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0년 1월 16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진보산장입석-내처사동-동봉(삼장봉)-운장산(운장대)-상여바위-서봉(칠성대)-할목재-독자동-진보산장입석(원점산행)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4시간 30분
지난주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모처럼 산행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주는 어느정도 컨디션을 회복해서 산행에 하기로하고
장소를 물색한결과 진안의 운장산으로 향합니다.
전주와 삼례를 지나 새로 개통한 익산-장수 구간의 고속도로를 이제서야 처음으로 지나는데 새로 개통한 도로라서 시원스럽게
달려 어느덧 소양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동상면을 경유하여 진행하는데 피암목재를 오를때 지난번에 내린눈으로 인하여
제법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피암목재를 조심스럽게 지나서 내처사동 마을로 진입을 하는데 원점산행을 대비하여 진보산장 입구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안내도
산행기점인 진보산장 입석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약 5분정도 오르면 내처사동 마을에 도착합니다
내처사동 마을 입구의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운송정을 지나면 내처사동 마을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끝부분에 송어횟집 간판이 있는곳에 등산로가 이어져 있으며
눈이 제법 쌓여있는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는 장소에 도착하여 뒤돌아보니
멀리 대둔산과 명도봉 명덕봉이 바라다 보입니다
명덕봉과 명도봉을 당겨보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멀리 계룡산과 대둔산이 바라다 보입니다
약간 좌측으로 바라다 보니 멀리 운암산과 대둔산이 보이고 조금전에 지나왔던 피아목재가 아래에 보입니다
어제밤에 야간근무를 마치고 잠도 못자고 산행을 하신 종식형님이 힘들다고 야단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뛰어난 체력으로 인해서
엄살인듯 싶습니다
아름다운 설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뭇가지에 남아있는 눈송이가 마치 목화솜처럼 이쁘게 남아있어서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제법 눈이 많이 쌓인 길을 따라 오르고 또한 산죽길을 지나니
어느덧 구봉산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복두봉과 구봉산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오늘은 원점산행을 하기로 하여 이곳에서 운장산으로 향합니다
두번째 조망이 되는곳에 도착하니 정말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집니다
낮게 깔린 운해사이로 산그리메가 펼쳐지니 별천지가 따로 없는듯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삼장봉(동봉) 사면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고 또한 멀리 아름다운 산그리메가 보이니 산행을 하면서도 이러한 풍경을 보기가
흔치 않은데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고 깨끗해서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펼펴집니다
좌측을 바라보니 멀리 덕유산이 보이며
우측을 바라보니 팔공산과 마이산이 어서오라 손짓을 하는것 같습니다
낮게 깔린 운해사이로 덕유산과 지리산이 보이는데 몇번을 바라봐도 아름다운 모습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데 동봉에 먼저
올라가신 종식형님이 이곳이 더 좋다며 어서 동봉으로 오라고 야단입니다
지리산을 당겨보며
지리산과 팔공산을 당겨보며
이제 삼장봉(동봉)에 도착합니다
동봉에 올라 멀리 주변을 바라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모습의 산이 다가오는데 자세히 보니 반가운 무등산이 운해위로 우뚝솟은
모습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이제 산에 오르면 주변을 돌아보며 산이름을 헤아려보는데 이곳 남도의 산들은 이제 어느정도 알 정도로 쉽게 눈에 익습니다
동봉에서 당겨보며
동봉에서 당겨본 덕유산
동봉에서 바라본 무등산과 모악산
동봉에서 바라본 운장대
동봉(삼장봉) 정상석
사실 이곳 삼장봉이 이곳 운장산에서 제일 높은곳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운장산 정상은 운장대인데 정상의 위치가 조금은 의문스럽습니다
삼장봉에서 바라본 복두봉과 구봉산 방향
삼장봉에서 바라본 운장대와 칠성대
삼장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있는데 다른 산악회 분들이 많이 오셔서 자리를 양보해주고 이제 내려섭니다
올려다본 삼장봉
아직 남아있는 아름다운 눈꽃을 지나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눈꽃의 조화
로프구간을 내려서며
운장대를 향하여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오르는데 애로사항이 있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해 눈은 즐겁습니다
운장대 오름길에 뒤돌아본 삼장봉
운장대를 오르며
이제 운장대에 도착합니다
운장대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점심을 드시려고 준비를 합니다
운장대에서 당겨본 덕유산
눈송이가 마치 우주괴물 에이리언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운장대 정상석
이곳 운장대가 삼장봉보다 낮은것으로 되어있는데 이곳이 운장산 정상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모처럼 정상에서 한컷 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황급히 자리를 양보합니다
통신안테나 철조망에 수많은 표식지가 붙어있는데 종식형님이 가져온 표식지를 제일 윗쪽에 매달아 놓습니다
상여바위와 좌측의 칠성대
상여바위를 오르며
상여바위에서 바라본 운장대
상여바위에서 바라본 칠성대
칠성대를 바라보며
상여바위에서 운장대를 바라보는 종식형님
상여바위에서 내려다본 하산할 독자동계곡
칠성대를 당겨보며
칠성대를 향하여
칠성대를 오르며
칠성대 오름길에 뒤돌아본 삼장봉과 운장대
칠성대 정상
독자동계곡 갈림길
이제 칠성대에 도착합니다
칠성대에서 바라본 삼장봉과 운장대
칠성대 정상에서
칠성대 정상석
칠성대에서 바라본 연석산
칠성대 정상을 바라보며
칠성대에서 당겨본 덕유산
칠성대 정상에서 내려와 연석산과 피암목재 갈림길에서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할목재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우측의 독자동으로 내려섭니다
독자동 마을에 도착하는데 수많은 견공들이 사정없이 짖어대니 시끄럽기 그지없어서 소리를 지르니
더욱 사납게 짖어대니 그냥 빠르게 지나와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대아댐으로 오는데 아름다운 운암산 암릉을 바라봅니다
대아댐의 모습
아름다운 운암산의 암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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