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1년 11월 27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창의사주차장(휴게소)-조망바위-성터-악견산-갈림길-임도-의룡산-용문정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4시간 20분( 09:30~13:50)
- 누구와 : 회사산악회원(52명)
1편에 이어서...
오늘 산행을 하게된 악견산과 의룡산은 처음으로 산행을 한 곳이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다녀오기에는 좀 그렇고 해서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산악회 일정에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마음에 둔 곳이 있어서 그곳에 가보고 싶었지만
이곳 악견산과 의룡산은 이번에 가보지 못하면 언제 또 가게 될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오늘 다녀오게 된 것이다
비록 산악회 일정에 의해 비교적 가볍게 산행을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조망도 좋고 암릉도 좋아 의미있는 산행이 된것 같다
산행안내도
의룡산을 향해 가다가 암릉이 좋은 곳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가야할 의룡산을 바라본다
그리고 지나온 악견산과 왼쪽 멀리 가보지 못한 금성산 사이로 멀리 황매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금성산과 황매산을 당겨보며
윗쪽의 멋진 기암 아래에서 조망과 작품활동에 열심인 두분
멋진 바위도 보이고
언제나 앞장서 가시면서 조망이 좋은 곳에서는 어김없이 조망을 즐기신 종식형님
조망이 좋은 암릉에서 하산 지점인 용문정을 내려다 본다
그리고 용문정 뒷쪽의 소룡산 뒤로 오도산이 있지만 지금은 시야가 그리 좋지 못해서 잘 보이질 않는다
악견산과 금성산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그리고 멋진 바위에 올라가신 종식형님과 석우형님을 담아본다
아찔한 바위에 올라가서 조망을 즐기신 종식형님과 석우형님
악견산을 다시 바라보고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신 분들을 담아본다
조망이 좋은 田자가 새겨진 바위에서
서있는 곳의 발 부근을 자세히 보면 바위의 생김새가 田자를 닮은 모습인데
여기서는 자세히 보이질 않은 것 같다
조망을 즐기다가 가야할 의룡산을 바라본다
또다시 조망바위에 올라가서 의룡산을 바라보시는 종식형님
조망을 즐기신 종식형님이 저곳에 서 있으니 그림이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각본에 의한 것이지만...
후미에 계시던 늘산형님도 어느새 올라오셔서 부지런히 앞장서 올라가신다
의룡산 사면의 기암지대
그리고 하산 코스의 멋진 기암을 당겨본다
하산 코스의 로프구간을 좀더 당겨본 모습
저곳이 의룡산에서 하산하는 코스중에 로프가 매달려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은 상당히 어려운 코스가 될것 같다
하지만 보기와 달리 직접 하산을 해보니 그리 어렵지않게 내려설 수 있었다
의룡산 아래쪽의 안부에서 조망바위를 담아본다
방금전의 조망바위에 올라와 바라본 황강과 용주면 일대의 모습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합천의 명산들
조망바위 부근의 암릉지대에서 조망을 즐기며
의룡산 정상에 도착하고
의룡산 정상도 악견산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곳 의룡산은 악견산과 달리 조망은 더 좋은 것 같다
이곳 의룡산은 정상석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다
대신에 산악회 리본이 매달려 있고
또한 산행중에 많이 봐온 준,희라는 분의 팻말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나도 산행을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산행을 하면서 늘 느끼게 된 것은
대단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준.희라는 팻말을 산행중에 자주 보는데 이분을 자세히는 알지는 못한다
다만 연세가 지긋하시고 부산이란것...
그리고 부부 두분의 이름 끝자를 따서 준.희라는 명칭을 쓰는걸로 아는데
아마도 부인과 사별하였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이분의 팻말을 산행중에 보는 것만으로도 힘든 산행에
있어서 힘을 얻게 되는 건 사실이다
의룡산 정상에서 하산코스를 바라본다
의룡산 정상에서의 정희형님
조망이 좋은 의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 의룡산 정상은 조망이 좋지만 다만 오늘은 날씨가 그리 맑지 못해서 시야가 멀리 보이지
않으니 아쉽기도 하다
의룡산 정상에서 하산 코스와 멀리 오도산을 담아본다
의룡산 정상에서 모처럼 한컷
의룡산을 내려서며
의룡산 정상
의룡산 정상에서 하산길의 모습
왼쪽의 바위 아래에는 까마득한 절벽이다
하산길의 암릉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서며
왼쪽 바위 부근은 높이가 상당하지만 우측은 편안한 숲길이라 편하게 내려선다
하산길에 내려다 본 조정지댐(보조댐)
합천영상테마파크도 당겨보고
의룡산을 내려와 암릉지대를 지난다
암릉지대에서 바라본 악견산과 금성산
암릉지대를 지나 조금 내려서면 멋진 바위가 나오며
또한 조망이 좋은 장소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곳 바위는 모산재 부근의 황포돛대바위를 닮은 모습이다
돛대바위 부근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에서 바라본 조망은 너무 좋은 것 같다
돛대바위 아래에서 바라본 악견산과 금성산
하산지점인 용문정을 내려다보고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당겨본 용문정
우릴 기다리는 차량이 보인다
발전소도 당겨보고
돛대바위 부근에서 조망을 즐기신 늘산형님
돛대바위에서 조망을 하고서 이제 내려선다
이곳 내림길은 양쪽이 바위 벼랑으로 되어 있어서
이곳 협곡으로 내려서야 된다
이제 바로 아래에 커다란 소나무가 보이고 이곳 소나무 아래에는
로프가 매달려 있는 위험구간이다
위험구간을 내려서며
그러나 보기와는 달리 그리 어렵지않게 내려설 수 있다
물론 조금 아래쪽에도 로프는 이어진다
위험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서며
내려오다가 잠시 올려다보고
다시 이어지는 로프구간
이곳도 조심해서 내려서면 쉽게 내려설수가 있다
로프가 없어도 쉽게 내려설수 있지만 장난끼가 발동하신 늘산형님은 일부러 로프를 잡고 내려오신다
내려와서 또다른 로프구간을 올려다보며
로프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오니 왼쪽에 커다란 소나무가 서있고 그 아래에는 제법 평평한
바위가 있어서 더운 여름에는 이곳에서 쉬어가면 더없이 좋은 것 같다
하산길에 바라본 모습
또다시 나타나는 로프구간
이곳 의룡산 하산길은 생각보다 로프구간이 많아서 좀 까다로운 것 같다
그리고 이곳은 최근에 새로 개설한 등산로인 것 같고 왼쪽에는 비교적 쉬운 곳이
있어서 왼쪽으로 이동하여 내려선다
왼쪽에 있는 기존의 로프구간을 내려서며
하산을 하면서 바라본 용문정부근
하산길에 바라보니 이곳은 진달래가 마치 봄에 핀것처럼 절정이다
오늘 산행중에 가끔씩 활짝핀 진달래를 보긴 했지만 이곳은 몇송이가 아니고
군락을 이룬 것 같다
지금 날씨가 봄도 아닌데 무슨 진달래란 말인가...
의룡산에서 용문정 하산길에 마지막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신 분들
조망바위에서 하산지점인 용문정을 바라보며
이곳 조망바위에 도착하면 바로 아래에 보이는 용문정에 쉽게 갈수 있을 것 같지만
내려가다 보면 결코 쉽지 않은 하산길이란걸 느끼게 된다
왼쪽의 용문사를 바라보고
이제 작은 계곡에 도착한다
조망바위에서 조심해서 하산을 하면 사면으로 길이 있으며
왼쪽의 길을 따라가면 용문정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건널수가 있다
계곡 옆의 길을 따라 조심해서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건너편의 바위 지대가 있는 곳으로 건너게 된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이곳은 수량이 많을 시에는 건너는데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다
건너와서 하산코스를 바라보며
이제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에 도착하여 바라본 모습
도로에서 뒤돌아본 용문정에서 의룡산 가는 초입의 모습
왼쪽의 전봇대 부근으로 내려서면 징검다리를 건너 의룡산으로 갈수 있다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으면이곳에서 의룡산 가는 길의 이정표는 없어서 초입을 잘 못찾을 것 같다
이제 하산지점에 도착하여 산신령총무님을 담아본다
올해까지는 산악회 살림은 도맡은 총무님 임무를 하였지만
내년부터는 산행을 책임지는 등반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래서 평소에는 후미에서 산행을 했지만
내년부터는 막중한 임무로 인해 앞에서 이끌어야 되기에
오늘 산행은 앞장서 가시느라 하산후에나 보게 되었다
암튼 2년동안 산악회 총무를 하시느라 수고가 많았는데
내년부터는 등반대장 임무를 하시느라 계속해서 수고가 많으실 것 같다
하산지점에서 뒤풀이를 하고 계시는 분들
오늘 날씨는 마치 봄날씨처럼 포근하여 땀좀 흘리는 산행을 하게 되었다
마음같아서는 시원하게 하산주를 하고 싶었으나
어젯밤에 먹은 알콜도 지금도 빠져 나기지 않은 것 같아
하산주를 하기가 좀 그렇다
그렇다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까...
결국은 맛있는 수육에 못이겨 비아막걸리 두잔을 뚝딱 해치운다 ㅎ
언제나 바쁘신 늘산형님은 하산지점에 도착을 해서도 배낭도 벗지않고
용문정 주변을 둘러보신 모습이다
당겨본 용문정
하산지점인 용문정 도로변에서 당겨본 의룡산 하산코스의 모습
저곳 하산코스는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미끄러운 시기에는 하산코스보다
오름길을 택해야 될것 같다
용문정 부근의 도로변에 있는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고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며 하산주를 하다가 잠시후에 후미가 도착하여
준비를 한후에 산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사우나를 하러 산청읍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산행을 마치고 산청읍으로 이동중에 바라본 금성산의 모습
오늘 산행을 한 악견산과 의룡산은 비교적 짧은 코스였지만 나름대로 조망도 좋았고
또한 암릉도 좋은 산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다만 인근의 모산재의 명성에 가려 그리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그래도 가볼만한 산임에는 틀림이 없다
암튼 허굴산과 금성산은 언제 가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산행을 한 악견산과 의룡산 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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