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1년 11월 13일 일요일
- 장소 : 남해 금산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지난주에 처음으로 사진을 찍어본 준서가 재미가 좋았는지 또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조르고 야단이다
그래서 큰누나가 시험을 보고 난후에 일요일에 나가자고 하여
이번에 또 나가게 되었다
암튼 이번에는 큰딸래미를 포함하여 가족 모두가 나가게 되니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기에 앞서 한장 담아본다
일주일동안 카메라를 들고 몸살을 하더니 이제 실전에 돌입한 날이 되어 이른 시간에
자고 있는 준서를 깨우니 잘 일어나질 않는다
그래서 준서에게 하는말이 너 안일어나면 사진 찍으러 안간다 ! 라고 했더니
잠이 많은 이녀석이 글쎄 벌떡 일어난다 ㅎ
암튼 이른 시간이지만 모처럼 나가게 되니 애들을 깨우고 출발을 한다
그리고 출발에 앞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준서에게
한번 찍어보라고 하면서 모델이 되어준다
복곡주차장에서 마눌과 함께
이곳 복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순서를 기다리다가 잠시 밖에 나와서 상황을 주시하는 틈에
준서가 카메라를 들이대서 다시 모델이 되어준다
제2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준서가 아무곳이나 찍고 있길래 이왕이면 앞에가서
걸어오는 모습을 찍으라고 했더니 앞으로 얼른 뛰어가서 나와 큰딸래미를 담아준다
보리암과 금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내가 준서를 찍어주니 준서도 나를 찍겠다고 하여 다시 모델이 되어준다
이젠 대장봉을 배경으로
이녀석이 제법 소질이 있긴 있는 것 같다
갈림길에서 정상을 향하는 계단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담은 준서
정상에 도착하여 작은딸래미도 담아주고
정상에 있는 버선바위에 새겨진 글을 담아보고
내가 마눌에게 이 글의 내용을 설명을 해주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담아본 모양이다
조선중기의 성리학자 주세붕이 쓴 글이라고 한다
정상표시석도 담아보고
정상 주변에서 작은딸래미도 다시 담아주고
버선바위와 문필봉 사이에서
금산 정상인 망대에서 마눌과 큰딸래미도 담아주고
암튼 준서 녀석도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서로들 찍어주라고 야단이다
정상에서의 모델들
정상에서
정상석에서의 마눌
암튼 일곱살 먹은 녀석이 제법 카메라를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것 같다
정상에 있는 버선바위를 배경으로
정상 주변에서
조금 아래쪽에 있는 또다른 정상석에서 큰딸래미
근데 이 표정은 무엇일까...
정상석 주변에서 놀고 있는 시간에 이러저리 담아보는 준서
내가 딸래미들을 담아주고 잇는 사이에 준서도 어느새 누나들을 담은 모습이다
다시 또 담아주고
마눌이 준서야 ! 엄마도 찍어줘 하길래 어느새 준서가 엄마도 담아준다
정상에서 바라본 대장봉과 상사바위
언제 이런 모습도...
정상 주변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고 있는데
이 모습도 찍어야 된다며 한장 담아준다
물론 사진을 찍는다는 예고도없이 그냥 누르는게 흠이지만...
하지만 이런 모습이 더 자연스럽고 더 좋은 것 같다
이젠 마눌이 준서를 담아준 사진
부소대 아래에서 점심을 먹은후에 상사바위 가는길에
상사바위 가는길에 금산 정상과 보리암 주변을 담아보고
암튼 내가 찍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이녀석도 따라서 찍었는데 다시봐도 소질이 있는 것 같다
당겨본 대장봉과 보리암
내가 파인더를 보면서 조금 코치를 하면서 줌으로 당겨보아서 찍으라고 했더니
보리암도 잘 담은 것 같다
이거 나보다 더 나은 것 같은데...ㅎ
조금전에 점심을 먹은 부소대 주변도 담아보고
또다시 담아본 보리암 주변
금산 정상과 일월봉과 화엄봉 그리고 대장봉 주변도 당겨보고
암튼 이녀석이 내가 하는 모습을 보더니 어느새 이런 모습도 담아본다
상사바위에서 준서가 담아준 사진
상사바위 아래쪽의 암릉도 담아보고
물론 내가 파인더를 보면서 방향을 어느정도 잡아주긴 했으나 그래도 잘 나온 것 같다
좌선대 아래쪽도 담아보고
제석봉에서 보리암도 담아본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제석봉에서 당겨본 보리암
제석봉에서 바라본 금산산장
쌍홍문도 담아보고
보리암의 해수관음상에서 바라본 일월봉과 화엄봉
보리암의 상징인 해수관음상 뒤로 화엄봉과 대장봉이 보인다
암튼 오늘 준서가 지난주에 이어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았는데
생각보다 사진을 잘 찍은 것 같다
물론 옆에서 내가 어느정도 기술 전수를 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다루는 솜씨가 제법이다
하여튼 아직 어린 녀석이지만 하는 짓을 보면 어찌 그리 이쁜지...ㅎ
그리고 금산 산행후에는 이녀석이 피곤했는지 잠을 자는 바람에 사진은 더이상 찍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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