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꿩대신 닭...시암재에서

구름바위 2010. 10. 24. 23:02

 

 

 

 

- 일자 : 10년 10월 24일 일요일

 

- 장소 : 지리산 정령치-성삼재-시암재(드라이브)

 

- 누구와 : 중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모임에서 산에 가기로 하고 임원진들이 힘들게 추진을 하였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모임장소에 도착을 하니 날씨 관계로 인하여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하지

못하고 정예부대 친구들만 모인 것 같다

 

그래서 모인 친구들끼리 어찌 할것인지 이야기를 한 결과 일단 오늘 나왔으니

바람이라도 쐬러 가자고 하여 일단은 출발을 한다

 

물론 나야 대체적으로 비가와도 산행을 하는 편이지만

산행시작 전부터 비가 오면 물론 나도 고민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모처럼 마음먹고 나온 친구들은

산행 욕심이 없는 이상 산행을 기피하는 것은 사실이다

 

 

늦게 나온 친구들을 기다리고 또한 어찌 어찌 하다가 비교적 늦은 시간인

11시경에 출발을 한다

 

어디로 갈까하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한다

그래서 잠시 생각을 한후에

그럼 남원에 가서 점심으로 남원추어탕 한그릇씩 하고

밥먹고 지리산 정령치로 해서 성삼재로 넘어오기로 하고

남원으로 향한다

 

남원으로 가는 길에도 계속해서 비는 내리고 있지만 이제는 그리 많이 오는

비는 아닌 것 같다

 

 

 

 

 

 도계쉼터에서 내려다 본 달궁계곡

 

남원에서 점심으로 추어탕 한그릇씩 하고 조금 쉰후에 정령치로 향한다

육모정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는 지리산의 단풍에

친구들이 감탄을 하기 시작한다

 

육모정과 고기리를 지나니 보기좋은 지리산 단풍이 반겨주기 시작하니

친구들이 이곳에 오길 잘했다며 모두들 좋아라 한다

 

그러나 정령치 부근에 도착하니 정상 부근에는 구름이 잔뜩이어서 전혀 조망이 없다

정령치 도착 조금 전에 내려다 보았을 때는 날씨가 좋아지고 있어서인지

구름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모습이었는데

막상 정령치에 올라오니 조망이 전혀 안되니 아쉽다

 

그래서 정령치 휴게소는 들르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

달궁과 성삼재 갈림길에서 성삼재 방향으로 우회전을 한후

조금후에 나온 도계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곳 도계쉼터는 운영을 하지 않지만 화장실은 열려있어서

화장실에 들러 용무를 본후에 다시 성삼재로 올라간다

 

 

 

도계쉼터에서 내려다 본 달궁계곡 

 

 

 

 도계쉼터의 모습

 

 

 

 성삼재에 도착을 하며

 

 성삼재에 도착을 하니 이곳 성삼재도 정령치와 마찬가지로 조망이 전혀 없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암재로 내려간다

 

 

 

 성삼재의 모습

 

 

 

성삼재에서 시암재로 조금 내려가니 우측으로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된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또한 이리저리 춤을 추는 구름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모두들 다시한번 감탄을 한다

 

 

 

 시암재 가는길에 바라본 모습

 

 

 

 동창회 총무인 진선이의 모습

 

시암재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조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도 주차를 시키고 조망을 즐긴다

 

 

 

 시암재의 모습

 

 

 

 시암재에서 친구들이 만복대를 배경으로

 

 

 

이번엔 성삼재를 배경으로 

 

 

 

이젠 나를 포함해서 성삼재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더

 

 

 

동창회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을  잘해준 성자의 모습 

 

 

 

그래서 한장 더 

 

 

 

 나도 덩달아 포즈를 취하며

 

 

 

 성삼재를 배경으로

 

 

 

 시암재에서 바라본 성삼재 방향의 모습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부회장인 단홍이

 

 

 

 한장 더

 

 

 

시암재에서 바라본 운해가 너무 좋다고 야단인 진선이 

 

 

 

 그래서 또 한장 더

 

 

 

이번엔 써비스로 

 

 

 

이곳 시암재를 하도 여러번 와보았지만 오늘 같은 운해를 본지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

 

모두들 이곳 시암재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시암재에서 당겨본 왼쪽의 만복대와 우측의 작은고리봉

 

 

 

다시 한번 바라본 만복대 주변의 모습 

 

 

 

만복대를 내손에 

 

 

 

날씨가 좋아지니 구름이 이리저리 춤을 춘다 

 

 

 

 만복대와 작은고리봉을 바라보며

 

 

 

장소를 반대쪽으로 바꾸어

 

시암재에서 바라본 구례 방향의 모습 

 

 

 

시암재에서 바라본 견두산과 천마산 방향

 

비록 오늘 산행을 못해서 아쉽지만 나름대로 지리산으로 드라이브를 오게 되었는데

이곳 지리산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서 모처럼 단풍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다

 

비록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못해서 아쉽고 또한 비가와서 산행을 못해서 이곳 지리산으로 

오게 되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하루가 된 것 같다

 

오늘 일정을 추진하고 애써준 윤용조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인 배단홍,

그리고 총무인 류진선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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