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17.구례 산수유여행 (14.3.16)

구름바위 2014. 3. 16. 21:14

 

 

 

 

- 일자 : 14년 3월 16일 일요일

 

- 장소 : 산동면 일원 (산수유 문화관,평촌마을,상위마을,원달리 달전마을,수락폭포,계척마을,현천마을)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봄이 오는가 싶더니 여기저기에서 꽃소식이 들려오기에

이번주도 산행이 아닌 꽃을 보러 다녀오게 되었다

 

마음같아서는 산행을 해야 되는데 최근에 제대로 된 산행을 

하지 못한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되니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만족을 해본다

 

사실 요즘에 제일 무서운 것 중에 한가지가 민원인데

민원을 잘 해결해야 좋은 소리를 듣게 되는것은 당연지사 ㅎ

 

그렇다고 꽃여행이 싫다는것은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하면 산행이 아닌 꽃여행이면 또 어떠랴...

 

 

마음은 산행을 할려고도 했으나 날씨가 그다지 화창하지 않아

조망이 별로일 것 같기도 하고

또한 미세먼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하여

산행을 포기하고 꽃여행을 간다고 하니

가족들이 어찌그리 좋아하는지 ㅎㅎ

 

 

암튼 지난주에 구례와 광양 그리고 하동지역을

돌아 다녔는데 오늘은 산수유꽃을 보기 위하여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 군락지를

집중으로 돌아보기로 하였다

 

이곳 산동면 산수유 군락지도 예전에 몇번 보았던 곳이지만

멀기 가기도 그렇고 마땅히 가볼곳이 없기에

또다시 오게 되었다

 

 

 

 

 산수유 문화관에 도착

 

오랜만에 산수유꽃을 보러와서 그런지 예전에 없던

시설물들이 곳곳에 보였다

 

이곳 산수유 문화관도 언제 들어섰는지 모르겠지만

뒷쪽의 사랑공원도 조성이 되어서

구례군에서 나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암튼 이곳 산수유 문화관은 산수유에 대해서

알리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안으로 들어가 가볍게 둘러보게 되었다

 

 

 

 산수유 문화관을 둘러보고서 밖으로 나오니

커다란 나무가 보였다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모습인데

나무의 크기로 보아서

아마도 살구나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문화관 뒷쪽의 사랑공원을 둘러보기로

 

 

 

 아내와 준서는 신이났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다

 

 

 

 뛰다가 준서가 넘어지기도 하고

 

 

 

 커다란 산수유 조형물도 보이고

 

 

 

조망이 좋은 정자도 보인다 

 

 

 

 사랑공원은 분재도 많았는데

이곳 사랑공원도 많은 돈을 들려서

정성들여 가꾼 모습이었다

 

 

 

애들이 작은 그네도 타는 모습이다

 

계속해서 산에 안가니 어찌그리 좋아하는지 ㅎ 

 

 

 

 정자에서 관산리 방향을 바라보고

 

 

 

 방향을 바꿔서 평촌마을과 멀리 대평리 주변도 바라보니

산수유꽃이 여기저기에 절정인 모습이다

 

 

 

 정자에서 내려와 방호정을 둘러보고

 

 

 

 방호정에서 바라본 모습

 

 

 

 방호정에서 내려와 계곡 주변과 평촌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도로를 건너 평촌교를 지나고

 

 

 

 평촌마을에 들어서니 여기저기에 산수유꽃이 만발한 모습이다

 

 

 

 아내를 담아보고

 

 

 

 

 

 

 

 평촌마을을 둘러보고 아내는 문화관으로 돌아가라고 하고서

나는 계곡을 따라 좀 더 윗쪽으로 이동을 한다

 

 

 

 윗쪽으로 조금 올라오니

포인트에서 많은 분들이 멋진 작품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계곡 주변의 산수유 군락지

 

 

 

당겨보니 요즘 공중에서 촬영을 하는 장비인

헬리캠도 보인다 

 

 

 

 계곡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보고

 

 

 

 

 

 

 

 필터를 가져왔으면 한컷 해보는 건데

아쉽기도 하지만서도 그저 마음만...

 

 

 

 

 

 

 

 내려다 본 모습

 

 

 

 계곡에서 바라본 사진포인트

 

 

 

 계곡 주변은 산수유가 절정인 모습이다

 

 

 

 데크길에 도착을 하고

 

 

 

 문화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본 계곡 주변

 

 

 

 당겨본 군락지 주변

 

 

 

 우측으로 멀리 만복대가 보이는데...

 

아...가고싶다 만복대 ㅎ

그러고보니 만복대를 가본지도

몇년이 된 것 같다

 

 

 

 

 

 

 

 당겨본 대평리 주변

 

 

 

 도로에 도착을 하고서 문화관으로 향한다

 

 

 

 도로변에서 담아본 대평리 주변

 

 

 

 당겨보고

 

 

 

 문화관 뒷쪽의 사랑공원

 

문화관에 도착하여 이제 상위마을로 향한다

 

 

 

 상위마을 가기전에 다리 부근에서 계곡주변을 담아본다

 

 

 

 

 

 

 

 하위마을을 지나 상위마을에 도착

 

이곳 상위마을은 산동면에서 산수유 군락지로 제일 알려진 곳인데

역시나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인해서 혼잡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YTN에서 취재를 하기도 하였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위마을을 오랜만에 돌아보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돌담길을 따라 상위마을로 진행을 하고

 

 

 

 다시 상위마을 도로변에 도착을 하니

YTN에서 인터뷰 연습을 하고있는 모습이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에서 아내를 담아보고

 

 

 

 다시 올라와 도로 윗쪽을 담아본 모습

 

하여간 이곳 상위마을에는 많은 분들로  인해서

조금은 혼잡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더 혼잡하기전에 상위마을을 빠져나가기로 한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가족들을 담아본다

 

 

 

 이젠 나를 포함하여

 

 

 

 상위마을에서 내려가는 길에 계곡 주변을 담아보고

 

 

 

 

 

 

 

 평촌마을을 지나다가 커다란 산수유 나무를 담아본다

 

사실 이후에 가게 될 원달리 달전마을에 있는

300년된 할아버지 나무보다 이 나무가 더 크게 보였는데...

 

 

 

 장소를 이동하여 수락폭포 입구에 있는

원달리 달전마을에 도착을 하였다

 

이곳 달전마을에는 300년된 할아버지 나무가

 있다고 하여 이곳에 오게 되었다

 

 

 

 마을 중간에 주차를 하고 조금 들어가면

할아버지 나무가 나오게 된다

 

 

 

 마을 중간에 있는 할아버지 나무에 도착을 하였는데

운동시설과 화장실 그리고 정자까지 설치가 되어서

구례군에서 잘 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측에 보이는 할아버지 산수유나무

 

300년된 나무라고 하는데 조금전의 평촌마을에 있는

나무보다는 더 커보이지 않았다

 

물론 산동면 주변에는 이곳 할아버지 나무보다

 더 큰 나무들도 더러 보이기도 했었는데...

 

암튼 무슨 연유에서 이곳 나무를 할아버지 나무라고 하여

구례군에서 관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더군다나 이후에 가게될 계척마을의 할머니 산수유 나무는

1000년된 나무인데...

 

그렇다면 1000년된 나무와 300년된

나무의 사이의 나무는 없다는 것인지...

 

 

 

 반대쪽에는이런 나무도 보이고

 

 

 

 우측의 300년된 할아버지 산수유나무

 

 

 

하여튼 이곳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나무 주변은

구례군에서 잘 관리를 하고 있었다

 

 

 

 이곳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산수유나무를 보고서

인근에 있는 수락폭포를 보러 간다

 

 

 

 수락폭포에서의 가족들

 

이곳 수락폭포도 오래전에 자주 왔던 곳이지만

그래도 인근에 오게되어 오랜만에

들러보게 되었다

 

 

 

 여름이면 많은 분들에게 물맞이 장소로

 사랑받는 수락폭포에서의 가족들

 

 

 

 나도 그자리에 서보고

 

 

 

 

 

 

 

수락폭포에서의 아내

 

예전에 자주왔던 곳이라며 추억을

더듬어 보고서 이제 건너편 마을인

계척마을로 향한다 

 

 

 

 계척마을에 도착하여 산수유 나무의 최초 시목을 담아본다(우측)

 

 

 

 안내문

 

이곳 안내문에 달전마을에 있는

할아버지나무와 이곳 할머니나무를 특별관리를

한다고 적어놓고 있다

 

 

 

 최고 시목인 1000년 된 할머니 산수유나무에서

 아내와 준서를 담아보는데

서로 비교를 하면

시목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갈것이다

 

하여튼 우리나라에 나름 잘 알려진 나무들이 많은데

데체적으로 수령이 오래되고 규모가 큰 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는 편이다

그래서 이곳 산수유 나무의 시목도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

무슨 연유로 인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안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령도 약 1000년 정도가 되었고

특히 우리나라에 들어온  산수유 나무의 시목이라는

상징성이 있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나무들이 많은데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나무가 있다

그 나무는 두륜산 만일암터 주변에 있는

천년수라고 칭하고 있는 느티나무가 있는데

수령이 약 1200~1500년 정도이고

나무의 크기도 엄청나게 큰 느티나무인데

무슨연유로 인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안되고 있는지

그 또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나무의 크기도 그렇고 수령도 그보다 못한

느티나무도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는데 말이다

 

암튼 이 산수유 시목도 역사적인 의미에서

천연기념물로 저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왼쪽의 나무도 상당히 큰 모습인데...

 

차라리 이 나무를 할아버지 나무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조금전에 다녀온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나무보다는

훨씬 수령 및 규모도 월등하게 보였으니까...

 

 

 

 엄청난 크기의 고목인 할머니 산수유 나무에서의 아내와 딸래미

 

 

 

 엄청난 크기의 산수유 나무를 다시 바라보고

 

 

 

 이곳 구례군 산동면에 최초로 심어진 할머니 산수유나무

 

 

 

 다른 방향에서 다시 담아보고

 

 

 

 윗쪽에서 담아본 모습

 

 

 

 계척마을을 잠시 돌아보기로 한다

 

 

 

 계척마을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왼쪽으로 만복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노고단이 보인다

 

 

 

 계척마을을 돌아보다가 작은 저수지 주변을 돌아보는데

쑥이 많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내가 쑥을 캔다고 한다

 

 

 

 쑥을 캐는 아내와 준서

 

아내와 애들은 이곳 계척마을에서

쑥을 캔다고 하여

나는 인근 마을인 현천마을을 가보기로 한다

 

 

 

 멀리 현천마을을 담아본 모습

 

 

 

 현천마을에 도착하니

이곳 현천마을도 많은 분들이 오는지

화장실도 지어져 있었고 주차장도 있는 모습이었다

 

 

 

이곳 현천마을은 저수지 수면에 비치는

 산수유 반영이 좋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한다

 

 

 

 

 저수지 무넘이 아래쪽의 모습

 

 

 

 저수지 수면에 비치는 산수유 반영을 담아내기 위해

대포를 장착중인 분들

 

 

 

 반영이 조금 비추기는 하지만

그다지 좀...

 

 

 

 제방에서 바라본 저수지와 현천마을 주변

 

 

 

 작은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마을 입구와 주차장 주변

 

 

 

 

 

 

 

 마을 부근에서 담아본 저수지 건너편

 

 

 

 산수유꽃과 멀리 마을 입구인 정자주변을 담아보고

 

 

 

 반대편에서 바라보아도 멋진 모습이다

 

 

 

 저수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마을길을 돌아보고서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장소인

사진포인트로 향한다

 

 

 

 사진포인트에서 바라본 현천마을

 

 

 

 좀 더 당겨보고

 

 

 

 사진포인트에서 밤나무밭 부근으로 좀 더 올라와서

내려다 본 현천마을

 

 

 

 당겨본 저수지 주변

 

 

 

 다시 당겨본 현천마을

 

나는 차라리 복잡한 상위마을보다 이곳 현천마을이

한적하니 더 좋은 것 같다

 

 

 

 마을 입구로 다시 돌아오고

 

정자주변에는 마을 할머니 분들이 여러가지의

채소 및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마을 입구의 산수유나무 아래에는 만개한 복수초도 보인다

 

 

 

 복수초

 

 

 

현천마을을 돌아보고 다시 가족들이 있는

계척마을에 도착하니 아직도 아내와 애들이 쑥을 캐고 있었는데

쑥을 그만 캐자고 하고서

일찍 집에 가자고 하니 또다시 애들이 좋아한다 ㅎ

 

암튼 오늘 산행이 아닌 꽃여행을 하게 되었지만

꼭 산행이 아니더라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니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