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1년 1월 1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증심사 버스종점-당산나무-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사양능선-동화사터-토끼등-증심사 버스종점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7시간 15분(09:15~16:30)
- 산행인원 : 늘산,멋지게,하늘사랑,구름바위,털털,마야,짝꿍님
연말에 계속된 모임과 산행으로 인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 같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할려고 했으나 어쩔수 없는 약속에 결국에는 몸에 이상신호가 오고 말았다
연중 행사로 몸살감기를 자주 달고사는 편인데 올해 들어와서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작년 신정 연휴때 왕시루봉에 올라 선교사휴양지에서 무리를 하고 와서 며칠동안 끙끙 알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몸살감기가 오고 말았던 것이다
될수 있으면 감기는 달고 살지 않을려고 했으나 지긋지긋한 감기는 빼먹지도 않고 찾아오곤 한다
그러나
몸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라도 새해 첫날이고 또한 멋진 무등산 설경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방안에서 방콕 하기에는 너무 억울하기에 무등산에 오른 것이다
물론 반가운 분들과 함께 하기에 다른 이유가 필요 없겠지만...
산행안내도
말이 필요없는 무등산 설경
하산길에 뒤돌아 본 인왕봉
서석대 옆부분
서석대 옆부분을 좀더 가까이
서석대를 내려와 작전도로에 도착하며
작전도로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도로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계신다
작전도로에서 올려다 본 모습
작전도로 주변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다
작전도로에서 서석대를 오르는 길의 모습
오늘은 정말 때를 잘 맞춰서 온 것 같다
작전도로에서 하산을 하며
그리고 조금전에 늘산형님이 먼저 내려가셔서 점심먹을 장소를 알아보신다고 하였는데 어디인지 모르겟다
조금전에 하늘사랑님과 짝꿍님이 부르시길래 바로 따라 내려갔는데 한참을 내려가도 보이시지 않는다
중봉을 바라보며
중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하늘사랑님과 짝꿍님을 찾아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조금전의 작전도로에서 늘산형님이 부르신다
아이고 저 위에 계셨구나...
그래서 다시 내려왔던 곳으로 다시 열심히 올라간다
다시 올라가는 길에
이제 드디어 점심 만찬 장소에 도착하며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자리를 잡고 이것 저것 준비를 하고 계신다
그리고 오늘 특별히 준비하신 종식(멋지게)형님이 준비하신 고구마케익으로 새해 첫산행을 축하하고
고구마케익에 초에 불을 켜는 늘산형님
오늘 신묘년 새해 첫산행을 무등산에 오른다고 하니 종식형님 형수님께서 특별히 축하를 하신다며
케익을 사주셔서 종식형님이 가지고 오셨는데 케익으로 인해 분위기가 더욱 하기애애해 진다
종식형님이 힘들게 조심스럽게 가지고 온 케익
산에서 케익이라니 이것 참 ㅋ
그리고 마야누님에게 촛불을 끄시라고 하니 쑥쓰럽다며 거절을 하신다
그래서 늘산형님이 촛불을 끄면서 올 한해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소원을 빌어본다
촛물을 끄는 대신에 케익을 자르시는 마야누님
케익을 자르며
그리고 아래에 웬 전복?
귀한 전복을 짝꿍님이 준비해 오셔서 감사하게 잘 먹었네요
날은 춥지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오셔서 즐거운 점시 만찬을 계속된다
언제나 음식을 열심히 준비하는 털털님
산행을 할때마다 언제나 수고가 많은 아우이다
그리고 새해 첫산행을 축하하는 떡만두국까지
암튼 이것저것 맛있게 먹다보니 짝꿍님이 준비해오신 비빔밥은 먹지도 못하여서 아쉽다
그러나 오후가 되니 날씨가 바람이 불고 추워서 계속 앉아 있기도 좀 그렇긴 했지만...
이제 점심 만찬을 마치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를 한후에 중봉을 향해 내려선다
다시 내려선 중봉 갈림길
중봉 가는길에
이곳 억새밭을 지나는데 바람이 불어서 얼굴을 감싸면서 진행을 한다
하지만 다른날과 달리 오늘은 비교적 바람이 없는 날이다
이곳 억새밭 바람도 알아주는 곳이다
뒤돌아 본 모습
중봉을 향해 오르며
중봉을 향해 오르는데 마치 한라산 정상을 오르는 분위기가 든다
중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모습
중봉에서 바라본 모습
중봉에서 지나온 억새밭(사랑로)을 당겨보며
중봉에서 조금 당겨보며
좀더 가까이
중봉에서 바라본 사양능선 방향
중봉에서 방송국 송신탑을 바라보고
중봉은 바람이 불고 추워서 사면에서 후미를 기다린다
모처럼 한장
작가 정신이 투철한 털털님이 한장 더
중봉 사면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어디를 둘러보아도 완전 설국의 모습이다
뒤돌아 본 중봉
KBC방송국 송신탑을 지나며
당겨본 천왕봉과 서석대
뒤돌아 본 모습
무등산장이 있는 원효계곡을 내려다보며
사양능선에서 바라본 중머리재와 새인봉
동화사터를 향해서
사양능선 하산길에 뒤돌아보며
이제 동화사터 삼거리가 보인다
동화사터 삼거리 주변에 있는 소나무
많은 눈을 힘겹게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다
늘산형님
정말 많은 눈이 소나무를 힘겹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화사터 삼거리에서
이곳 삼거리에서 바람재로 하산을 할지 아니면 토끼등으로 하산을 할지 의견을 나누다가
비교적 가까운 토끼등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다만 경사가 급해서 흠이지만...
얼어붙은 동화사터샘
동화사터를 지나며
동화사터 샘을 뒤로하고 하산을 한다
급한 내리막을 내려서며
너덜에서 바라본 모습
아래에 토끼등과 상가지구가 보인다
토끼등에 도착을 하며
토끼등에서 올려다본 동화사터
하산길에 바라본 녹차밭과 새인봉
산행을 마치고 헤어지기에 앞서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가기로 하고
식당에 들어간다
카메라 렌즈가 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오니 렌즈에 습기가 차버린다
하여튼 새해 첫날에 가까운 무등산에 올랐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해
멋진 추억을 오래 간직할 듯 싶다
멀리서 오신 하늘사랑님과 짝꿍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멋지고 뜻길은 산행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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