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여수)

절정의 진달래...여수 영취산 - 1편

구름바위 2012. 4. 13. 22:20

 

 

 

 

 - 일자 : 12년 4월 11일 수요일 (19대 총선일)

 

- 산행코스 : 원상암마을-골명재-가마봉-영취산(진례봉)-가마봉-원상암마을

 

- 산행시간 : 비밀 (꽃밭에서 완전히 놀다가 왔음)

 

- 누구와 : 고향 친구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영취산은 여러번 다녀온 곳이라 별로 감흥이 없지만

친구들이 가보고 싶다고 하여 또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암튼 오늘이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라 일찍 투표를 마치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여 출발을 한다

 

그런데 하필 오늘 날씨가 오전에 비가 내리고 있어서 좀 그렇다

그래서 어차피 빨리 가봐야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모처럼 친구들에게 벚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구례와 하동으로

돌아서 가보기로 한다

 

암튼 구례와 하동 구간의 섬진강 변은 너무나 아름다운 벚꽃이 절정이어서

친구들의 입이 귀에 걸릴 정도이다

 

 

 

산행안내도

 

 

 

오전에 벚꽃을 원없이 보고서 이제 영취산 산행기점인 원상암 마을에 도착을 한다

 

이곳 영취산 등산로는 몇군데 있지만 진달래 최고 군락지를 보기 위해서는 나는 이곳 원상암

마을을 자주 이용을 하는 편이다

 

 

 

원상암 마을에서 길이 갈리는데 왼쪽은 가마봉 방향과 봉우재로 가는 길이고

작은 냇가옆 우측은 골명재로 올라가는 길이다

 

물론 나는 이곳 갈림길에서 당연히 우측의 골명재 방향으로 간다

 

 

 

 

골명재 방향으로 오르며

 

그러나 지금도 날씨가 그다지 좋지않아 하늘색이 영 그렇다

 

 

 

오랜만에 함꼐한 친구들이 앞서 걸어가고 있다

 

 

 

어느정도 오르다가 이곳 영취산을 와보지않은 친구에게 동네 뒷산의 진달래는 많이 봤겠지만

이곳 영취산 진달래 군락을 보면 저절로 오~~우, 또는 어머,어머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온다고 했더니 설마...라고 그런다

 

그러나 어느정도 오르다가 진달래 군락지 부근이 살짝 보이는 곳에 도착하여

한번 보라고 했더니 처음으로 본 친구가 저절로 오~~예. 및 어머나 하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고 말았다

 

암튼 이곳 영취산 진달래를 처음으로 보신 분들은 아마도 감탄을 해대기 바쁠 정도이다

 

 

 

골명재 부근을 담아보고

 

골명재 주변은 만개한 벚꽃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산자고도 담아보고

 

 

 

임도를 따르다가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암튼 이곳 영취산도 하도 여러번 왔던 곳이라 웬만한 길은 손바닥 안에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올래 처음으로 발견한 고사리

 

 

 

여기저기에서 쑥쑥 올라오는 고사리가 보인다

 

 

 

고사리를 보고서는 친구들이 와...고사리다 하면서 어김없이 본능을 드러낸다

 

 

 

양지쪽에는 맛좋은 두릅도 올라오고

 

 

 

골명재에 도착

 

 

 

골명재 이정표

 

 

 

골명재 주변의 벚꽃 군락지

 

저곳은 인공으로 조림을 한 곳인데 벚꽃이 멋진 모습이다

 

 

 

당겨본 벚꽃 군락지

 

산 사면에 수많은 벚꽃이 피어있는 모습이다

 

 

 

드디어 점심시간

 

오전에 벚꽃을 보고서 점심 무렵이 되어 영취산 산행을 하였는데

바람이 불지않은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물론 장소는 바람이 불지않은 묘지이다

 

 

 

오늘도 친구들은 고추를 좋아해서인지 엄청 큰 고추를 많이도 가져왔다

 

 

 

밥먹고 후식도 담아보고

 

 

 

밥먹고 다시 출발하는데 건너편의 원상암 마을로 내려가는 능선의 군락지에 진달래가 만발한 모습이다

그러나 잔뜩 흐린 날씨로 인해 진달래 색감이 영 아니다

 

 

 

밥먹고 열심히 올라오는 친구들

 

밥먹으니 배가 불러서 올라가기가 힘들다나 어쩐다나...

 

 

 

드디어 돌고개 갈림길에 도착하니 사면에 만발한 진달래가 아름다운 모습이다

 

 

 

당겨본 진달래 군락지

 

그러나 아쉽게도 날씨가 잔뜩 흐려 있어서 색감이 영 아니다

 

 

 

 

 

 

 

우측 사면의 군락지를 당겨보고

 

 

 

해가 비춰야 색감이 살아나는데...

 

 

 

 

 

 

 

 

 

 

 

 

 

 

 

 

 

 

 

바위 전망대 포인트

 

 

 

 골명재와 봉우재로 향하는 임도

 

 

 

 왼쪽 사면의 능선길의 군락지

 

저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다시 원상암 마을로 내려간다

 

물론 임도에 도착하여 왼쪽의 골명재와 우측의 봉우재 방향으로 갈수도 있다

 

 

 

 좀더 가까이

 

 

 

 가마봉 사면의 군락지

 

 

 

 좀더 가까이

 

 

 

 

 

 

 

 

 

 

 

 친구들이 포즈를 잡아보고

 

 

 

 

 

 

 

 가마봉 한참 아래쪽의 갈림길에 도착

 

 

 

 또다시 폼을 잡아보고

 

 

 

 가마봉 사면의 군락지

 

 

 

 갈림길에서우측으로 진행

 

 

 

 

 

 

 

 이곳은 진달래가 한창 절정인 모습이다

 

 

 

 

 

 

 

 이쁜 진달래에서 또다시 폼을 잡아보고

 

 

 

 다시한번 더

 

 

 

 이젠 나도..ㅋ

근데 어째 갑자기 분위기가 칙칙해지는 느낌이다 ㅋ

 

 

 

 그래도 웃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더

 

 

 

 또다시 ㅋ

 

 

 

 

 

 

 

 가마봉 사면의 진달래 군락지

 

암튼 이곳에 도착하니 간간이 햇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그래서 해가 비추는 틈을타서 인물사진을 순식간에 담아본다

 

 

 

 어느분에게 부탁을 하여

 

 

 

 가마봉 사면의 군락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가마봉 사면의 군락지

 

 

 

 어느새 해가 들어가 버리고

 

 

 

 갈림길에서 다시 돌아나와서 가마봉을 향해 오르고

 

조금전의 장소에서도 바로 가마봉으로 오를수도 있지만

이곳 군락지로 오르기 위해 돌아오게 된 것이다

 

 

 

 뒤돌아 본 조금전의 포인트

 

 

 

 활짝 핀 영취산의 진달래

 

 

 

가마봉 아래쪽에 도착

 

2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