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트레킹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ABC~MBC~데우랄리~도반~밤부) - 8일차

구름바위 2012. 2. 6. 00:02

 

 

 

 

 

- 일자 : 12년 1월 20일(금)~1월30일(월)  *10박 11일

 

- 장소 :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 인원 : 21명(국내 가이드 1명 포함)

          *현지 가이드 및 포터 그리고 주방팀과 포함 총인원 약 55명 정도

 

- 이용여행사 : 혜초여행사 광주지점(지점장 - 정오승)

 

- 트레킹 경비 : 290만원(현지 가이드팁 포함 일체경비)

                   *추가경비: 호텔 매너팁 및 롯지에서 배터리 충전료 및 샤워비 그리고 추가 주류)

 

 

(트레킹 일정)

 

*1일차 : 광주-인천공항-네팔 카트만두(1350) *1박

 

*2일차 : 카트만두(1350)-포카라(820)-나야풀(1070)-비레단티(1050)-힐레(1400) *2박

 

*3일차: 힐레(1400)-티케둥가(1540)-울레리(1960)-반단티(2210)-고라파니(2860) *3박

 

*4일차 : 고라파니(2860)-푼힐전망대(3210)-고라파니(2860)-구릉힐(3200)-데우랄리(2983)-반단티-타다파니(2680) *4박

 

*5일차 :타다파니(2680)- 추일레(2245)-구루중(2050)-촘롱(2170)-시누와(2300) *5박

 

*6일차 : 시누와(2300)-밤부(2400)-도반(2590)-히말라야롯지(2900)-데우랄리(3200) *6박

 

*7일차 : 데우랄리(3200)-마차푸차레베이스캠프(MBC)(3700)-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4130) *7박

 

*8일차 : 안나푸르나ABC(4130)-마차푸차레MBC(3700)-데우랄리(3200)-히말라야롯지(2900)-도반(2590)-밤부(2400) *8박

 

*9일차 : 밤부(2400)-시누와(2300)-촘롱(2170)-지누단다(1780) *9박

 

*10일차 : 지누단다(1780)- 뉴브릿지-큐미-사울리바잘(1220)-비레단티(1050)-나야풀(1070)-포카라(820) *10박

 

*11일차 :포카라(820)- 카트만두(1350)-인천공항-광주

 

 

(해발고도는  지도마다 약간씩 다르니 참고바람)

 

 

 

 

7일차에 이어 트레킹 8일차(1월 27일 금요일)

 

 

*8일차 : 안나푸르나ABC(4130)-마차푸차레MBC(3700)-데우랄리(3200)-히말라야롯지(2900)-도반(2590)-밤부(2400) *8박

(1월 27일 금요일)

 

- 06시 40분 기상후 안나푸르나 전망대 출발

- 07시 안나푸르나 전망대 도착

- 07시 30분 안나푸르나 전망대 출발

- 08시 15분 아침식사 및 베이스캠스(ABC) 출발

- 09시 10분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MBC) 도착

- 10시 40분 데우랄리 도착

- 11시 55분 히말라야롯지 도착후 점심식사

- 13시 10분 히말라야롯지 출발

- 14시 10분 도반 도착

- 15시 15분 밤부 도착  * 8박

 

* 8일차 트레킹 시간(점심포함 약 7시간)  * 08:15~15:15

 

 

 

 

역시 해발 고도가 4130은 그리 만만치 않은 높이었다

국내에서 기껏해봐야 2천고지 아래인데 이곳 네팔은 2천고지는 산축에 끼지도 못하는 높이다

 

촌놈이 2천고지 아래에서 놀다가 난생 처음으로 4천고지 이상으로 올라오니

가슴은 답답하고 머리는 지끈거리고 어딘가 모르게 고소증세가 있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트레킹 중에 감기 증세와 배탈로 인해 여러가지 약을 남용해서인지

정작 고소약인 타이레놀은 먹지도 못하였다

물론 고소약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정대장님이 타이레놀이 좋다고 하여

고소증세가 있는 분들이 타이레놀과 또다른 약을 먹는 분들도 있었다

 

하여튼 밤새 차디찬 롯지의 방에서 침낭속에 넣어둔 따뜻한 물을 넣은 날진통을 위안삼아서

기나긴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잠을 자다가 침낭 밖으로 고개를 내밀면 차디찬 공기로 인해 잠을 자기도 곤란하고

또한 뒤집어쓰면 호흡을 하기에 답답하기도 하다

 

밤새 이리저리 뒤척거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아침 모닝콜 시간인

06시가 되어 따뜻한 홍차를 한잔을 하고서

베이스캠프 뒷쪽으로 가서 안나푸르나 일출을 보러 이동을 한다

 

암튼 롯지의 방에서 밖으로 나오니 추위가 엄습하여 따뜻한 채비를 하고서

베이스캠프 뒷쪽으로 올라간다

 

 

 

 

안내도 - 1

 

 

 

안내도 - 2

 

 

 

베이스캠프에서 약 100여미터 떨어진 곳으로 올라 안나푸르나 일출을 보기위해 매서운 찬바람을 뚫고

오르는데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안나푸르나 남봉을 바라보고

 

 

 

드디어 일반인이 최고로 올라올 수 있는 4200미터 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그리도 원하고 원하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정작 내가 이곳에 있다는 자체가 실감이 나질 않은 것 같다

다만 매서운 찬공기로 인해 이곳이 네팔의 안나푸르나 이구나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정상과 남벽

 

전망대에 도착을 하여 약 10여분 기다리니 드디어 찬란한 안나푸르나 일출이 시작된다

해가 떠올라 안나푸르나 정상을 물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해가 떠올라 안나푸르나 남벽과 정상을 물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드디어 나도 이곳에 오게 되다니...

 

 

 

붉은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안나푸르나의 일출

 

바로 앞에는 안나푸르나 정상(8091)인데 이곳 고도가 4200 정도이다

여기에서 보기에는 안나푸르나 정상과 약 4천 정도의 고도 차이가 나는데

실제로 보기에 4천미터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하니 믿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남벽 아래쪽의 어두운 곳과 밝은 곳 경계에 있는 눈사태와 빙하 지역(가운데 그늘의 윗부분)이

작년 10월에 한국의 산악인 박영석 대장을 비롯하여 세분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직접 바라보니 너무나 마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서 마음속으로나마 이곳에서 그분들의 명복을 빌어본다

 

 

 

해가 점점 비추고 있는 안나푸르나 정상

 

 

 

바로 아래의 협곡은 보기에는 그리 쉽게 갈수가 있지만

현지 가이드인 다와의 말로는 곳곳에 크레바스가 있어서

쉽게 갈수가 없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안나푸르나 정상을 배경으로 한 종식형님

 

암튼 종식 형님도 체력이 좋으신 분인데 이곳 베이스캠프에 오를때는 많이 힘들어 하셨다

 

 

 

당겨본 바라시카르

 

 

 

그리고 안나푸르나 정상(8091)도 당겨본다(왼쪽 끝부분)

 

 

 

그리고 안나푸르나 정상 우측에 살짝 보이는 캉세르캉(7485)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출의 모습

 

왼쪽의 바라시카르와 안나푸르나 정상을 물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당겨본 안나푸르나 정상과 엄청난 규모의 남벽

 

작년 10월에 저곳 남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려고 오르다

눈사태로 인해 박영석 대장 일행 세분이 사고를 당하기도 하였다

 

제일 아래쪽의 그늘진 곳이 눈사태로 인해 빙하가 형성된 곳인데

정대장님이 말하기를 박영석 대장등이 저곳 어디쯤에 잠들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어찌 되었든 장엄한 안나푸르나 정상을  직접 본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큰 감동이었다

다만 저곳 어딘가에 우리의 산악인이 잠들어 있어서 너무도 안타까울 뿐이다

 

 

 

베이스캠프 전망대에서 현지 가이드 팀장인 "다와 밤잔"과 함께

 

전망대는 그늘이어서 사진의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

 

암튼 이곳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있으니 너무나 춥다

 

 

 

전망대에서 안나푸르나 정상을  배경으로

 

장소가 협소하여 사진을 찍기에 좀 그렇기도 하다

주변에 눈이 많기도 하고...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있으니 너무 추워서 어떤 분들은 베이스캠프로 내려가는 분들이

있었지만 나는 언제 또 이곳에 올지도 모르니

안나푸르나 정상을 자꾸만 바라본다(왼쪽 끝부분)

 

 

 

당겨본 남벽과 정상(왼쪽 부분)

 

눈에 보이는 구간이 얼마 안되는 구간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3천미터 이상일 것이다

 

 

 

전망대에서 계속 담아본 정상 부근

 

 

 

그리고 방향을 잠시 돌려서 아래쪽의 안나 3봉과 마차푸차레 정상을 담아본다

 

 

 

히운출리도 바라보고

 

저곳 히운출리의 북벽에서도 09년도에도 우리나라의 산악인 두분이 희생되기도 한 곳이다

 

 

 

당겨본 히운출리와 북벽

 

 

 

안나푸르나 남봉도 당겨보고

 

 

 

해가 좀더 비추자 안나푸르나 정상과 남벽을 다시 담아본다(왼쪽 끝부분)

 

암튼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데 저런곳을 어찌 오르는지...

 

 

 

지금 해가 비춘 곳과 그늘진 곳의 경계지점이 박영석 대장 일행분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제 시간이 되어 베이스캠프로 내려가야 된다

그러나 저곳 안나푸르나 정상이 그리워 자꾸만 뒤돌아 보며 다시 담아본다

 

 

 

전망대 주변에는 산행의 무사귀환을 기리는 돌탑 그리고 룽다와 타르초가 바람에 히날리고 있다

 

그러나 눈이 많은 관계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장소가 협소하여 전체를 담아내기가 좀 그렇다

 

아...이제 드디어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서 이제 내려가야 된다

이곳까지 힘들게 왔는데 ...언제나 또 오게 될련지...

 

 

 

베이스캠프 뒷쪽의 전망대에서 내려오다가 아래쪽의 안나 3봉과 마차푸차레를 담아본다

 

 

 

 

 

전망대에서 내려가면서 베이스캠프와 저멀리 마차푸차레 정상을 담아본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여 안나푸르나 정상과 전망대를 담아본다

 

나야 뭐 개인적으로 볼때 안나푸르나 주변이 환하게 해가 떠오를때 좀더 보고서 내려오고 싶었지만

아침을 먹고서 이제 이곳 베이스캠프를 내려가야 되니 많은 미련이 남는다

 

 

 

당겨본 안나푸르나 정상

 

 

 

그리고 다시 베이스캠프의 방에 도착하여 옆에 있던 커피믹스를 담아본다

이곳의 해발 고도가 4130인데 기압으로 인해 부풀대로 부풀어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롯지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출발준비를 한다 

오늘 아침의 메뉴는 북어국 이었다

 

암튼 아침을 먹고서 커피 한잔을 했는데 봉지를 뜯는 순간

치~~~하는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을 먹고서 출발을 하기전에 베이스캠프 옆쪽으로 가서 안나 3봉과 마차푸차레 정상을 담아본다

 

 

 

베이스캠프에서 다시 담아본 히운출리(6441)

 

 

 

다시 히운출리를 담아보고

 

 

 

그리고 다시 장엄한 안나푸르나 정상을 담아본다

 

 

 

 

좀더 당겨본 안나푸르나 정상

 

가운데 아래 부근이 박영석 대장등이 잠들어 있는 곳인데

보면 볼수록 마음이 숙연해 진다

 

 

 

박영석 대장등이 잠들어 있는 곳을 당겨본다

 

 

 

그리고 다시 박영석 대장등이 오를려고 했던 남벽도 다시 담아보고

 

암튼 저곳 안나푸르나 남벽은 히말라야 에서도 오르기 힘든 3대 거벽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산을  하기에 앞서 다시한번 당겨본 안나푸르나 정상과 남벽

 

나야뭐 저곳 정상을 오를일이 없겠지만 암튼 저곳을 오를려고  하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베이스캠프 하산길에 뒤돌아 본 히운출리와 남봉

 

아침을 먹고서 이제 베이스캠프를 떠나 하산을 하게 된다(08:00)

언제나 이곳에 올련지 모르겠지만 기약없는 이별을 하고 내려설려고 하니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어쩔 것인가...여기서 계속 살수는 없는일 인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뒤로하고 내려서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암튼 내려가는 길은 어제 올라왔을때에 비해서 너무 쉽다

어제 올라올때는 왜그리 힘이 들었는지...

암튼 정대장님 말씀으로는 오늘 일정이 밤부까지 쭉 빠진다고 하는데

거리와 시간상으로는 그다지 무리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닌 것 같다

 

 

 

어느덧 해가 떠올라 밝게 비추는 베이스캠프와 히운출리 그리고 남봉의 모습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를 향해서 천천히 내려간다

 

암튼 지금도 완전히 해가 비추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쌀쌀한 편이다

 

 

 

다시 뒤돌아 본 히운출리와 남봉

 

이제 베이스캠프가 저멀리에 보인다

 

 

 

마차푸차레가 가까이 보이고

 

 

 

이제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에 도착을 한다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니 이곳 네팔에 올때부터 줄곧 일정이 같았던

한왕용 대장팀을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우리 일행들 모두 따뜻한 쥬스 한잔씩 얻어마시고 조금 쉬었다가 하산을 한다

 

 

 

어제 올라오면서 보았던 그레이샤돔(7069)과 강가푸르나(7455)를 당겨본다

 

 

 

그리고 안나푸르나 정상도 다시 당겨보고

 

암튼 이것으로서 안나푸르나 정상은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래서 다시는 보이질 않는다

 

 

 

이제 부지런히 하산을 한다

 

어제 올라올때는 너무 힘들게 올라온 곳인데 역시 내려가는 것은

너무나 쉽다

 

 

 

이런 모습도 언제 또 볼지 모르기에 다시한번 담아보고

 

 

 

하산길을 잘 내려가고 있는 일행분들

 

 

 

내려오다가 잠시 뒤돌아보니 그레이샤돔이 살짝 보인다

 

암튼 내리막 길은 내려가기에 부담이 없어서 잘 내려가게 된다

 

 

 

계곡옆의 평평한 길도 지나고

 

 

 

내려오다가 다시 뒤돌아보니 그레이샤돔(7069)이 계속해서 보인다

 

 

 

이제 데우랄리(3200)가 다시 보이고

 

 

 

데우랄리(3200)에 도착하여 뒤돌아 본 모습

 

이제 저곳도 안녕이다

 

 

 

데우랄리에서 담아본 모습

 

원래 길은 왼쪽의 벼랑 아래에 있는데 눈사태가 일어날 시기에는

벼랑 아래로 가지않고 우측의 계곡을 건너 가운데의 길로 다니게 된다

 

 

 

그리고 하룻밤 묵은 아래쪽의 데우랄리 롯지에 다시 도착한다

 

 

 

데우랄리에서 담아본 폭포 주변의 모습

 

암튼 좌,우의 절벽의 규모는 정말 대단하다

 

 

 

데우랄리에서 내려다 본 모습

 

 

 

데우랄리 롯지 뒷쪽에 있는 폭포를 당겨본다

 

 

 

절벽의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있는 폭포

 

 

 

데우랄리를 지나고

 

 

 

하산길에 뒤돌아보며 데우랄리 롯지 주변을 담아본다

 

 

 

다시 담아본 절벽과 폭포

 

 

 

이제 데우랄리가 저멀리에 보인다

 

데우랄리도 이제는 안녕..

 

 

 

당겨본 데우랄리의 롯지

 

 

 

앞에 보이는 힌쿠동굴

 

앞서간 일행분들이 저곳 힌쿠동굴에서 쉬면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힌쿠동굴에서 담아본 데우랄리와 우측에 살짝 보이는 마차푸차레

 

 

 

데우랄리를 내려와 히말라야 롯지에 도착하고(11:50)

 

그리고 이곳 히말라야 롯지에서 오늘 점심을 먹게 된다

 

 

 

히말라야 롯지의 점심 장소

 

지난번에도 이곳에서 짜장밥을 먹고 갔는데 다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게 된다

 

 

 

점심을 기다리며 히말라야 롯지 주변을 담아본다

 

 

 

길을 막으면서 점심을 먹고 있는 중국의 트레커들

 

암튼 이곳에 자기네들만 있는양 웃고 떠들고 소리도 크게하며 매우 소란스럽다

그래서 우리 일행분들이 우리말로 중국인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한소리씩 한다

 

암튼 갈수록 중국의 트레커들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인원수가 많다보니 이제는 머지않아

중국의 트레커들이 이곳 네팔과 안나푸를나를 접수를 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정도 기다리니 우리의 점심이 준비가 되어 맛있는 점심을  먹게 된다

오늘 점심 메뉴는 오무라이스 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서 잠시 쉬는 시간에 롯지의 식당에 있는 물품을 담아본다

 

 

 

점심을 먹고 잠시 쉰 다음에 히말라야 롯지를 출발을 한다(13:10)

 

 

 

뒤돌아 본 히말라야 롯지

 

 

 

히말라야 롯지를 내려서면 다시 랄리구라스 숲을  지나고

 

 

 

이제 도반에 도착을 한다((14:10)

 

암튼 올라갈때는 너무 힘들게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일사천리로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도반에 도착하여 잠시 쉰 다음에 출발을 한다

 

 

 

도반의 계곡 주변에 있는 폭포

 

규모가 약 30여 미터 정도 되는 폭포이다

 

 

 

도반의  롯지에 있는 트레킹 안내도를 담아본다

 

 

 

도반에서 잠시 쉰 다음에 다시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덧 오늘 목적지인 밤부에 도착을 한다(15:15)

 

역시 올라갈때는 힘들게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쉽게 내려온 것 같다

 

암튼 밤부에 도착하여 방 배정을 받고 쉬다가 며칠만에 제대로 씻어본다

이제는 고소의 염려가 없고 또한 이곳 밤부에서는 비록 뜨거운 물은 아닐지라도

씻을 수 있는 물이 잘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 밤부의 롯지 사정이 그다지 좋지 못하여 롯지의 방을 여유있게 사용하지 못하였다

하긴 요즘이 비수기여서 이곳 밤부도 롯지가 돌아가면서 쉬기 때문에

빈방의 여유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특별 메뉴로 나온 과메기

 

(암튼 먹는것은 다양하게도 나오네...ㅎ)

 

정대장님이 우리팀을 위해 특별히 과메기를 준비해 왔는데

 나중에는 이 과메기가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하였다

 

요즘 며칠동안 속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배탈약을 먹은후에 어느정도 좋아진 것 같았는데

이놈의 과메기를 보는순간 처음에는 안먹으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나중에는 원없이 과메기를 먹게 되었다

 

 

 

나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과메기와 잎새주

 

사실 지금도 그다지 속이 좋지 않기에 과메기와 더불어 소주를 먹지 말아야 했었다

하지만 휴혹을 떨칠수가 없어서 괜찮겠지 하고 과메기와 소주를 벗삼아

일행분들과 그동안의 트레킹과 국내 산행에 대해서 얘기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물론 서울의 혜초에서 오신 팀들과 대화도 나누고...

그래서 부어라 마셔라...ㅎ

 

하지만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는 바람에 저녁부터 시작하여 이틀동안이나

너무나 큰 뒷감당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지금 뱃속의 상황이 정상이 아닌데 기름진 과메기와 또한 소주를 마시고 말았으니...

 

 

암튼 이곳 밤부의 롯지에서 과메기와 소주를 마신후에

시간이 조금 지나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메뉴는 만두를 넣은 라면이었다

 

 

 

계속해서 9일차 1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