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행사진

조망이 훌륭한 남원 풍악산과 닭벼슬봉

구름바위 2010. 2. 18. 22:34

 

 

 

 

- 산행일자 : 10년 2월 17일 수요일

 

- 산행코스 : 신계리 신촌마을-마애여래좌상-능선-풍악산-신재-노적봉-닭벼슬봉-호성암-혼불문학관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5시간

 

 

 

남원시 대산면과 사매면에 걸쳐있는 풍악산과 노적봉은 산세는 그리 화려하지는 않으나

길게 드리운 능선이 인상적이며 또한 소나무가 많아서 인근 마을 주민들이

가을에는 자연산 송이를 채취하는 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등산로 주변은 각종 끈으로 표시를 해두어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소나무 숲에 가려 조망은 그리 좋지 않으나 조망이 되는 장소에서는

남도의 산들이 조망이 되는 훌륭한 산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산행안내도

 

윗쪽의 닭벼슬봉과 혼불문학관의 지형도가 없어서 아쉽네요 

 

 

 

산행기점인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신촌마을에서 농로를 따라 진행하여 공사중인 고속도로를 지나면 신계리 마애불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곳 주차장은 신촌마을에서 농로를 따라서 약 30여분 오르면 나오며 차량은 몇대 주차를 할것 같지만

특별히 이곳에 주차를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마애여래좌상을 보러 오신분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고 오르셔야 될것 같습니다 

 

 

 

 주차장 한쪽에 세워진 이정표

 

 

 

 주차장에서 다시 출발하여 등산로를 따라서 천천히 약 10여분 오르면 임도가 나오며 이곳 임도에서 이정표 방향으로 조금

오르면 마애여래좌상이 나옵니다

 

 

 

임도를 바로 오르면 풍악산의 전형적인 소나무숲이 반겨줍니다 

 

 

 

 임도에서 약 250미터 정도 오르면 보물인 마애여래좌상에 도착합니다

 

 

 

 

 

 

 

 마래여래좌상의 표지석

 

 

 

 세월의 흔적이 나타난 안내문

 

 

 

 마애여래좌상의 옆모습

 

커다란 자연석에 새겨진 모습이며 무척 인상적인 작품인것 같습니다.

지금도 누군가가 깨끗이 관리를 하고 있으신것 같으며 주변 청소와 아울러 촛불도 켜놓은 모습입니다

 

 

 

 보물 제 423호인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의 모습

 

 

 

 

 

 

 

 앞쪽은 석축을 쌓아놓은 모습이며 그리 넓은 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제 마애불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으며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힘겹게 올라봅니다

 

 

 

이곳은 땅이 척박한지는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소나무가 곧게 자라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틀린 소나무가 많습니다 

 

 

 

 

 

 

 

 마애불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약 30여분 힘겹게 오르면 풍악산 주능선에 도착합니다

 

 

 

주능선에 도착하여 바라본 응봉 방향 

 

 

 

 능선에 도착하여 우측방향인 풍악산을 향해 진행하며

 

 

 

 등산로 옆에 있는 묘지를 지나며

지금도 후손들이 관리를 하고 있는듯 깔끔한 모습입니다

 

 

 

 

 이곳 주능선길은 소나무가 인상적이며 또한 중간중간에 바위들이 있어서 지루한줄 모르게 산행을 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갈림길 주변에 화재의 흔적인지 죽어있는 소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죽은 소나무 사이로 멀리 지리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갈림길

 

 

 

 멀리 보이는 반가운 지리산을 당겨봅니다.

 

겨울철에는 자주 못가지만 날씨가 풀리면 저곳 지리산도 이곳저곳 돌아다닐까 합니다

 

 

 

등산로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으며 

 

 

 

 이제 풍악산 정상에 도착하여 주변을 바라보니 멀리 눈에익은 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풍악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과 멀리 고리봉과 문덕봉 그리고 반가운 무등산을 당겨봅니다

 

 

 

 날씨가 그리 맑지는 않으나 그래도 희미하게나마 남도의 유명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산에 다니다보니

이제는 주변을 돌아보면 저 산들이 어느산인지 어느정도 알것 같습니다.

 

 

 

 마치 뫼산 형태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 풍악산 정상의 모습

 

 

 

풍악산 정상의 이정표와 정상표지판

 

 

 

 풍악산 정상에서 당겨본 지리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다 이제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노적봉을 향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암튼 이곳 풍악산 등산로 주변은 각종 특색있는 소나무가 많기도 합니다

 

 

 

 지능선의 암릉

 

 

 

 산행을 하다가 조망이 되는 암봉에 올라서 반가운 지리산을 당겨봅니다

 

 

 

바로앞의 교룡산과 멀리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능선상의 인상적인 암봉

 

 

 

 

 

 

 

 능선상에는 암봉과 소나무가 적절히 있어서 산행의 기쁨이 배가 됩니다

 

 

 

 산행을 하다가 자꾸만 멀리에 있는 지리산에 시선이 끌리기도 합니다

 

 

 

 

 

 

 

 노적봉을 당겨보며

 노적봉의 몇칭은 그럴싸하지만 막상 가보면 무슨 특징도 없고 헬기장만 있어서 노적봉이란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허무할 정도입니다.

 

아마도 멀리서 바라보면 무슨 특징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가지를 양쪽으로 똑같이 벌린 소나무가 있는데 마치 사람의 다리 벌리고 있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등산로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를 지나

 

 

 

지나온 풍악산을 뒤돌아보며 

 

 

 

노적봉 가늘길에 좌측의 회문산 주변을 바라보며 

 

 

 

 임실의 백련산을 당겨보며

 

 

 

암릉길을 지나고 

 

 

 

 

 

 

 

 올려다본 암릉

 

 

 

 이제 헬기장이 있는 노적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노적봉 정상의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

앞으로 가야할 혼불문학관이 4.1키로 남았네요

 

 

 

 뒤돌아본 노적봉 정상의 헬기장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노적봉을 지나면 수동마을 갈림길이 나오지만 직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노적봉을 지나면 등산로 주변에 산불로 인하여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이 훼손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멀리 바라보니 반가운 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멀리 장수의 팔공산과 그뒤로 반가운 남덕유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또한 지리산을 당겨보며

 

 

 

 닭벼슬봉에서 바라본 조망은 정말 최고의 조망장소인것 같습니다.

멀리 운장산, 마이산 ,남덕유산 그리고 지리산까지 보이며 또한 반대쪽은 광양의 백운산과 동악산 그리고 무등산 또한 순창의 회문산과 김제의 모악산까지

수많은 산들이 조망이 되어 정말 원없이 조망을 즐겨봅니다

 

 

 

운장산과 마이산을 당겨보며 

 

 

 

천황산 뒤로 멀리 함양의 백운산과 괘관산을 당겨보며 

 

 

 

 내려다본 혼불문학관

 

 

 

 멀리 남덕유산을 다시 당겨보며

 

 

 

 운장산과 마이산도 당겨보며

 

정말 이곳 닭벼슬봉은 조망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닭벼슬봉의 암릉

 

 

 

 용골산과 회문산을 당겨보고

 

 

 

 백련산과 모악산까지 당겨봅니다

 

 

 

 

 

 

 

 산불의 피해

 

 

 

 또다시 갈림길을 지나서 계속 진행하면

 

 

 

 산불의 피해로 인한 소나무에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면 호성암과 혼불문학관에 도착합니다

 

 

 

 불에 탄 흔적의 호성암터

 

 

 

 남원산악회에서 세운 오래된 안내문

 

 

 

 호성암의 마애여래좌상의 모습

 

 

 

 

 

 

 

 샘터

 

 

 

 안내문

 

 

 

 마애여래좌상을 다시 바라보며

 

 

 

 호성암을 내려오면 고속도로 건설 현장이 나오며 이곳에서 터널을 지닙니다

 

 

 

 호성사의 모습

 

 

 

안내문 

 

 

 

이제 작가 최명희 선생의 기념관인 혼불문학관에 도착합니다 

 

 

 

혼불문학관의 전시장의 모습

 

문학관 뒤로  노적봉과 닭벼슬봉이 보이며

또한 이곳에 전시된 최명희 선생의 삶을 뒤돌아보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