기에는 너무나 힘이들어 한동안 컴퓨터와 핸폰사용을
자제하고 살아왔는데 너무 오랜 공백기 탓인지
산행기의 글을 쓰기가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지금도 많을 글을 쓰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지라
당분간 간단한 글을 첨부만 하면서 산행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어제 저녁 처가식구들과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한잔을 하였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흔들리고 컨디션이 영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 하루동안 집에 있기가 좀 그래서
간단히 챙기고서 아내가 정성들여 끓여준 미역국을 먹고서
천관산을 향해서 출발을 한다
산행안내도(아래쪽 파란색)
아무리 컨디션이 좀 그렇다치더라고 멀리 천관산까지 가서리
저런 산행을 하고왔다는게 좀 그렇다 ㅎㅎ
탑산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늘도 역시 작년 가을에 이어서
왼쪽의 정상적인 길이 아닌 우측의 쌩길을 치고 오르기로 한다
초반에는 매우 성가신 산죽이 발길을 붙잡고
이후에는 천관산에 많이도 자생하는
청미래덩굴이 매우 성가시게 한다
쌩길을 치고 틍선을 따라 오르다가 대덕읍 방향을 내려다본다
어느정도 오르자 왼쪽에 구룡봉이 보이고 우측에 닭봉이 보인다
바로 앞쪽의 포봉과 멀리 보이는 구룡봉과 닭봉
당겨본 구룡봉과 탑산사
탑산사를 당겨보고
숲을 헤치고 올라오자 드디어 윗쪽에 조망이 터진다
조망처의 암봉에 올라 앞쪽의 포봉과 멀리 구룡봉 및 닭봉 주변을 바라본다
언뜻 봐서는 거시기바위처럼 보이고도 하고
암봉 주변을 돌아보니 작년 가을에 봤던 것처럼 역시나 멋진 바위들이 보인다
올라왔던 곳을 내려다보고
우측의 모습
조망처의 암봉주변
밀어볼려고 했지만 역부족 ㅎ
조망처 윗쪽의 바위들
멀리 가야할 암봉들
이곳 천관산은 내가 좋아하는 멋진 바위들이 많아서
자주오는 편인데 이곳 암봉들이 작년 가을에 답사를 해보았을때
너무 좋아서 이번에 다시 오게 된 것이다
물론 가볍고 오름길과 불영봉 주변만 돌아보기로 하면서...
당겨본 모습
왼쪽의 바위는 언뜻보면 부처님이 앉아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올려다보고
아래쪽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구룡봉 능선을 바라보고
가운데의 바위도 약간 특이한 모습으로 보인다
억지로 만들면 거북바위처럼...
조금 오르니 이런 모습도 보이고
중간에 바위가 끼어있어 마치 석문처럼 보이기도 한다
석문을 지나 석문 윗쪽을 다시 답사를 해보고
석문 윗쪽의 모습
그리고 작년에 답사를 했을시에
내가 좋아했던 바위를 다시 만나게 된다
특이하고 멋진 바위에서 한컷 해보고
대덕읍 주변
올라왔던 곳을 내려다보고
중간의 바위에서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 곳이다
조망처에서 올려다 본 모습
멀리 구룡봉에서 정상인 연대봉까지 주능선이 보인다
다시 멋지고 특색있는 바위를 담아보고
윗쪽에서 담아본 모습
이곳 주변도 나름 정말 멋진 바위들이 즐비한 모습이다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 바위를 당겨보고
멋진 바위를 보고서 다시 오른다
오름길에 올려다 본 모습
저곳도 왼쪽으로 우회를 해서 올라보게 된다
우회를 하면서 바라본 모습
멋진 바위를 당겨보고
조망처의 암보에 올라와서 내려다 본 모습
왼쪽으로 불영봉이 보이고
조망처를 내려와 이동을 하면서 뒤돌아 본 모습
오르면서 조망을 했던 아래쪽의 멋진 암봉을 당겨보고
멀리 왼쪽의 구룡봉과 우측의 불영봉
능선에 올라 주변의 암봉을 담아보고
왼쪽 멀리 반가운 아미타봉과 우측으로 멀리 회진면이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본 아미타봉 주변
불영봉 주변의 멋진 기암들이 즐비하다
암봉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모습
어딜 보아도 멋진 모습이다
무언가 떠오르는 모습처럼 보이는 바위도 담아보고
포항저수지와 대덕읍주변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보이는 바위도 담아보고
좀더 가까이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멋진 바위들
내려다보고
암봉에서 올라왔던 곳을 담아보고
불영봉과 멀리 구룡봉
멋진 배경으로 다시 한컷
이번엔 방향을 바꿔서
멀리 연대봉 주변을 바라보고
암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우측이 올라왔던 곳이다
불영봉 갈림길 주변
이곳 갈림길에서 연대봉으로 가볼까 하다가
컨디션도 좀 그렇고 또한 연대봉도 자주 갔던 곳이라
미련없이 하산을 하기로 한다
갈림길 주변에서 내려다 본 모습
옆쪽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구룡봉
불영봉과 멀리 구룡봉
불영봉 옆모습
하산길에 바라본 멋진 암봉
조금전에 오르면서 놀았던 곳이다
오늘 컨디션도 영 그렇고해서 불영봉 주변의 멋진 암봉들만
답사를 하는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이곳 천관산은 언제 보아도 너무 좋은 산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