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설악산 단풍산행...용아장성 - 2편

구름바위 2010. 10. 20. 23:12

 

 

 

 

 

- 산행일자 : 10년 10월 18일 월요일

 

- 산행코스 : 소청산장-봉정암-사리탑-용아장성-수령동대피소-백담사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9시간 

 

 

 

난생 처음으로 소청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서둘러 봉정암에 도착하여

목을 축이고 사리탑에 올라간다

 

사리탑에 도착을 하여 조망을 즐긴후에 사리탑 우측으로 신속하게 통과를 하여

오늘 산행의 목적지인 용아장성으로 들어간다

 

이곳 용아장성은 지난 여름에도 갔었지만 가을 단풍철에 다시 가보려고 마음을

먹은지라 이번에도 다시 가게 된 것이다 

 

 

 

 산행안내도

 

 

 

 손가락 바위의 모습

 

 

 

 손가락 바위에서

 

 

 

 손가락 바위에서의 산신령 형님

 

 

 

 늘산 형님

 

 

 

 

 

 

 

 손가락 바위에서 우회를 하면서 위를 바라보니 거대한 절벽이 떡 하니 버티고 선 모습이다

 

위를 바라보니 고개가 아파온다

 

 

 

 용아장성을 내려 올수록 단풍을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다

 

 

 

 이곳 설악산은 단풍 소식이 빨리 오는지라 이번 주말이 단풍 절정일 것 같다

다음주에는 거의 끝날 것 같기도 하다

 

 

 

 조망 바위에서 우회한 암릉을 뒤돌아보며

 

거대한 절벽 우측으로 우회를 하고 지나온 곳이다

 

 

 

 

 

 

 

 제법 넓은 조망바위에서 휴식을 하며

 

이곳 조망바위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헬기 소리가 들린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헬기를 피해 소나무 숲에 몸을 숨기고 헬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아마도 헬기로 정찰을 다닌 모양이다

 

 

 

 하산길에 바라본 만경대와 오세암

 

 

 

 하산길 왼쪽 사면에 물들어 있는 단풍

 

 

 

보면 볼수록 절경이다 

 

 

 

 

 

 

 

 위험 구간을 내셔서며

 

이곳 위험구간을 내려서는데 연하선경 누님은 조금 겁이 난다고 그러신다

하긴 우리도 겁이 나는데 여성인 분이 이정도면 대단하다

 

 

 

급경사의 로프구간을 내려서며 

 

 

 

 이곳을 내려가는데 다시 헬기가 나타난다

그래서 다시 소나무숲에 몸을 숨기고 헬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ㅋ

 

 

 

 

 

 

 

 왼쪽 사면에 곱게 물들어 있는 단풍

 

그러나 햇빛이 너무 강해 색감이 좋지 못하다

 

 

 

용아장성의 멋진 모습과 단풍이 어울어져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늘산 형님은 벌써 저 위로 올라가신 모습이다

 

저 위에서 뒤돌아보면 또한 절경이다

 

 

 

먼저 올라가신 일행들 

 

 

 

 오르지 못하고 우회한 구간을 바라보며

 

암튼 소나무의 생명력은 대단하다

 

 

 

 

 

 

 

 천천히 올라와 뒤돌아 보니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조오타

 

 

 

 

 

 

 

 암봉에서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며

 

 

 

역시 용아장성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모습이다 

 

 

 

 공룡능선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절벽 아래에 있는 단풍

 

 

 

 먼저 간 일행분들

 

안그래도 늦은데 사진을 찍고 가다보니 더 느리다

 

 

 

 

 

 

 

앞서 가신 일행분들이 나를 보더니 반갑다고 손을 흔든다 

 

 

 

 만경대와 오세암을 바라보며

 

 

 

 

 

 

 

 

 

 

 

 

 

 

 

 

 

 

 

 지나온 바위 절벽을 뒤돌아보며

 

 

 

 

 

 

 

 역시 어디를 둘러 보아도 용아장성은 비경이다

 

 

 

 내려다  본 모습

 

우측 골이 어제 올라간 백운동 계곡이다

 

 

 

 절벽 사면에 물들어 있는 단풍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며

 

 

 

 절벽에서도 소나무는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오세암을 바라보며

 

 

 

 조망바위에서 다시 쉬어가며

 

이곳에서 과일도 먹고 간식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우측에 오세암이 보인다 

 

 

암봉을 또 오르며 

 

 

 

 만경대와 오세암

 

 

 

 당겨본 오세암

 

 

 

 이제 오늘 최고의 난코스인 개구멍바위에 도착을 한다

 

 

 

 내려다 본 개구멍바위

 

 

 

 그러나 저곳 개구멍바위는 여러가지 사정상 통과하지 않고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 우측으로 우회를 한다

 

 

 

 통과를 할수도 있겠지만 힘이 들고 또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통과하지 않기로 하고

다시 뒤로 약 50여 미터 올라가 우측으로 우회를 한다

 

 

 

 

 저곳 개구멍바위를 통과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안전을 위해서 우회를 하기로 하여

우회를 한다

 

그리고 우회를 하는 곳이 어디인지 확인을 할겸해서...

 

 

 

 내려다 본 개구멍바위

 

 

 

 개구멍바위 위에서의 산신령 형님

 

 

 

 우회 하면서 바라본 개구멍바위

 

왼쪽 윗쪽의 바위가 개구멍바위이다

 

 

 

우회 하면서 당겨본 개구멍바위 

 

 

 

 개구멍바위를 좀더 가까이

 

 

 

 우회하면서 바라본 개구멍바위

 

절벽 아래에 여러 가닥의 로프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으며

아래쪽에는 수많은 물병과 여러가지 등산용품이 굴러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어느 모 산악회가 떨어뜨린 등산배낭이 계곡에서 나뒹굴고 있고...

암튼 이곳 개구멍바위는 주의해서 통과를 해야 되는 곳이다

 

 

 

 우회를 하면서

 

개구멍바위를 우회한 뒤에 추모 동판이 있는 절벽 못미쳐 늘산형님이 왼쪽으로 내려가자고

그러신다

 

그래서 옥녀봉을 거치지 않고 왼쪽 계곡으로 내려서니 뜻밖에도 길이 제법 선명하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어느새 주등산로와 만난다

 

이곳 길없는 곳에서 내려서니 많은 분들이 쳐다보시며 의아해 하신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왔으며 앞에는 철계단이 보인다

 

즉 수렴동 대피소에서 약 5-10분 거리이다

 

 

 

 이곳 계곡에 도착을 하여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오늘 점심 메뉴는 특별한 것은 없고 누룽지를 조금 넣어 끓인 라면이다

허기가 지고 너무 힘든 탓인지 모두들 너무 맛있게 라면을 먹은 것이다

 

물론 가져온 매실주를 반주 삼아서...

 

 

 

 점심 먹은 장소에서 바라본 우측의 옥녀봉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며

 

 

 

 수렴동대피소 도착전에 포즈를 취한 연하선경 누님

 

 

 

 

 

 

 

 수렴동대피소 도착전의 아름다운 단풍

 

 

 

 오늘은 날씨가 좋아 햇빛을 받으니 더욱 붉게 보인다

 

 

 

 

 

 

 

 수렴동대피소에 도착을 하며

 

 

 

 수렴동대피소를 지나면서

 

 

 

 아름다운 단풍길

 

 

 

 어제 보았던 붉은 단풍

 

 

 

 영시암에 도착을 하며

 

 

 

 영시암을 지나도 단풍은 계속 된다

 

 

 

 단풍길을 지나 백담사를 향하여

 

 

 

 단풍길을 부리런히 지나

 

 

 

 백담탐방안내소에 도착을 한다

 

용아장성을 타고 내려왔는데 용아장성 특별단속 구간이란 말이 눈에 들어온다

 

 

 

 백담사에 도착을 하며

 

평일 인데도 너무도 많은 분들이 이곳 백담사를 찾은 것 같다

 

 

 

 백담사 앞의 모습

 

 

 

 백담사 앞의 다리에서 바라본 모습

 

 

가을 단풍철에 다시 이곳 설악산을 찾았다

백운동계곡과 용아장성을

 

역시 설악의 가을은 많은 생각과 추억을 안겨준다

 

 

그리고 너무 힘든 산행을 해서인지 더욱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

 

 

하여튼 백담사에 도착을 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용대리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마치고 속초 시내로 이동을 해서 이마트 부근에 있는 속초 해수피아 사우나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난 후에 대포항으로 이동을 해서 맛있는 회에 저녁을 먹는다

 

맛있는 회를 먹고 어제와 오늘 산행의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옆에 앉아계신 두분의 아주머니께서 회가 남았다며 남은 회를 주신다

 

정읍에서 올라오셨다는 두분은 우리가 광주라고 하니 더욱 반갑다고 그러신다

 

암튼 대포항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그리운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