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6년 4월 5일 화요일
- 산행코스 : 작천소령 - 암봉(왕복)
- 산행시간 : 약 2시간 * 시간은 의미없음
오늘은 식목일인 4월 5일인데
대부분은 쉬는 날이 아니지만
우린 쉬는 날이다
그래서 어디로 꽃구경을 다녀올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렇지만 요즘도 몸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지라
무리한 산행은 자제를 하는 상황이라
어디로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강진 주작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요즘 지천으로 피어있는 봄꽃
특히 벚꽃이 전국으로 동시다발적 상황으로
여기저기 절정을 보이는 지라
벚꽃을 보기 보다는 그래도 산행을 해야만이
볼 수가 있는 진달래 산행을 해보기 위함이다
강진 주작산과 덕룡산은 오래전부터 작년까지
여러번 진달래 산행을 해왔던 곳이지만
자꾸만 끌리는 곳이라 다시 가보게 되었다
나의 발걸음이 여기저기 흔적을 남겨보는 상황인데
등산로 주변을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여서인지
어느 지점부터는 흔적이 지워지고 안보이는 상황이다
몸도 그렇고 해서
짧은 거리의 산행을 하게 되었다
임도에서 바라본 주작산의 암봉들
왼쪽의 사진포인트에 자리잡은 작가분들
(저 자리는 오래전 길도 없는 곳을 내가 개척을 한 곳이기도 한 것 같은데
지금은 완전 번들번들하게 변해 있었다)
진달래는 거의 절정인 상태였지만
오늘 날씨가 화창하지 못하여 좀 그렇기도 하다
암봉에서 뒤돌아 본 작천소령과 덕룡산 방향
역시 포인트에 와서 바라보니 멋지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비슷비슷한 사진이라 설명글은 생략...
암봉 조망처에 올려와서 조망을 즐겨본다
왼쪽 멀리의 투구봉도 보이고...
저곳 투구봉 정상의 로프와 사다리를 보수하러 가야 되는데
몸도 부실하고 시간도 잘 안나서리...
마음은 오늘 저곳 투구봉에 가서
로프와 사다리를 보수하고 싶었지만
어깨와 허리가 아직은 좀 그런지라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암봉에서 바라본 주작산휴양림 주변
산행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해남군 백호지 뒷쪽으로 산벚꽃이 이뻐서 한 장 담아본다
영암의 벚꽃길도 지나고
군서면 소재지 주변
이곳 영암의 벚꽃은 조금 늦게 피는 곳인데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서
벚꽃이 빨리 피었던 것 같다
군서면에서 도갑사로 향하는 옛길 주변의 벚꽃
멀리 우측의 바위에 잠시 올라 보기로...
곳곳에 유채꽃이 심어져 이는 모습이다
저곳을 잠시 후에...
저곳 암봉을 조심조심 살짜기 올라보고
암봉을 오르다가 어느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모습
군서면 주변을 당겨보고
유채꽃과 벚꽃길
천연기념물 제 283호인 월곡리 느티나무를 담아보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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