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2년 2월 12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보현사-큰골-지능선-큰재-상서바위-천황봉(만행산)-작은천황봉-너적골-보현사
- 산행시간 : 약 3시간 30분
지금까지 산에 다닌다고 했지만 아직도 가보고 싶은 산이 많다
물론 가고 싶다고해서 아루아침에 해결될 일이 아니겠지만
암튼 시간이 날때마다 한곳씩 다녀볼 계획이다
그리고 오늘 다녀온 천황봉(만행산)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나도 오르고 싶은 순위에서 뒤쪽에서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전에 풍악산에서 바라보았을때 우뚝 솟은 정상부근에 올라서면
조망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언제부터인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이곳 남원의 천황봉(만행산) 이었다
( 예전에 천황봉은 만행산으로 불리웠다고 함)
그래서 이번에 잠깐 시간을 내어 다녀오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산의 형세는 그리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는 좀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상서바위와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은 역시 예상대로 조망은 너무 좋았었다
산행안내도
광주에서 약 1시간 정도를 달려 산행기점인 남원시 보절면에 있는 용평저수지 위쪽의 보현사에 도착을 한다
보현사에 주차를 하고 저수지 옆 도로변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만든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 용평저수지를 바라보고
앞쪽에 보현사가 보이고 등산로는 우측의 길을 따라 올라가게 된다
물론 이길은 상서바위를 먼저 들르고 나중에 천황봉을 오르는 코스이다
그러나 천황봉을 먼저 오르고 나중에 상서바위로 내려올려면
이곳에서 좀더 뒤쪽으로 가면 작은천황봉을 지니 천황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일단 나는 상서바위를 먼저 보고서 나중에 천황봉으로 오르기위해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등산로 초입에 있는 이정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저 멀리에 상서바위가 보인다
임도를 따라 약 20분 정도 오르면 임도는 우측으로 급하게 꺽이고
이곳에서 상서바위는 임도를 버리고 직진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이정표
본격적인 등산로를 따라 큰골로 올라가니 주변에는 벌목을 해서인지
잡목이 제거되어 있었고 소나무들이 잘 관리되고 있었다
그리고 큰골을 따라 오르다보면 앞쪽에 능선이 보이고 길은 이곳에서 세군데로 나뉜다
이곳에서 큰재로 오를려면 우측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되지만
나는 이곳에서 가운데 길인 능선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능선을 따라 약 30여분 오르니 멋진 조망바위가 나타나 이곳에서 주변을 조망해 본다
지능선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남원의 문덕봉과 풍악산 그리고 혼불문학관 뒷쪽에 있는 닭벼슬봉도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담아본 천황봉(만행산)
그러나 정면에서 비추는 태양으로 인해 사진을 담기가 좀 그렇다
조망바위에서 담아본 상서바위와 천황봉까지의 능선
당겨본 상서바위
왼쪽의 안부가 큰재인데 조금전의 이곳 능선길로 오르기전의 여러갈래의 길에서
우측 계곡으로 오르면 저곳 큰재로 바로 오를 수 있다
지능선의 조망바위에서 당겨본 천황봉
지능선을 따라 오르니 앞쪽에 많은 분들이 보인다
아마도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인 모양이다
지능선을 따라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에 도착을 한다
능선에 도착하여 상서바위를 향해 진행한다
능선에서 상서바위를 향해 가다가 왼쪽 멀리 바라보니 반가운 장안산과 함양백운산 등이 보인다
상서바이가 가까이 보이지만 정면에서 비추는 태양으로 인하여 사진을 담기가 좀 그렇다
큰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우측 방향은 큰골로 해서 보현사로 갈수가 있다
큰재에서 담아본 큰골과 멀리 보이는 풍악산
큰재에서 상서바위를 향해 오르다가 우측 멀리 보이는 장수팔공산을 담아본다
아래쪽에서 상서바위를 담아보고
절벽의 높이가 상당한 모습이다
아래쪽에서 담아본 상서바위
상서바위를 왼쪽으로 우회를 해서 올라가니 쌓인 눈으로 인해 좀 미끄럽기도 하다
이제 상서바위 윘쪽에 도착을 한다
상서바위에서 담아본 모습
우측에 장수팔공산이 보인다
장수팔공산을 조금 더 가까이
상서바위에서 뒤돌아보니 멀리 남덕유산과 장안산 그리고 함양백운산 등이 보인다
상서바위에서 당겨본 남덕유산
팔공산도 다시 당겨보고
상서바위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진 주능선
상서바위에서 담아본 모습
바로 아래에는 상당한 높이의 절벽이라 주의를 해야 된다
예전에 닭벼슬봉에서 담아본 천황봉 주변의 모습
닭벼슬봉에서 당겨본 천황봉(예전의 사진임)
상서바위에서 담아본 큰골과 용평저수지
상서바위에서 당겨본 모습
멀리 반가운 무등산도 보인다
상서바위에서 담아본 천황봉
상서바위에서
상서바위 윗부분과 멀리 천황봉을 담아본다
상서바위를 뒤돌아서니 몇분이 오셔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드신다
상서바위에서 약 20미터 올라오면 무명봉에 이런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안내문에서 바라본 상서바위 윗부분
무명봉에서 다시 조금 내려오면 무덤이 나오는데 후손들이 관리를 하지 않은듯
묘지 주변이 어수선 하다
그리고 나뭇가지로 인해 상서바위가 이곳에서는 잘 보이질 않는다
묘지의 비석을 보면 예전에 그래도 한가락 했던 분 같은데 지금은 후손들이 관리를 하지 않은 모양이다
묘지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담아보고
능선길에서 왼쪽 멀리 지리산 주능선을 담아본다
그러나 오늘 날씨가 그리 선명하지 않은 관계로 지리주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당겨본 바래봉과 천왕봉
능선에서 조금 당겨본 지리주능선의 모습
능선에서 조금 가다보면 또다른 묘지가 나온다
이곳 묘지는 관리를 잘 하는 듯 하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천황봉에서 흘러내린 지능선에 또다른 묘지가 보인다
당겨본 묘지
암튼 묘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당겨보니 자리는 좋은 것 같다
천황봉 가는 능선길에서 뒤돌아보며 당겨본 상서바위와 장수팔공산
그리고 천황봉을 향해 오르다 왼쪽을 바라보면 멀리 남덕유산과 장안산 그리고 함양 백운산등이 보인다
당겨본 괘관산
지금은 괘관산이라 부르지않고 계관봉인가 대봉산 천황봉으로 불리우고 있을 것이다
당겨본 함양 백운산
장수 장안산도 당겨보고
또한 멀리 남덕유산도 당겨본다
천황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모습
천황봉을 오르면서 아래의 산행기점인 보현사와 멀리 임실의 백련산 그리고 순창의 회문산 방향을 바라본다
사진상으로는 백련산과 회문산이 잘 보이질 않으나
실제로는 희미하게 보이기도 하였다
천황봉 바로 직전의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곳 갈림길은 천황봉 정상을 들르지 않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너적골로 하산하여 보현사로 내려갈수가 있다
물론 이곳 갈림길에 오르기 전에도 중간에 갈림길이 있었는데
그곳 갈림길은 올라올때 보았던 임도로 내려갈 것 같았다
천황봉 도착전 너적골로 내려서는 길을 담아본다
천황봉 오름길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천황봉 바로 도착전에 멀리 바라본 풍악산과 회문산 그리고 백련산 방향
천황봉 정상에 도착하여 바라본 함양 백운산 방향
정상에서 왔던 곳을 다시 담아보고
천황봉 정상의 모습
전주의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점심을 들고 계신다
천황봉 정상석을 담으려고 했지만 많은 분들로 인해 혼잡해서 그냥 대충 한장 담아본다
그리고 정상 주변에는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천황봉 정상에서 담아본 지리산 방향
함양 백운산 방향도 담아보고
천황봉에서 다시 당겨본 바래봉과 천왕봉
천황봉에서 담아본 모습
지리산 방향의 약간 우측의 모습이다
천황봉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담으려는 전주의 산님들
아마도 이곳 천황봉에서 시산제를 하신 모양이다
암튼 이분들로 인해 천황봉 정상에서 편안한 조망을 하지 못하고 간단하게 둘러보고 내려선다
천황봉을 내려서기 전에 지나왔던 곳을 다시 담아본다
천황봉에서 당겨본 고리봉과 문덕봉
다시 멀리 풍악산 방향을 담아보고
작은천황봉에 도착하여 바라본 천황봉
작은천황봉에서 하산길에 담아본 상서바위와 팔공산
작은천황봉에서 담아본 모습
멀리 희미하게 회문산과 백련산이 보인다
하산길에 담아본 모습
상서바위를 당겨보고
천황봉도 당겨본다
능선길을 내려오면 길은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고 다시 조금후에 천황봉 도착전의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어느정도 내려오며 임도가 나오고 이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용평저수지에 도착을 한다
저수지 옆에 있는 도로에 도착하여 앞쪽의 보현사와 상서바위를 담아본다
이제 보현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여 돌아오는 길에 보절면에서 담아본 상서바위와 천황봉
암튼 오늘 잠깐 시간을 내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천황봉(만행산)에 다녀왔는데
천황봉은 상서바위를 제외하고는 그리 특색있는 산은 아니었다
다만 조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올랐는데 역시 생각했던대로
조망은 너무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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