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09년 3월 15일 일요일
-산행코스: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우치제-성적골-화학산정상-바람재갈림길-개바위등-각수바위-우치제-우치리
얼마전까지만 해도 화순군에서도 오지마을로 불리던 도암면 우치리는 일명 "소재"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지금도 마을 진입로 곳곳에 비포장 도로가 있으며 또한 막다른 마을이라 발전성이 별로 없는 마을이지만
나름대로 고향의 맛을 느끼기엔 좋은마을이기도 합니다.
화학산은 청풍면에서도 오를수 있지만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우치마을 뒤에 있는 "각수바위"인지라
도암면 우치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우치리(소재)는 지금은 오래전에 이사를 나오긴 했지만 저의 처가마을이라서 가끔씩 들르고 또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우치리 마을 입구에서 접팔재로 오르는 임도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
우치리 마을 입구의 모습
어린 시절에 이곳 공터에서 저의 집사람이 뛰어놀던 곳이기도 한 우치리 마을 입구
우치마을에서 바라본 각수바위
우치제 제방에서 바라본 우치리(소재)
예전에는 이곳 우치분교에서 3학년까지 마치고 4학년이 되면 이곳에서 걸어서 중장터에 있는 학교까지 다녔다고 합니다.
각수바위
우치제의 제방을 건너서 진행하면 저수지 끝나는 지점 가까이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데 관리를 하지 안해서인지 잡목이 뒤엉켜 있으며
예전에 무너진듯한 집터를 지나
각수바위
잡목이 우거진 좁은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길이 희미해지고 가시덤불과 잡목이 우거져 있어서 더이상 계곡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좌측 급경사의
산죽길을 치고 조금 오르니 묵은 임도와 등산로가 나오며
계속 진행하면 접팔재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게 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각수바위와 우치리
땅끝기맥 시작점인 바람재 갈림길
각수바위
이곳 개바위등 이정표를 바로 지나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각수바위를 경유함
대나무 숲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고(각수바위-우치리)
이곳 대나무 숲은 눈이 많이 오면 눈이 대나무를 눌러버려 등산로가 없어져 버린곳이기도 함
각수바위에서 바라본 화학산
각수바위에서 당겨본 화학산
각수바위를 지나 우측의 우치마을 방향으로 생길을 치고 내려서며
표고버섯 재배지를 지나면 우치제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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