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산은 안가고 풍암저수지 장미공원으로

구름바위 2011. 5. 28. 18:52

 

 

 

 

- 일자 : 11년 5월 28일 토요일

 

- 장소 :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 장미공원

 

- 누구와 : 준서와 함께

 

 

산행 단짝인 늘산형님은 개인신상으로 인해 산행을 못하시고

종식형님은 토요일 근무로 인해 오늘 하루는 나만의 시간이 되고 말았다

 

며칠전부터 혼자라도 가볼까 하고 생각은 했지만

요즘 들어서 마음도 심란하고 또한 몸도 피곤하기도 하여

토요일인 오늘은 산에 가지않고 집안일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다

 

어차피 내일은 종식형님과 산행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은 산행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비록 산에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꼭두 새벽에 일어나 마눌이 좋아하는 반찬거리를

준비를 하러 다녀왔다

 

그리고 오늘은 큰애만 빼고 민영이와 준서는 학교와 유치원에

가지않기 때문에 집에 있기로 한 것이다

또한 오늘이 둘째인 민영이의 생일이라 축하도 해주고 이런저런 일을 겸해서

산행을 하지않은 것이다

 

모처럼 날씨좋은 토요일에 집에 있으니 앞집의 분이 나를 보더니 오늘 쉬신가 봐요 하고

인사를 건넨다

그래서 예 하고 대답을 하니 앞집의 분은 우리는 쉬는날이 없는데...

하고 혼자서 중얼 거리신다

 

하긴 나는 쉬는 날이 많지만 쉬는 날이면 거의 집에 있지 않아서 앞집분도

토요일에 내가 있으니 의아해 했을 것이다

 

 

오후에는 마눌이 감기 증상이 있는 막내인 준서를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하여

준서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으며 병원에 다녀온후 그래도 시간이 좀 있어서

가까운 풍암저수지 부근에 있는 장미공원에 들러보기로 한다

 

 

풍암저수지 장미공원은 온갖 종류의 장미가 절정을 이루고 있었으며

또한 저수지 둘레를 감싹고 있는 넝쿨장미가 활짝 피어서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암튼 준서와 함께 풍암저수지에 있는 장미공원에 다녀왔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으니 너무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