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3년 9월 20일 금요일
- 장소 : 영광 불갑사 입구 꽃무릇 군락지
- 누구와 : 처가식구들과
작년 추석에는 네팔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다녀오게 되어
추석명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가족과 함께 추석명절을 보내기로 하였다
그러고보니 작년 이맘때에 네팔로 떠나기전에 울 식구들과
이곳 불갑사를 다녀왔는데 어느덧 일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서 또다시 꽃무릇 절정시기가 된 것 같다
암튼 연휴기간 이틀은 고향집에서 보내고
추석 다음날에는 처가식구들과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먼저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산소에 들러
성묘를 한 후에 오후에는 시간이 있는지라
잠깐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하였다
그래서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처형들이 불갑사 꽃무릇을
보고싶다고 하여 불갑사로 향한다
하지만 축제 첫날이어서 그런지 어찌나 도로가 밀리던지...
어느정도 사람들이 많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교통체증도 심하고 너무나 복잡하였다
하여튼 우여곡절끝에 불갑사 입구까지 가서 아름다운
꽃무릇을 보게 되었는데 불갑사 꽃무릇을 보게 된
처가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였다
다만 처남네 식구들과 조카들은 차가 밀린다고
돌려서 가버려서 좀 아쉬웠고
그리고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리 여유있게
돌아보지 못한게 좀 그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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