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그리운 설악 (2일차) - 잦은바위골과 설악골 - 2편

구름바위 2010. 8. 3. 20:48

 

 

 

 

- 산행일자 : 10년 8월 1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설악관광호텔-비선대-잦은바위골-50~100미터폭포-범봉과 희아봉 안부(석주길)-설악골-비선대-설악관광호텔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10시간(시간은 별로 의미없슴)

 

 

 

 

 

어제  용아장성을 타고 오늘은 잦은바위골과 설악골을 타기위해 잦은바위골을 오른다

 

 

산행안내도 

 

 

 

잦은바위골 최대의 폭포인 100미터 폭포의 모습 

 

 

 

 100미터 폭포로는 바로 오를수가 없으며 아마도 우회를 한다고 해도 힘들 것 같다

 

대부분 이곳 100미터 폭포에서 우측 계곡으로 오른다

 

 

 

 계곡 오름길에 뒤돌아본 100미터 폭포 주변의 모습

 

 

 

계곡을 따라 오르며 

 

 

 

 계곡 오름길에 뒤돌아 본 칠성봉

 

 

 

 계곡을 따라 힘들게 오르니 왼쪽으로 커다란 봉우리가 보인다

 

 

 

비박장소의 모습

 

계곡을 따라 오르니 비교적 길은 희미하며 계곡도 뚜렷하지 않아 잠시 갈등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능선 우측 부근에서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데

아마도 릿지를 하는 분들이 소리같다

 

그래서 일단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오르기로하고 천천히 오른다 

 

 

 

 능선에 도착하며

 

갑자기 다른 사람이 나타나니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한다

어찌 올라오셨어요? 하고 물어오니 잦은바위골로 올라왔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그런다

사실 힘들게 올라왔지만 이정도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데...

 

암튼 릿지를 하신 분들인데 이곳에서 하산하는 길이 있냐고 물어보니 잘 모른다고 하며

대장님에게 물어보라고 그런다

 

그래서 잠시후에 대장님에게 다시 물어보니 설악골로 하산을 할수가 있다고 그런다

다만 길이 위험하고 계곡을 몇번 건너야 된다고 한다

 

 

 

 석주길 아래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세존봉

 

암튼 이곳에 힘들게 올라서니 또다른 별천지다

 

 

 석주길로 내려와 범봉을 향해 오르시는 분들

 

 

 

 석주길을 하산하시는 분들

 

올려다 보니 아찔하다

 

 

 

 석주길 안부에서

 

 

 

 능선안부에서 바라본 화채봉

 

 

 

 능선안부에서 바라본 인상적인 기암

 

 

 

 이곳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모습이 또다른 멋진 모습으로 보인다

다만 약간 흐린 날씨로 인해 조망이 별로여서 아쉽지만... 

 

 

 석주길 안부에서

 

 

 

 

 

 

 

 

 

 

 

석주길에 새겨진 동판 

 

 

 

 능선안부에서 바라본 세존봉

 

 

 

이곳 능선에서 바라본 모습도 또다른 세상처럼 보인다 

 

 

 

 능선에서 설악골 하산길로 조금 내려서면 인상적인 바위가 나타난다

 

 

 

 멋진바위와 1275봉

 

 

 

 올려다 본 능선 안부의 모습

 

 

 

거대한 바위절벽이 떡 버티고 선 모습이다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며 

 

 

 

 내려다 본 설악골

 

 

 

 저 위를 바라보니 릿지를 하신 분들이 지나간다

 

 

 

 조금 더 당겨보며

 

올려다 보아도 아찔하다

 

 

 

 좀 더 가까이

 

 

 

1275봉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바라본 조망도 정말 좋은 곳이다 

 

 

 

 

 

 

 

 

 

 

 

 

 

 

 

 

 

 

 

 설악골로 하산을 하며

 

다른 분들은 계속해서 범봉으로 오르지만 이분들은 바로 설악골로 하산을 한다고

그런다

 

그래서 같이 내려가자고 하면서 동행을 한다

 

그러나 바위는 잘 탈지 모르겠지만 내려서는 모양새가 이건 아니다 싶다

그리 위험 구간도 아닌데 자일을 걸고 내려가며 또한 어떤 분들은

말 그대로 벌벌이다

 

이러한 실력으로 어찌 위험스런 릿지를 하시는지...

 

 

 

우리가 도움을 받으려다가 역으로 도움을 주게 생겨서 양해를 구하고

먼저 내려가자고 하면서 쌩하니 먼저 하산을 한다 

 

 

 

 대장이란 분은 이곳 설악골을 여러번 다녀보았다고 하지만서도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고 또한 잘 알지도 모른 것 같다

 

처음부터 괜히 겁을 먹었지만 막상 내려서니 위험구간은 한군데도 없으며

길도 선명하다

 

 

 

 

 

 

 

 

 

설악골 하산시에 바라본 모습 

 

 

 

 

 

 

 

 

 

 

 

설악골 하산시에 뒤돌아 본 모습 

 

 

 

 

 

 

 

 설악골 역시 조망을 그리 좋지 못한 것 같다

 

 

 

 설악골 하산시에 당겨본 세존봉

 

 

 

 설악골 좌골을 내려서니 좌,우골 합수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땀도 씻고 점심도 먹으며 또한 피곤을 풀기위해 낮잠도 잔다

 

 

 

 합수부의 모습

 

 

 

 설악골을 하산을 하며

 

 

 

 이곳 설악골은  수량은 잦은바위골보다 더 많은 같다

 

 

 

 

 

 

 

설악골을 하산을 하며 

 

 

 

 

 

 

 

 암반이 좋은 설악골

 

 

 

 이곳 설악골은 조망은 없지만 계곡미는 잦은바위골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이제 천불동계곡이 바로 앞이다

 

 

 

 설악골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의 철다리

 

 

 

 철다리에서 바라본 설악골

 

오늘도 안전하게 등산로에 도착을 한다 ㅋ

 

 

 

천불동계곡의 철다리에서 안도의 한숨을... 

 

 

 

 장군봉과 적벽구간에 바위를 타는 분들이 보인다

 

 

 

 꼭대기를 당겨보니 여러분이 보인다

 

저곳 적벽구간은 릿지를 하신 분들도 실력이 있는 분들이 오른다고 그런다

오버행 구간이 있어서 정말 힘들다나...

 

 

 

당겨본 장군봉

 

암튼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아름다운 설악을 마음에 담는다 

 

 

 

 하산을 마치고 대포항에 들르니 휴가철이라 수많은 분들로 인해 북적인다

 

 

 

 그리고 털털님이 먹고 싶어하는 오징어순대도 먹어보고...

 

 

오늘 산행을 한 잦은바위골과 설악골도 너무 좋은 곳이다

 

물론 희야봉 아래의 석주길 안부에서 바라본 설악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 없지만...

 

디시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가을 단풍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