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1년 9월 25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옥녀탕-한계산성-천제단-한계산성릿지-1396봉-안산-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 산행시간 : 매우 천천히 아침,점심포함 약 10시간 15분(04:25~14:40)
- 누구와 : 늘산형님,소나무향형님,하늘사랑님,짝꿍님,구수봉형님,털털님,그리고 나(회사산악회이용)
올해는 설악은 처음으로 가게 된다
여름 휴가철에 갈려고 했으나 날씨와 몇가지 사정으로 인해 취소를 하여서
아쉽기도 하였는데 이번에 회사산악회에서 설악산행이 있어서 동참을 하게 되었다
물론 산악회 코스는 한계령에서 귀때기청봉을 지나 십이선녀탕 코스였지만
몇몇분들과 함께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한게산성릿지와 안산을 다녀오게 되었다
예전에 몇번 귀때기청봉을 다녀왔던지라 서북능선은 큰 매력을 못느껴서
이번에 큰맘먹고 한계산성릿지와 안산을 경유하여 십이선녀탕계곡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암튼 나중에 하산시간이 촉박하여 속도를 내서 걷느라
좀 힘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또한 조망이 너무 좋아서 더없이 좋은 산행이 되었다
산행안내도
부지런히 약 6시간을 달려 이곳 한계령에 도착하니 04시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설악에 간다고 하니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여 차량이 3대나 되었다
어두컴컴한 한계령에 04시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많은 산악회 버스가 도착하여 좀 어수선 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준비를 하여 A코스팀이 출발을 한다
그리고 B코스 팀들은 장수대에서 대승령으로 올라 십이선녀탕으로 하산하는 분들을 장수대에서
내려드리고 우리 팀은 옥녀탕휴게소(폐쇄)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산악회 총무님인 산신령형님을 한계령에서 담아본다
암튼 산신령형님은 이곳 한계령에서 보고 나중에 남교리에서 하산하여 볼수 있었다
물론 지정코스로 다녀오지 않아서 미안하기도 하다 ㅎ
장수대에서 나머지 분들을 내려드리고 우리 일행은 옥녀탕휴게소(폐쇄)에서 내려
산행을 준비하고 출발을 한다
예전의 휴게소에 들어가지 마라는 안내문
그래서 우리는 이곳으로 가지않고 왼쪽으로 진행을 하였다 ㅎ
옥녀탕에 도착하며
휴게소 왼쪽으로 올라 휴게소 뒷쪽의 능선에 바로 도착하여 우측 아래의 옥녀탕으로 오르기위해
조심해서 옥녀탕으로 내려선다
옥녀탕에서 왼쪽의 슬랩바위로 오르기위해 기다리는 분들
슬랩바위를 안전하게 오르기위해 보조자일을 설치하고 오른다
물론 밝은 날이라면 자일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지금은 너무 어두운 상태라
안전을 위하여 자일을 설치하고 조심해서 오른다
옥녀탕을 지나 약 10여분 오른후에 아침을 먹기위해 준비를 한다
아직 동이 틀려면 1시간 이상이 있어야 되기에 시간도 벌고 또한 아침도 해결함겸 옥녀탕을 지나
아침을 먹고 간다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하니 어느덧 동이 터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약 20여분 오르니 드디어 한계산성에 도착을 하고
이제 계곡을 버리고 우측의 산성으로 오른다
한계산성에 도착하며
안내문
한게산성에서 오늘 함께한 분들과 함께
구수봉님,하늘사랑님 그리고 늘산형님
산성을 따라 우측으로 오르며
산성을 따라 오르니 처음부터 경사가 매우 급한곳을 오른다
하지만 커다란 소나무가 주변에 많이 있어서 눈은 즐겁다
급경사를 오르니 망루같은 장소에 도착한다
가야할 안산 정상을 바라보며
보기에는 금방 갈것 같지만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산성을 따라 오르며
암튼 경사가 매우 심한 편이다
첫번째 로프구간
다행히 로프가 있어서 잡고 오르기가 쉬웠다
급경사 로프구간을 열심히 오르시는 짝꿍님
커다란 소나무와 바위 사이로 통과도 하고
수령이 오래된 커다란 소나무도 지나고
바위구간도 열심히 오른다
조망바위에 도착하며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한계리방향
장수대와 한계령 방향
그리고 올라야할 곳을 바라본다
이곳에서 보면 능선 끝부분이 천제단이 있는 곳이다
급경사 바위를 내려서고
급경사 바위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서는 짝꿍님과 하늘사랑님
통천문에서 털털님
급경사 바위를 내려서면 바로 지리산 통천문을 닮은듯한 바위문이 나타난다
나도 통천문에서 한컷
통천문을 지나고
지나온 통천문
구수봉형님도 한컷
통천문을 지나면 곧바로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린 멋진 장소에 도착한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린 멋진장소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나무가 고사되어 있어서 아쉽다
그리고 소나무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다
부지런히 올라 멋진 장소에서 조망을 즐기신 늘산형님
저곳이 몽유도원도를 감상하는 최고의 장소이다
올라온 곳을 내려다보며
한계산성릿지의 일명 몽유도원도를 바라보며
보면 볼수록 정말 멋진 모습이다
기암절벽과 소나무가 어울린 몽유도원도
몽유도원도
구수봉형님
절벽 끝에서 무서워서 그냥 계시는 짝꿍님
몽유도원도 감상을 하고 다시 오르며
에고 힘들어...
멋진 기암도 보이고
역시 조망이 좋은 곳에서는 어김없이 조망을 해본다
바위구간을 잘 오르시는 소나무향형님
콤파스가 짧은 구수봉형님도 열심히
올라와서 내려다보며
짝꿍님도 최선을 다해서
바위를 올라서면 저멀리 천제단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금방 갈수가 있을것 같지만 이곳이 오늘 최대의 난코스이다
바위구간을 내려서고 또한 저 앞에 보이는 바위를 또다시 올라가야 된다
급경사 바위구간을 내려서며
이런 나무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데...하지만 나야뭐 관심도 없으니 그냥 바라만보고 내려선다
오늘 최대의 난코스를 내려서는 분들
그러나 조심해서 내려서면 그리 어렵지않게 내려설수 있다
조심조심
위험한 구간을 내려서면 또다시 급경사 바위구간을 올라야 된다
물론 윗쪽의 나무위로 지나야 된다
오르면서 내려온 곳을 뒤돌아보며
또다시 위험한 바위구간을 올라야된다
그러나 다행히 중간에 나무가 있어 잡고 오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는 곳이다
올라와서 뒤돌아 본 모습
바위구간을 잘 리드하는 털털님
천제단에 도착하여 뒤돌아 본 모습
천제단에 도착하며
천제단
한문으로 무슨 글이 씌여 있는데 너무 흐릿하여 무슨 글인지 모르겠다
물론 잘 보여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겠지만...ㅎ
천제단에 도착하여 설악산 신령님께 안전산행을 해달라고 간단하게
제를 지내고 큰절을 올려본다
천제단에서 오늘 함께한 분들이 모여서
천제단을 지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안산
왼쪽의 치마바위와 오른쪽의 안산정상을 당겨보며
계속 이어지는 산성길
조망처에 바라보니 정말 멋진 모습이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안산과 우측의 1396봉
당겨본 치마바위
여기서 보면 마치 토끼의 두 귀가 쫑긋거린듯 하여 토끼바위라고 불러도 될것 같다
안산 정상을 당겨보며
고양이바위는 안산과 겹쳐서 잘 보이질 않는다
독립봉과 1396봉을 당겨보며
제법 평평한 안부도 지나고
안부 왼쪽에 있는 엄청 큰 나무
실제로는 엄청 큰 나무인데 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아쉽다
암튼 가문비나무인지 전나무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엄청 큰 나무이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장군석봉릿지
조망처에서
조망처에서 바라본 1396봉
장군석봉과 한계령방향
그러나 역광이라 잘 표현이 안된다
조망처에서 당겨본 왼쪽의 독립봉과 우측의 1396봉
장군석봉과 우측의 가리봉
계속해서 산성길은 이어진다
암튼 이런 험한 곳까지 산성을 축조했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털털님과 구수봉형님
고사목도 지나고
조망이 너무 좋은 망루같은 곳에서 구수봉형님
털털님도
지리의 열성 부부산꾼이신 짝꿍님과 하늘사랑님
오늘 모처럼 이십몇년만에 설악산을 찾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한번 더
그리고 나도
역시 한번 더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진 곳이다
당겨본 모습
우측이 독립봉이다
독립봉과 올라야할 1396봉을 바라보며
엄청난 높이의 독립봉
저곳은 일반적인 산행으로는 갈수가 없는 곳이다
이곳에서 보면 토끼의 모습같은 치마바위를 당겨보며
정조준?
연출용 자일? ㅎ
엄청난 높이의 독립봉
너무 멋져서 다시한번 더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곳을 바라보며
우측 아래의 망루와 멀리 뒷편에 보이는 주걱봉
이제 가파른 곳을 오른다
또다시 나타나는 급경사 바위구간
그러나 조심해서 오르면 비교적 어렵지않게 오를수 있는 곳이다
오름길에 서북능선과 멀리 귀때기청봉을 바라본다
왼쪽에 보이는 손바닥바위(손등바위인가?)
손바닥바위(손등바위인지...)
그리고 오늘 마지막 위험구간을 오른다
보조자일이 없어도 되지만 안전을 위해서 보조자일을 설치하고 오른다
안산쪽 방향
마지막 위험구간을 올라 너무 멋진 곳에서 오늘 함께한 분들을 담아본다
올라온 곳을 내려다보며
올라온 능선과 건너편에 보이는 가리봉과 주걱봉
1396봉 방향으로 다시한번 더
올라야 할 1396봉을 바라보며
조망이 좋아서 나도 폼을 잡아본다
다시한번 더
소나무향 형님도
왼쪽의 치마바위와 안산을 당겨보며
당겨본 안산
대승령과 귀때기청봉 방향
그러나 역광이라 희미해서 잘 보이질 않는다
손바닥바위(손등바위)
좀더 가까이
조망바위를 내려서며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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