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구곡담 계곡과 용아장성 맛보기

구름바위 2009. 9. 1. 23:38

 - 산행일자 : 07년 8월 8일

 

 - 산행코스 : 용대리-백담사-수렴동대피소-구곡담계곡-봉정암-용아장성(쬐금)-가야동계곡-수렴동대피소-백담사-용대리

 

 

 

 모처럼 옛날 생각이 나서 백담사 가는길에 인제군 북면의 칠성고개에 올라가 내려다본 북면 소재지인 원통리 입니다.

 

이곳 칠성고개는 80년대 후반에 군대 시절에 거점이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지나다닌 곳인데 정말 오랜만(약 20여년)에 찾아와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서 지금도 인제와 원통 그리고 설악산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예전에는 이곳 칠성고개가 이런 모습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이곳 고개도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옛날 6.25사변때 이곳에서 별(장군) 일곱개가 떨어졌다고 해서 칠성고개라고 한답니다.

 

 

 

 이곳 백담사도 여러번 왔었는데 호젓하게 혼자 거닐어 봅니다

 

 

 

 백담사 안내문인데 예전에 이곳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안해도 잘 아실것입니다

 

 

 

 다리건너 보이는 백담사

 

 

 

 이곳 백담사 계곡 주변은 많은 분들이 계곡에서 돌탑을 쌓고 그러는데 많은 비가 내릴때마다 유실되곤  합니다

 

 

 

 백담사를 바라보며

 

 

 

 

 

 

 

 

 

 

 

 

 

 

 

 영시암이 보입니다

 

 

 

 영시암의 모습

 

 

 

 오세암과 구곡담계곡 갈림길

 

 

 

 수렴동 대피소 입구의 철다리와 수렴동 대피소의 모습

 

 

 

 

 

 

 

 

 

 

 

 구곡담 계곡을 오르며

 

 

 

 

 

 

 

 

 

 

 

 수해로 인하여 처참하게 부서져버린 철다리가 보이며

 

 

 

 부서진 철다리와 우측에 백운동 계곡 초입이 보입니다

 

 

 

 백운동 계곡의 초입에서 뒤돌아보며

 

 

 

 통나무 다리를 지나기도 하며

 

 

 

 응급조치로 만들어 놓은 통나무 다리를 또 지나고

 

 

 

 제법 규모가  큰 폭포에 도착합니다.

 

 

 

 이곳 폭포는 지도마다 폭포 이름이 다르게 표시된것 같아서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이름이 틀린곳이 많아서 정확한 위치와 이름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아장성을 바라보며

 

 

 

 용아장성

 

 

 

 아름다운 구곡담 계곡을 오르며

 

 

 

 

 

 

 

 

 

 

 

 

 

 

 

 

 

 

 

 

 

 

 

 

 

 

 

 쌍용폭포

 

 

 

 

 

 

 

 쌍용폭포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날씨가 이곳을 지날때 폭우로 쏟아져 내려서 황급히 올라 봉정암데 도착합니다

 

 

 

 

 

 

 

 한여름이지만 비를 흠뻑 맞아서 봉정암에 도착했는데 추워서 덜덜 떨었는데 마침 점심 공양중이라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었더니

 

그나마 조금이나마 추위를 이겨낼수 있었네요

 

 

 

 봉정암 사리탑

 

 

 

 사리탑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사리탑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공룡능선

 

 

 

 공룡능선을 당겨보며

 

 

 

 사리탑에서 바라본 봉정암

 

 

 

 사리탑에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비가 잠시 그쳐 용아장성으로 향합니다

 

 

 

 용아장성에서 뒤돌아본 모습

 

 

 

 용아장성을 가는데까지 가보고자 하고 진행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가 와서 고민을 하다가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우측의 가야동계곡으로 하산을 합니다

 

 

 

 용아장성

 

 

 

 바람이 불고 비가와서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 이곳은  날씨가 안좋으면 절대로 진행해선 안될곳입니다

 

 

 

 용아장성을 조금 넘다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우측의 가야동계곡으로 하산을 하는데 불어난 계곡물로 인하여

 

이곳 가야동계곡도 계곡을 건너면서 위험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평소에는 없는 폭포들이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하여 이곳 저곳에서 폭포가 되어 쏟아지는 모습들이

 

너무도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가야동 계곡은 비지정 구간이라 이렇다할 안전 시설물도 없고 또한 다리도 없어서 계곡을 건너기가 좀 위험한 구간이 많았습니다

 

 

 

 

 

 

 

 

 

 

 

 가야동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며 수렴동 대피소에 무사히 도착하였는데 이젠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백담사로 하산을 하였는데 비가와서 설악산 전 지역이 출입이 통제가 되었다네요.

 

암튼 용아장성을  목적으로 왔는데 그냥 맛만보고 말아서 다음에 또 가봐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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